안녕하세요. 키즈노트입니다~


현재 많은 원에서 키즈노트를 사용하고 계시는데, 그 중 어떤 원보다도 적극적으로 잘 활용하여 어머님들과의 소통, 선생님들의 업무 효율, 가정 연계 교육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어린이집이 있다고 하여 저희가 찾아가 보았습니다.
바로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푸른호반 어린이집' 입니다 :)







▲푸른호반어린이집 박은정 원장님




안녕하세요. 키즈노트입니다. 다른 원들에 비해 키즈노트를 굉장히 활발하게 이용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언제부터 사용하셨나요
?


키즈노트는 원 오픈하기 전에 교사 생활할 때 알게 되었어요. 재작년부터 써서 3년째 사용 중이에요

교사 때는 수첩을 수기로 쓰고 사진은 블로그에 따로 올렸는데, 현재는 수첩을 아예 없애고 키즈노트만 사용하고 있어요

오래 써온 터라 다른 분들보다는 키즈노트에 대해 아는 게 많아서 어머님들께도 OT 때 미리 말씀을 드렸죠

또 선생님들 번호나 개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모든 소통은 키즈노트를 통해 하고 있어요.




학부모, 선생님의 개인 정보 보호와 소통을 함께하는 어린이집


선생님들 번호 공개 없이 키즈노트를 통해 학부모님들과 소통하시는군요?


저는 원장이니까 번호를 오픈하고 주말에도 전화를 받는 게 당연하지만 저희 선생님들에게는 그러지 않았으면 싶었어요그래서 모든 걸 키즈노트로 소통해요. 오리엔테이션이나 입학식 때 어머님들께도 키즈노트로 소통해 달라고 말씀드리고요.


어머님들께서도 주말에 놀러 갔다오시면 저희랑 똑같이 사진 찍고 일기처럼 알림장을 써서 보내주세요.

그렇게 써서 보내주신 알림장은 아이를 이해하고 돌보는데 큰 도움이 돼요. 

그래서 부모님들께, 하실 얘기가 있는 경우 알림장을 작성해 주시면 확인해서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겠다고 말씀드렸어요. 또 전화를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은 키즈노트로 보내는 걸 더 편하게 생각하세요.




지금은 잘 이용하고 계시지만 처음 키즈노트를 사용하실 때 어려웠던 점은 없으셨나요?


계속 수기 수첩을 써오신 40대 후반의 선생님들은 컴퓨터도 어렵고, 스마트폰도 익숙하지 않아서 초반에는 조금 어려워하셨지만 금방 익숙해 지셨어요. 어머님들은 대부분 20대 후반 ~ 30대 초반이셔서 오히려 수첩보다 키즈노트를 더 편해하세요




특성화 프로그램 120% 활용하기

 

가정에서의 연계 교육을 위해서 교육프로그램 메뉴를 사용하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시작하게 되신 건가요?


올해 특성화 프로그램을 바꾸게 되었는데 키즈노트와 연계하여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키즈노트와 제휴가 되어 있는지도 몰랐는데, 그 안에 저희가 원하는 음악이나 영상을 보낼 수도 있고 좋은 기회다 싶어서 선생님들이랑 함께 교육도 받았어요.

일주일에 두 번,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교육 자료와 함께 알림장을 작성해서 보내드리죠.

 



학부모님들의 반응은 어떠셨나요?


네, 특성화 프로그램이 키즈노트와 연계되는 것이 저희에게는 키즈노트를 활성화하고, 어머님들이 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시는 것에 플러스 요인이 되었어요.

어머님들께서 특히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더라고요. 핸드폰에 들고 다니시면서 애들한테 보여주시고 그래요. 동화 플래시 애니메이션이 굉장히 잘 되어 있더라고요. 영상을 보는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머님들도 밖에 나가서 자극적인 영상을 보여주는 것보다 연계 된 동화 플래시를 보여주는 걸 더 좋아하세요.

 



원에서 가정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교육


수업 때 배웠던 음악과 영상이 담긴 특별한 알림장을 보내드리면 가정에서의 교육 연계 효과도 있고, 학부모님께서 좋아하셨겠네요.


네 맞아요. 좋아하세요. 아이에게 음악도 들려줄 수 있고 영상도 보여줄 수 있으니까 반응이 좋은 거 같아요. 작년에 아이를 보내셨던 분들은 예전에 했던 것보다 더 좋아요 라고 댓글도 달아주셨어요


그 전에는 저희가 하루 일과 나열식으로 알림장을 작성했었는데, 교육프로그램 교육 자료에는 아이들이 어떻게

해야하는지수업 진행은 어떻게 해야 하고가정에서는 이렇게 도와주면 좋겠다라는 문구가 나와있으니까 아무

래도 선생님들이 그냥 쓰시는 것보다 전문적으로 쓸 수 있어서 그게 좋았어요일반적인 아이 행동에 관한 건 교

육 자료 밑에 간략하게 써주기만 하면 되고요.





▲인터뷰 내내 편하게 웃으며 서로 대화하시는 모습이 무척 사이좋아 보였던 원장님과 선생님들                  



 

네~ 학부모님들께 전문적이고 자세한 알림장을 보여드리기 위한 원장님과 선생님들의 마음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푸른호반 어린이집만의 남다른 점이 있다면?


저희는 원장-선생님 간의 신뢰도가 높아요. 항상 서로를 존중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죠. 그래서 키즈노트와 관련하여 휴대폰 사용 규칙도 따로 없어요. 수업 시간엔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고 수업에만 집중할 것이라는 신뢰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선생님들의 재량에 맡깁니다. 일일이 규칙을 정하지 않아도 선생님들께서 특강이나 만들기 수업, 사진이 필요한 경우에만 휴대폰을 이용하여 찍고 나머지 시간에는 사용을 하지 않으세요. 이런 원 내의 신뢰가 엄마들에게까지 전달이 되는 것 같아요.

 







어머님, 아버님께서 적어주신 알림장을 꼼꼼히 읽고 아이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원장님과 선생님들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진심으로 느껴져 저희 또한 행복해지는 인터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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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즈노트입니다.^^ 키즈노트에서는 매달 '우수 원'을 선정하여 직접 방문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열 여덟번째 방문 우수 원 -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한 '한슬 어린이집' 입니다.


한슬 어린이집에 방문했을 때 아이들이 알록달록한 생활 한복을 입고 윷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첫 느낌부터 '무언가 색다르다'싶은 한슬 어린이집! 심지어 속초 엄마들 사이에서도 좋은 어린이집으로 입소문이 난 원이라고도 합니다. 특별하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던 한슬어린이집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한슬어린이집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를 해드릴게요. 


- 아가월드 가맹원 & 속초 엄마들 사이에서 '속초시 좋은 어린이집'으로 통하는 어린이집

-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과 전통놀이 수업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환경



▲ 한슬어린이집 원장님



엄마의 미안한 마음을 대신 채워주는 어린이집


안녕하세요 원장님, 키즈노트입니다. 속초에서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어린이집으로 전해 들었어요. 우리 원의 숨은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속초는 지역적 특색(관광지)로 인해서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도 꽤 많아서 우리 한슬어린이집 아이들도 일찍 왔다가 늦게 가곤 해요. 직장어린이집과 조금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엄마도 일찍 집에와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해요. 해주고 싶은데 시간적으로, 비용적으로도 많은 한계가 있죠. 우리 한슬어린이집에서는 그런 엄마의 마음을 대신 채워주고 있어요. 저 또한 3세, 6세 아이를 둔 엄마이기도 해서 누구보다 그 마음을 잘 헤아릴 수 있고요. 물론 그만큼 선생님과 저의 역할이 크기도 하죠. 긴 시간동안 원에 있는 만큼 편해야 하기도 하고, 배워야 할 것들은 꼭 배워야 하기도 해요. 


작년부터 사용한 키즈노트도 한 몫을 했어요. 대부분 자녀가 한명 또는 두명이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내 아이에 대해서 확인받고 싶어하고, 알고 싶어하시죠. 한 반 아이들도 많은데 매번 편지를 쓸 수도 없었고, 그런데 키즈노트 사용으로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이 생겨서 정말 좋죠. 저는 특히 공지사항이 좋아요. 올해 메르스로 인해 모두가 당황하고 있을 때 공지사항 하나만 작성했는데도 모든 부모님에게 다 안내사항을 전달할 수 있었고요, 가끔 서로 다른 반의 활동내용을 부모님들에게 알릴 수 있어서 좋아요. 6세반 활동을 1세반 어머님들이 볼 수 있도록 공지사항에 올려드리기도 하는데 어머님들이 보시면서 '형님반은 저런 수업을 하는구나'하고 계속 보내시는 하나의 유인도 되기도 하죠. 



▲ 선생님과 함께 윷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

실제 수업 내용 )


교사 :  "하나씩 들고 던져보세요~ 우와! 이건 몇 개 나왔어요?" 

아이들 : "세 개"

교사 : "세 개! 그럼 이건 뭐라고 그랬죠?" 

아이들 : "개!"

라는 아이들의 말에 "자, 한 개는 도, 두 개는 개, 세 개는 걸이라는 거에요." 하고 선생님이 몇 번이고 반복하여 알려주었다. 그 과정을 거치고 나니 아이들에게 '도, 개, 걸, 윷, 모'가 완전히 이해되는 듯했다.



‘한국인’으로 성장하는 아이들


아이들 활동 사진을 찍다가 조금 놀랐습니다. 다른 원에 가면 아이들이 외국 교구를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독특하게 '윷놀이'를 하고 있더라고요. 원장님의 독특한 교육관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제 꿈은 기와지붕이 있는 ‘ㄷ 자형’ 단층 건물에 흙놀이도 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지어서 운영하는 것이에요. 아마도 우리 아이들이 커서 어른이 되었을 때에는 세계 각지에서 각자의 역할을 하고 있을 거에요. 비록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아파트일지라도 기와집으로 된 우리 어린이집을 기억하면서 ‘나는 대한민국 사람이다’라는 점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살 수 있기를 바란답니다.


그래서 우리 원에서는 전통놀이 수업을 매주 진행하고 있어요. 제가 참석했던 어떤 세미나에서 들었던 내용인데 우리나라 전통 놀이들이 뇌, 신체를 모두 쓰는 데다가 손을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외국의 비싼 교구보다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 후부터 우리 원의 원복을 천연염색한 생활한복으로 바꾸고, 전통놀이 수업도 함께 진행하게 되었죠. 오늘 수업은 윷놀이인데 그 밖에도 다도, 투호놀이 등도 하고, 노인복지관을 가면 혼례상차림, 의복도 빌려주기 때문에 입어보기도 합니다. 시립박물관에 가서 전통가옥도 살펴보고요. 1년치 연간 계획이 짜여져 있어서 전통놀이를 거의 다 해본다고 보시면 될 거에요. 처음부터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생활한복으로 만든 우리 원복과 전통놀이 수업은 아이들 건강과 발달에도 좋고, 이제는 우리 원만의 고유한 특색이 되었어요.



▲ 어린이집 한쪽에 놓여져 있던 장구와 바이올린. 바이올린의 경우에는 속초시향과 연계를 하여 아이들에게 바이올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지역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여 다채로운 교육으로 구성


아이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원을 운영하신다는 점이 정말 인상깊네요. 그 밖에 한슬어린이집에서 하는 다른 프로그램도 있을까요?


서울에서 오시면서 보셨겠지만, 속초가 도시보다 환경적으로 아이들이 자라기에 참 좋아요. 산, 바다, 호수 모두 있거든요. 제가 서울에서 교사로 근무했을 때에는 주로 놀이동산, 박물관 이런 곳을 갔어요. 그렇지만 속초에서는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거든요. 저도 출근할 때 빽빽한 지하철을 타는 것이 아니라, 차를 타고 울산바위를 보며 온답니다. 매일 바위를 보면 강인해진다고도 하잖아요. 자연에서 주는 힘이 분명히 있어요. 


월요일이 되면 거의 현장학습을 나가는데, 주로 지역 프로그램에 신청해서 활동하는 것들이에요. 이번에 대회가 하나 있어서 참여하여 우리 아이들 여섯명이 상을 받기도 했고, 인형극 체험도 하고, 요리실습도 신청해서 다녀오기도 하고… 공문이 내려오면 잘 챙겨두었다가 꼭 신청해서 아이들이랑 다니고 있어요. 한 어머니는 키즈노트를 통해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고맙다고 남겨주시기도 하더라고요.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숲 유치원 프로그램도 운영하는데, 다행히도 제비뽑기에 추첨이 돼서 숲 유치원도 하고 있어요. 그리고 큰 아이들은 시립도서관에 가서 책도 빌려 보고요. 자기가 빌린 책이라 아이들도 더 좋아하고, 아이들이 읽은 책 목록을 기록해둔 ‘독서노트’도 있는데 이제는 독서노트를 가져가서 안 읽었던 책을 체크하면서 빌린답니다. 어린 아이들이 도서관에가서 얌전히 책을 빌려보니까 아이들을 보는 어른들이 어쩜 이렇게 도서관에서 조용히 있냐고 칭찬을 하시더라고요.



▲ 한슬어린이집의 인성교육. 매월 인사말이 바뀐다고 한다. 취재 당시에는 10월이었기 때문에 10월의 인사말, '용기있는 어린이가 되겠습니다.'라고 적혀있었다.



선생님들을 위해 조금 더 노력하고, 부지런해 지는 것이 나의 역할 


수업 프로그램이 정말 다양하네요. 그 많은 프로그램을 다 준비하시려면 꼼꼼히 잘 챙기셔야 되고, 챙겨야 할 부분도 꽤나 될 것 같아요. 업무에 부담이 되거나 하지는 않으시나요?


항상 제가 제일먼저 나와 어린이집 문을 연답니다. 조금 바쁘긴 해도 선생님들도 모두 주부여서 정말 바쁜 아침을 보내실 테니까요. 아마 이것도 나중에 나이가 들면 하고 싶어도 못할 때가 올거에요. 하지만 저는 지금 쌓아가는 제 경험들이 나중에는 노하우가 되서 선생님을 가르쳐 줄 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우리 원의 또다른 강점은 사립임에도 불구하고 선생님들이 변동이 거의 없다는 점이에요. 조금씩이지만 휴가도 드리고, 오후 선생님은 따로 두고 선생님은 퇴근시켜드리고요. 수업도 제가 같이 들어가서 도와드리려고도 합니다. 선생님이 편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어야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이 가더라고요. 제가 교사였을 때 경험했던 것들이 있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맘편히 일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제가 나이가 많은 원장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잘 따라와주시고, 선생님도 있는 동안에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주시더라고요. 



▲ 몬테소리 교구 수업을 진행중인 모습. 이 날은 인터뷰로 인해 원장님이 함께 수업을 못했지만, 평소에는 원장님도 함께 수업을 도와준다고 한다.



(추가 Tip) 처음 원에 아이를 보내는 어머님들을 위한 조언


현재 3살, 6살 아이를 둔 어머님이라고 하셨는데요, 조금 지나면 새로운 아이들이 원에 함께하겠네요. 처음 아이를 보내는 어머님들을 위해 한 말씀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아이가 어린이집에 미처 다 적응하기도 전에 학원을 옮기듯이 원을 계속 옮기는 어머님들이 있어요. 그런데 환경이 바뀌면 어른들도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잖아요. 아이들은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답니다. 적응을 마치고 아이가 안정감을 느끼기 시작할 때 비로소 교육도 되고, 놀이도 재밌어 지는 것이거든요. 학교에 가기 전에 아이들이 이런걸 배워야 하죠. 어른들도 직장 다닐 때 비슷한 어려움이 있잖아요. 부모의 욕심에 시설 좋은 곳으로, 프로그램이 좋은 곳으로 자꾸 옮기다가 보면 아이에게는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어요. 아이는 계속 새로운 곳에 적응해야 하는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이거든요. 만약 원의 이념, 교육관이 맞다면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고서는 쉽게 옮기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원을 바꾸지 않고 다니는 아이들은 안정감이 형성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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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원 인터뷰-한슬어린이집'편을 진행하면서 '꿈'에 대해서, 또한 '진정으로 아이를 위한 것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위해서 하는 행동들이 정말 아이를 위한 것인지, 부모의 욕심이 앞선 것은 아닌지 결정하기 전 신중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키즈노트의 2015년 어린이집 우수 원 인터뷰를 마칩니다. 2016년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고, 전국 곳곳에 숨겨져있는 다양한 어린이집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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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즈노트입니다.^^ 키즈노트에서는 매달 '우수 원'을 선정하여 직접 방문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열 일곱번째 방문 우수 원 - 경기 광명시에 위치한 '하일 사임당 어린이집' 입니다.


개원한 이후, 여태까지 줄곧 개원한 이후, 여태까지 줄곧 부모님들에게 사진을 꼭 보내드리고 있다는 '하일 사임당 어린이집'에 방문하였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카페로 전환했다가, 지금은 키즈노트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는 하일사임당 어린이집 원장님의 이야기. 왜 홈페이지, 카페에서 키즈노트로 전환하게 되었을까요? 소통 채널을 변경한 후, 어떤 반응이 있었으며 원 운영에는 어떤 점이 도움이 되었을까요? 하일 사임당 어린이집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먼저, 사임당 어린이집에 대해 짧게 소개를 먼저 해드릴게요.


- 0~ 36개월 영아 전문 어린이집 '사임당 어린이집'. 전국 각지에서 사임당 어린이집을 만날 수 있음. 하일사임당어린이집 역시 사임당어린이집의 가맹원.



▲ 하일사임당어린이집 입구



어린이집 운영 9년차, 우리 원에서는 사진을 꼭 올려드려요.


안녕하세요 원장님, 키즈노트입니다. 하일사임당 어린이집에서 소통 채널로 키즈노트를 잘 활용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사진을 자주 보내드린다고 하던데, 어떤 이유에서 사진을 보내드리기 시작하신 것인가요?


제가 원을 운영한지 벌써 9년이네요. 처음에는 사임당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사진을 올려드렸어요. 한번에 사진이 5장밖에 올라가지 않아서 그 다음에는 네이버 카페를 이용했다가, 지금은 키즈노트를 활발하게 사용중입니다. 사진을 올리는 것은 선생님에게 물론 부담이 조금 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희 원에서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사진을 계속 올려드리고 있어요. 


사진을 올려드리는 이유는 두 가지인데 첫 번째로는 부모님들에게 활동을 보여드리기 위한 것이고요, 두 번째로는 수업 준비에 더 신경을 쓰기 위해서에요. 우리 원은 외부강사 수업이 하나도 없어요. 그만큼 선생님들이 수업 준비를 더 잘해야 하죠. 저도 담임으로 수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반 선생님들의 수업은 사진으로 확인해요. 사진을 보면 역시 우리 선생님들, 얼마나 잘 준비하시고 수업 진행하셨는지가 느껴집니다. 부모님들도 마찬가지로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을 진심으로 받아들여주시고요. 



▲ 천장에 매달려있던 토끼 인형들. 원 곳곳에서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만든 인형들을 볼 수 있었다.



부모들이 말하는 키즈노트 : 단점 0,장점 100


홈페이지, 카페를 거쳐 키즈노트를 사용하게 되셨군요. 실제로 부모님들이 키즈노트에 대해 더 만족하시던가요?


얼마 전 운영위원회에서 키즈노트를 쓰고 난 후 장단점을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단점은 하나도 없고, 장점만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우리 원의 어머님들이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 장점은 수첩 따로, 카페 따로 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어요. 아이들 사진 보려고 카페에 다시 로그인하는게 불편했는데 지금은 편리하다고요. 그리고 수첩은 아빠가 잘 안봤는데 키즈노트는 잘 본다고 하시더라고요. 알림장을 보시니까 아버님들도 원에 대해 안심도 하고, 믿음도 가지시더라고요. 



▲ 하일사임당 어린이집 내부. 창문 너머로 수업중인 아이들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의 상태를 바로 공유할 수 있는 키즈노트


그렇다면, 반대로 원에서 키즈노트를 쓰면서 편리하셨던 부분은 어떤 것이었나요?


키즈노트를 쓸 때의 장점은 알림장을 부모에게 바로 보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우리 원에서는 낮잠시간에 알림장을 작성하는데, 만약 기침하는 아이가 있다면 알림장을 통해 '아이가 기침을 많이 하니 오늘은 병원에 데리고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알려드릴 수 있어요. 기존 수첩을 썼을 때에는 알림장에 기침을 많이한다고 쓰고 별도로 전화 연락을 드려야 했거든요. 아이의 상태를 바로 공유할 수 있으니 저희는 따로 연락을 안드려도 되고, 가정에서는 병원을 가는 등의 조치를 빨리 취할 수 있어서 좋죠.



▲ 아이들의 무지개 모자이크 작품들. 삐뚤빼뚤 각자 열심히 오려붙였을 아이들 모습이 그려진다.



우리 원의 특별한 활용 방법 : 키즈노트로 주말동안 새로운 익혀와요


그런 부분들이 원 운영하시는 데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군요. 키즈노트의 기능을 우리 원에서 독특하게 잘 활용하고 있는 사례가 있으시다면서요?


우리 원에서는 금요일마다 키즈노트를 통해 새 노래를 MP3로 보내드립니다. 그럼 주말에 아이들이 부모님이 틀어주시는 노래를 듣고 오고요. 신기하게도 월요일에 새 노래를 틀어주면 아이들이 곧잘 따라하더라고요. 부모님 핸드폰에 자동으로 노래가 저장되니 편리하기도 하고요. 키즈노트 기능을 잘 활용하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키즈노트의 기능을 잘 활용해서 우리 원에 맞게 사용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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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원 인터뷰-하일사임당 어린이집'편을 진행하면서 키즈노트의 기능을 원 상황에 맞춰 잘 사용하신다는 점에 다시 한번 더 놀랐습니다. 인터뷰를 다니다 보면, 늘 예상하지 못했던 또 다른 키즈노트 활용 방법을 오히려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는 느낌이에요.


이상 키즈노트의 하일사임당 어린이집 인터뷰를 마칩니다. 2주 후에는 더욱 새로운 원 인터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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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즈노트입니다.^^ 키즈노트에서는 매달 '우수 원'을 선정하여 직접 방문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열 여섯번째 방문 우수 원 -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 위치한 '구립 코알라 어린이집' 입니다.

 

어린이집 관련 사건, 사고가 많았던 올해, '열린어린이집'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문제의 물리적 해결방안인 'cctv 설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가정과 원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열린어린이집 운영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요? 2012년 처음 어린이집이 설치되었을 때부터 열린어린이집을 지향하며 운영한 구립코알라어린이집 원장님과 인터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구립 코알라 어린이집에 대해 짧게 소개를 해드릴게요.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 위치한 구립 코알라 어린이집은?


- 강동구 최초, 민&관 협동을 통해 설립된 국공립어린이집 제1호.


'사소한 것 하나라도 함께 해보자'는 것을 모토로 삼아 학부모를 원의 또다른 운영자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을 운영 중. 




원 설립 초기부터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자 노력했다는 구립코알라 어린이집. 키즈노트는 이러한 코알라어린이집 운영에 필수적인 수단이었다고 합니다. 열린어린이집을 4단계(공개 ▶ 공유 ▶ 공감대 형성 ▶ 감동)로 나누어 모두가 함께 만들고 감동이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365일 노력하고 있다는 구립코알라어린이집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 구립코알라어린이집 입구



사소한 것 하나라도 공개하는 것, 부모가 원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


안녕하세요 원장님, 키즈노트입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열린어린이집'을 예전부터 운영하셨다고 들었어요. 열린어린이집이란 무엇인지, 어떤 과정을 거쳐 열린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되었는지 설명 부탁드릴게요.


키즈노트는 우리 원에 있어 중요한 소통 수단이에요. 우리 원에서는 사소한 것 하나라도 부모의 의견을 듣고, 함께 의견을 수렴해 나가며 의사결정을 합니다. 아이들 간식을 교체하거나 소풍갈 때 도시락을 싸는 것까지도 직접 키즈노트를 통해 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있어요. 


만약 아이들 우유를 바꾼다고 하면 '현재 우리는 A브랜드의 우유를 일주일에 몇 번, 어떤 단가로 아이들에게 나누어주고 있다. 그런데 B브랜드 유기농 우유가 아이들에게 좋다고 하는데 단가가 높다. 따라서 빈도 수를 낮추고라도 B브랜드 우유를 아이들에게 나누어줄지, 현행대로 A브랜드 우유를 나누어줄지 의견을 주세요.'라고 공지사항을 작성합니다. 그럼 그 밑에 부모님들의 의견이 댓글로 쭉 달리죠. 제가 혼자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일수도 있지만 저는 모든 것을 부모님들에게 공개를 하고, 공유를 하고 함께 원을 운영해나가려고 합니다. 원장도 원의 운영자이지만 부모님도 우리 원의 운영자이니까요. 



▲ 코알라 어린이집 친구들. 아이들의 사진 옆에는 직접 그린 아이들의 얼굴이 나란히 붙여져 있다.



'학부모 안전단'과 같은 활발한 부모 참여


열린어린이집은 쉽게 말해 어린이집의 문턱을 낮추고, 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원이군요. 실제로 부모님들이 어떻게 원에 참여하고 있나요?  


작년 세월호 사건 이후, 우리 원에서는 '학부모 안전단'을 만들었어요. 안전단 학부모님들은 아이들 현장학습을 가는 날 오셔서 차량 안전 점검, 소화기, 운전자 확인 등을 체크해주세요. 만약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어른이 많아야 아이들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외부에 나갈 때면 꼭 10분 내외의 부모님들이 참여해주고 계세요. 그외에도 매일 참여하실 수 있는 급식지도, 동화책 읽기, 양치지도 등의 활동이 있는데 언제든 매일 오실 수 있도록 열어놓고 있고요. 특별히 서울시에서 지정한 열린어린이집의 날(매월 둘째주 수요일)에는 <엄마는 어렸을적에>라는 프로그램인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같은 골목 문화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 외에도 행사 프로그램마다 모두 참여하실 수 있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에게 원과 가정은 '아이를 함께 키우는 동반자 관계'임을 인식시키는 것이에요. 한번은 교사들의 업무를 수치로 나타내보기 위해 급식 시간에 선생님이 얼마나 많이 움직이고 손을 사용해야 아이들이 모두 밥을 먹을 수 있는지 세어봤어요. 수저와 식판을 나누어주고, 배식하고, 먹이고, 닦아주는 데에 모두 700번을 움직여야지만 아이들이 밥을 먹을 수 있더군요. 비교를 위해 4인가족 기준으로 엄마가 반찬 7가지 상을 차린다고 했을 때, 손을 60-70번 정도 사용한다는 것도 측정했어요. 결과적으로 엄마가 집에서 열 번 할 일을 어린이집 선생님은 한 번의 급식시간에 하는 것이죠. 부모님이 선생님의 업무를 알고 나니 어떻게든 선생님을 더 도우려고 참여하시더라고요.



▲ 원 앞의 텃밭. 주말에는 아이와 부모가 물을 주며 함께 가꾸어나가고 있다.



갈등을 해결하는 우리 원 만의 원칙


처음부터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하는 것이 쉽진 않았을 것 같아요. 부모 참여활동도 많은 편인 것 같고요. 그럴 때마다 원에서는 어떻게 해결을 하셨나요?


물론 처음부터 열린어린이집으로 잘 운영이 되었던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누구의 이익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곤해요. 우리 원의 원칙은 아이들의 이익이 1순위가 되어야 한다, 그 다음 2순위는 교사의 이익, 3순위는 부모의 이익, 4순위는 원장의 이익을 따져보는 것이죠. 이 틀에 우선 적용해보면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어요. 어른들이 욕심을 부리다 보면 아이에게, 현장에서 일하는 교사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 이 원칙을 지키려고 하고요. 


그리고 맞벌이를 하시는 부모님들은 현장에 참여를 할 수가 없어요.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다 보면 참여하는 부모님과 참여하지 못하는 부모님 간에 차이가 생기기 마련이에요. 아이 또한 우리 엄마, 아빠가 오지 못한다는 점에 속상해 할 수 있고요. 그래서 저희는 동영상을 활용해서 맞벌이 부모님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어요. 동화책을 읽어주는 동영상을 촬영해서 키즈노트로 보내준다던지, 아이들에게 좋은 메세지를 촬영해서 키즈노트에 첨부한다던지 하는 방법으로 최대한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어요. 물론 이 부분도 소통이 원활하게 잘 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죠.



▲ 구립코알라어린이집 이은주 원장님.



소소하고 일상적이지만, 편안한 '집밥'같은 어린이집이 되길


정말 '이상적인' 어린이집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요. 열린어린이집의 교과서로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원장님이 꿈꾸는 코알라어린이집은 앞으로 어떤 모습이었으면 하시나요?


우리가 부모님에게 가능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전달하려고 하는 것은 다른 이유가 있어서도 아니에요. 특히 아이와 관련된 것들은 전부 알려드리려고 하고요. 우리 원에서는 길어봐야 5년 동안 아이를 돌보는 것이지만, 부모는 아이의 일생을 함께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꼼꼼하게 살펴서 말씀을 드리는 것이죠.


육아는 거창한 것이 아니에요. 최근 저는 '집밥' 얘기를 자주 합니다. 우리가 다른 유명한 셰프의 레시피보다 집밥에 더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는 이유는 일상적이고 편안하기 때문이에요. 함께해도 어렵지 않을 것 같아서죠. 육아도, 어린이집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요. 거창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운영하는 것보다 부모가 어린이집에 와서 편안하게 있다가 갈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것도, 육아도 모든 과정들이 집밥처럼 소소하지만 일상적이고, 평범하지만 매일매일 만나는 것이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먹고, 만들며 자라는 모든 것들이 부모의 시간 속에 같이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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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원 인터뷰-구립 코알라 어린이집 편'을 진행하면서 말로만, 문서로만 듣던 열린어린이집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서로가 가진 것을 공유하고, 소통을 나누며 만들어가는 '열린어린이집', 가정과 원이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좋은 원 운영방법임이 분명하네요 ^^


이상 키즈노트의 구립코알라어린이집 인터뷰를 모두 마칩니다. 다음 편에서는 또 다른,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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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즈노트입니다.^^ 키즈노트에서는 매달 '우수 원'을 선정하여 직접 방문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열 다섯번째 방문 우수 원 -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 키즈칼리지 영어유치원' 입니다.

 

'영어 유치원에서 키즈노트를 사용한다고?' 하며 깜짝 놀라신 분도 있으실 것 같아요. 워커힐 키즈칼리지 영어유치원에서는 작년 시범 운영 후, 2015년 올해부터 전격 도입을 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키즈노트를 사용하고 난 후 완전히 달라졌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변화가 되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먼저 시작하기에 앞서, 워커힐 키즈칼리지 원에 대해 짧게 소개를 해드릴게요.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 키즈칼리지 영어유치원은?


- 한 반에 원어민 선생님(담임)과 한국인 선생님(부담임)이 배정되어 아이들을 케어합니다. 원어민 선생님이 100% 수업을 진행하고, 한국인 선생님은 쉬는시간, 점심시간에 식사지도 등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100% 원어민 선생님 수업이기 때문에 미국, 캐나다 학교에 보내는 것과 유사합니다.


- '생각의 틀이 다른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 최고의 목표이기 때문에 독서를 많이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아이 독서 지도 방법 교육을 위해 부모를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키즈노트 도입부터 지금까지 워커힐 키즈칼리지 영어유치원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규모가 꽤 큰 원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잘 활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학부모와 교사, 원장 세 명을 모두 만족시키는 비결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지금 시작합니다.



▲ 키즈칼리지 입구



불편했어요, 키즈노트를 쓰기 전에는.


안녕하세요 원장님.영어유치원에서 키즈노트를 너무 잘 쓰고 계셔서 저희도 사실 깜짝 놀랐어요. 키즈노트를 어떻게 시작하시게 되셨어요?


키즈노트는 우리 원에 꼭 필요한 것이었어요. 아이들이 많아서 전화를 매번 드리기가 어려워서 부담임 선생님이 수첩에 알림장을 써드렸죠. 그런데 부담임 선생님도 아이들이 등원할때 같이 출근하셔서 아이들 케어하고, 환경판도 꾸미고 그러다가 아이들이 등원하기전에 알림장을 쓰고 하원할때 같이 퇴근하셨거든요. 선생님에게도 너무 벅찬 일이었고, 원장인 제 입장에서 어떤 커뮤니케이션이 오고갔는지 확인할 수도 없고 커뮤니케이션 할 통로도 없었다는게 큰 문제였죠. 


그리고 제가 부모님들에게 쪽편지라고 자주 보내드리는데, 저는 글을 써서 보내기만 하면 되지만 그 이후에 선생님들이 꾸미고, 인쇄하고, 자르고, 붙이는 이 작업들이 너무 고된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키즈노트를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였을지도 몰라요.



▲ 독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원장님의 말처럼, 아이들을 위한 책이 많이 준비되어 있었다.



키즈노트, 진심을 전하는 소통의 수단.


키즈노트 활용은 어떻게 하고 계세요? 원에서 키즈노트를 어떻게 쓰는지 다른 분들에게도 알려주세요. 


현장학습을 앞두고 키즈노트를 통해 공지를 한 적이 있었어요. 금요일에 원 내 행사를 하고 다음 주 월요일에 어린이대공원에 놀러가는 일정이었죠. 그런데 날씨가 계속 안좋아서 고민하다가 금요일도, 월요일도 비가 와서 땅이 젖어있을 것 같아서 원에 있는 정원에서 활동을 대체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어머님들에게 '이런 고민을 했었고, 내부적으로 교사들과 회의를 나누었으며 그 결과 현장학습 일정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전달했어요. 


늘 했던 일이었어요. 그런데 어머님들이 그 내용을 보시더니 우리가 아이들을 위해 날씨변수, 미세먼지와 같은 요소들도 고려를 한다는 것과 주말내내 마음 졸일 부모님과 아이들을 위해 이런 의사결정을 내렸다는 것에 대해 고마워 하시더라고요. 키즈노트를 사용했다고 해서 더 고민을 한 것도 아닌데 마음이 잘 전달되서 좋더라고요. 우리의 진심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매체였어요. 



▲ 강당. 이곳에서 매일 아이들이 하원하기 전 종례를 한다.



부모가 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게 되는 수단, 키즈노트.


그 전과 달라진 것은 '키즈노트' 하나 뿐인데, 원장님과 선생님에게는 큰 힘이 되었군요. 부모님들이 원을 조금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보입니다. 원장님이 느끼기에는 어떠세요?


여러가지로 어머님들이랑 사이가 가까워졌어요. 댓글을 주고받으면서 어머님들이 저를 조금 더 편하게 느끼시는 것도 같고, 친근감이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하더라고요. 어머님들도 알림장, 사진, 공지사항을 보내드리니까 원에서 어머님을 챙겨드린다고 생각하셔서 호감도 가지고, 아이 모습을 바로 확인하니까 신뢰하시더라고요.


자주 부모님들 피드백을 받다보니 동기부여도 되고 힘도 나서 더욱 열심히 하게 되요. 사진도 자주 올리는 편이긴 한데, 사실 그렇게 부모님 입장에서 '건질만한 사진'은 몇 장 안될 때가 많아요. 부모님들이 사진을 찍을 때에는 아이 하나를 전담해서 찍기 때문에 좋은 사진을 찍지만 아무리 학생당 교사비율이 높고 비싼 DSLR 카메라가 있어도 무용지물이더라고요. 그래서 어머님들에게 말씀을 드렸죠. '성능이 좋은 DSLR 카메라의 스포츠 기능도 우리 아이들이 너무 날쌘돌이어서 소용이 없더라, 선생님들도 개인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최선을 다했으니 이해를 부탁드린다'고요. 오히려 어머님들이 저 포즈를 찾아내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겠냐며 안전관리도 하면서 사진까지 찍었을 선생님들 너무 고생하셨다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시더라고요. 



▲ 워커힐 키즈칼리지 영어유치원 아이들이 실제로 읽는 여러 책들. 



이제는 아이들이 좋아해요. 

"원장님, 키즈노트에 썼어요?" "엄마, 키즈노트로 보내주세요"


서로 이해하고 진심을 전달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키즈노트가 가져온 변화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리 원 유치부에는 한국 나이로 5,6,7세 아이들이 다니고 있어요. 매일 하원하기 전 강당에 모여서 다같이 종례를 하고 각자 차량을 타고 집에 하원하고 있고요. 제가 종례시간에 아이들에게 전달사항을 얘기하면 아이들이 "키즈노트에 엄마한테 편지 썼어요?"라고 물어봐요. 자기가 혹시라도 까먹을 수 있으니, 잊지 않게 엄마에게 보내달라는 이야기죠. 참 귀엽지 않아요?


그리고 또 하나는 여행갔을 때 아이들이 사진을 직으면 엄마에게 "키즈노트에 올려줘."라고 얘기한다고 하더라고요. 사진이 올라오면 원어민 담임선생님에게도 제가 사진을 보여드리고 아이가 원에 등원했을 때 그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눠요. "너 어디 갔었지? 선생님이 사진 봤어. 재밌었겠더라."하고 선생님이 반응해주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요. 이제는 아이들도 키즈노트를 다 알고,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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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원 인터뷰-키즈칼리지 워커힐 영어유치원 편'을 진행하면서 키즈노트 사용 전과 후를 비교하면 너무 많은 변화가 있었다, 고맙다고 얘기해주시는 원장님의 말씀에 저희가 더욱 뿌듯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상 키즈노트의 워커힐 키즈칼리지 영어유치원 탐방기를 모두 마칩니다. 다음 편에서는 또 다른,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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