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어떻게 스타트할까스타트업을 하고 싶어하는 청년들이 많아졌지만, 어떤 분야에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그리고 막상 정부 지원책을 믿고 창업했다가 1~2년만에 폐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스타트업 선배인 키즈노트 창업 멤버들이 들려주는 스타트업 이야기. "내가 필요함을 먼저 느끼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찾아라"- 최장욱 키즈노트 공동대표 안랩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하던 때였다.하루는 아내 대신 세 살 난 딸을 어린이집에 맡기고 출근해야 했다. 어린이집에 도착한 딸은 엉엉 울며 떨어지지 않으려 했다. 교사에게 겨우 맡기고 회사로 가는 발걸음이 무거웠다.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퇴근 후 처음 보게 된 어린이집 알림장. 알림장에는 그날 딸의 활동내용과 함께 사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