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노트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한 <2015년 어린이집 우수 알림장 공모전-바른소통의 시작, 알림장>에는 총 27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대회 수상작들을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계속해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수상 사례를 참고하시고, 심사위원들의 선정 이유와 알림장 작성 Tip을 꼭 참고하셔서 알림장 작성할 때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대상 수상작 사례



경찰청 어린이집 김소라 교사

유형 2. 알림장을 이용한 독창적인 사례 - 온 가족과 함께 나누는 의사소통


2015. 7. 28 <원에서 가정으로>


오전에 산책다녀와서 형님들 물놀이 하는 곳에 참여했습니다. 분무기 물이 튀자 눈을 감으며 물을 느끼다 손으로 얼굴을 닦는 동원이랍니다. 식사 때, 잠을 잘 때, 놀잇감이 필요할때 등 '아아'라고 소리를 내며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동원이입니다. '주세요'. '네'등 짧은 단어를 반복해서 이야기해주며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동원이가 의사표현 하는 모습을 보이나요?


2015. 7. 28 <가정에서 원으로>


네, 아주 많이 표현합니다. 여러가지 소리나는 노래책과 동물울음소리책 등에 어휘표현방법 등 큰 동작 표현등을 하는 모습에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 오~' 하면서 손가락을 가르키며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에 얼마나 기특한지 집에서도 짧은 단어를 반복적으로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동원이 외할머니가 보냄


2015. 7. 28 <원에서 가정으로>


우리 동원이가 표정, 몸짓, 소리 다양하게 의사표현을 하고 있네요. 원에서도 동물 소리 책을 비치하였더니 매일 같이 등원 후 소리나는 책을 먼저 탐색합니다. 할머니와 그림책을 자주 보아서 표현력이 좋아졌나봅니다. 점차 여러가지 소리를 내볼 수 있도록 많이 격려하겠습니다. 할머니와 함께 놀이하는 모습도 궁금합니다. 다음 번에 인증샷도 함께 올려주세요. 동원이와 할머니와 함께한 사진을 보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2015. 7. 30 <가정에서 원으로>


동원이가 매트에 엎드려서 잡니다. 동원이가 어떤 동물을 놓아하나요? - 동원이 아빠가 보냄


2015. 8. 30 <원에서 가정으로>


우리 동원이는 꼬끼오 ~ 닭을 좋아합니다. 동물 소리를 들려주면 옹알이로 닭 울음소리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혹시 아버님도 한번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동원이가 '꼬꼬꼬꼬'라고 합니다. '멍멍'도 하고 너무 귀여운 동원입니다. 제가 꼬꼬 가면을 쓰면 하하하하 웃으며 다가옵니다.


2015. 8. 10 <원에서 가정으로>


산책을 나가서 빨갛게 익은 토마토를 따서 먹어보았습니다. 오물오물 맛있게 먹는 동원입니다. (중략)

'주세요'라는 단어를 인지하고 선생님에게 놀잇감을 전달해주는 동원입니다. 가정에서도 '주세요'라는 단어에 반응을 보이면 많이 칭찬해주세요.


2015. 8. 10 <가정에서 원으로>


집에서도 '주세요'하면 잘 주는 동원입니다. '엄마 가져다주세요~ 아빠 가져다주세요 ~' 하면 심부름도 잘 합니다.



심사평

알림장 사례에서 가정에서 원으로 작성한 알림장의 작성자가 엄마, 아빠, 할머니 등 온 가족이 참여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교사는 알림장을 통해 부모와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원아와 관련된 여러 질문을 함으로써 부모의 궁금증과 참여를 유발하였다. 원아가 처음에 원에 적응하고 발달을 해 나가는 것처럼, 부모가 관심을 보이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질문을 통해 의사소통을 나눈 점이 우수하다고 여겨진다.



알림장 작성 Tip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조부모가 육아에 함께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조부모도 알림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내는 것도 중요하며, 원아의 관심을 유발하여 행동 변화와 발달을 이루어 가는 것처럼 부모에게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대상을 끊임없이 제공하는 것도 알림장 작성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 알림장 공모전 수상작은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매주 공개됩니다.

* 수상작 공개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상 사례의 아이 이름은 각색되며, 일부 맞춤법이 틀린 표현은 수정됩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

키즈노트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한 <2015년 어린이집 우수 알림장 공모전-바른소통의 시작알림장>에는 총 27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대회 수상작들을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계속해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수상 사례를 참고하시고심사위원들의 선정 이유와 알림장 작성 Tip을 꼭 참고하셔서 알림장 작성할 때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대상 수상작 사례



근로복지공단 수안들어린이집 이주영 교사

유형 1. 상황별 알림장 소통 사례 - 1) 건강


2015. 4. 2<원에서 가정으로>


소정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따뜻해지네요. 곧 무더운 여름이 올 것 같아요. (중략)

그런데 지난 주부터 놀이 중 목과 얼굴 주변을 긁는 모습이 자주 관찰되네요. 원에 보관하고 있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자 조금은 진정이 되었답니다. 가정에서도 많이 간지러워하며 자주 긁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소정이가 아토피성 피부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더 악화되기 전에 병원에서 처방을 받으면 어떨까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5. 4. 2<가정에서 원으로>


선생님, 소정이를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에서도 놀이하며 긁기는 하는데, 워낙 예민한 피부고 환절기라 조금 그런 것 같아 크게 걱정하고 있지는 않아요. 제가 일이 늦게 끝나서 집에서 크게 신경쓰지 못하네요. 그냥 로션 흠뻑 발라주면 괜찮아질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2015. 4. 3<원에서 가정으로>


안녕하세요 어머님, 오늘은 잠이 든 상태에서 등원한 소정이네요. 많이 피곤했는지 오전 자유놀이시간이 끝나고 간식을 먹을 때쯤 일어났어요.


얼굴, 목 주변에 긁어서 난 상처를 보니 안쓰럽고 속상하네요. 저도 이렇게 속상한데 어머님께서는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 그래도 또래와의 놀이에 즐겁게 참여하며 카메라를 보고는 ‘브이~’하면서 포즈도 취하는 소정이네요. 소정이가 아토피로 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 아토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진드기가 아토피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집먼지진드기는 카페트, 침대, 매트리스 등에 주로 서식한다고 하니 침구류를 자주 털고 세탁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충북대병원 호흡기관 전문 질환센터에서 아토피 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검진을 통해 소정이의 아토피 원인을 알아보고 대처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은데, 어머님 생각은 어떠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15. 4. 3 <가정에서 원으로>


선생님, 안녕하세요. 정이를 위해서 좋은 정보도 알아봐주시고 너무 감사드려요. 단순히 예민한 피부고 환절기가 지나면 나아지리라는 제 생각이 짧았던 것 같아요. 피부가 이렇게까지 심해질 줄은 몰랐네요.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충북대병원에 아토피 검진을 받을 생각입니다. 검진 후 결과가 나오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도 귀여운 씨앗반 친구들과 즐거운 하루 되세요.


15. 4. 11<가정에서 원으로>


안녕하세요 선생님. 요즘 소정이는 선생님께서 계속적으로 관심 가져주시고 번거로운데도 낮잠시간 전에 씻긴 후 보습제와 연고도 발라주셔서 예전보다 많이 좋아진 것 같아 기뻐요. 선생님께 항상 감사드리고 죄송한 마음이에요. 


지난주에 받은 아토피 검진결과가 나왔어요. 소정이는 주로 콩과 땅콩 음식이 원인이라고 하네요. 먹는 약과 연고도 처방해주셔서 보내드립니다. 먹는 약은 점심 먹고 30분 후에 먹으면 됩니다. 바르는 약은 간지러울 때 바르는 약과 상처가 난 곳에 바르는 약 2개 보내드립니다. 헷갈리실 것 같아 연고 겉에 언제 사용하는지 붙여놓았습니다. 어린이집에 놓고 사용한 후 가정으로 다시 보내주세요. 오늘도 수고하세요.


2015. 4. 11 <원에서 가정으로>


소정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드디어 기다리던 아토피 검진결과가 나왔네요. 소정이는 주로 콩과 땅콩으로 인한 아토피였군요. 그 동안 원과 가정에서 적극적으로 보살핀 결과, 얼굴에 울긋불긋한 기운이 있는 것 빼고는 매우 좋아졌어요. 앞으로 식단표에 소정이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에 표시한 후 대체식품을 사용하겠습니다. 그리고 연고에 헷갈리지 않게 설명을 써주셔서 어렵지 않게 발라줄 수 있었어요. 바르는 연고는 충분히 사용 후 다시 가정으로 보내드립니다. 미소가 예쁜 소정이의 점심식사 모습을 보시며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심사평


아토피 증상을 보이는 원아를 유심히 관찰하여 가정에 이를 알림과 동시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조기에 발견 및 치료한 사례이다. 맞벌이 가정에서 원아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지 못하는 부분을 담임 교사가 잘 관찰하여 특이한 사항이 발견되자 즉각 조치를 취한 모습이 잘 드러나있다. 가정에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을 담당 교사가 알림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치료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알림장 작성 Tip


맞벌이 가정의 경우, 원아가 일찍 등원하고 늦게 등원하는 경우가 많다. 원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가정에서 보다 교사가 원아에 대한 정보나 변화 모습을 일찍 알아차릴 수 있는데, 이를 가정에 잘 안내하여 이후 치료나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적극적,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다.



* 알림장 공모전 수상작은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매주 공개됩니다.

* 수상작 공개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상 사례의 아이 이름은 각색되며, 일부 맞춤법이 틀린 표현은 수정됩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

키즈노트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한 <2015년 어린이집 우수 알림장 공모전-바른소통의 시작, 알림장>에는 총 27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대회 수상작들을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계속해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수상 사례를 참고하시고, 심사위원들의 선정 이유와 알림장 작성 Tip을 꼭 참고하셔서 알림장 작성할 때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금상 수상작 사례




고양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 이유민 교사

유형 1. 상황별 알림장 소통 사례 - 1) 건강


2015. 3월 3주 <가정에서 원으로>


안녕하세요? 3월초 한수가 뭔가를 볼때 눈을 찡그리고 고개를 돌려본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동네 안과에 갔다가 큰병원에 가보라고 하셔서 서울 김안과에 가서 검사를 받고 왔습니다. 한수는 현재 고도근시에 시력 좌 0.05 우 0.2 정도의 약시판정을 받았습니다. 엄마로서 뿌연 세상에서 다섯해를 살아온 아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당장 월요일부터는 안경과 가림패치치료를 시작해야 하고안경 또한 계속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의사선생님께서 눈을 많이 사용하는 시간대에 3시간을 가림패치를 붙여놓으라하셔서 부득이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패치를 붙이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주말동안 가정에서 해보니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도 계단을 오르내릴때나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낄수 있으니 꼭 옆에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원에서 처음으로 가림패치를 사용하는것이라 한수가 힘들어 할 것 같아 붙이는 동안에 선생님의 세심한 보살핌을 부탁드립니다. 많은 아이들을 돌보시느라 힘드실텐데 부탁을 드리게되어 죄송합니다.


2015. 3월 3주 <원에서 가정으로>


눈을 찡그리고 보는 것 같아 말씀드렸었는데 우리 한수가 그동안 많이 답답했겠군요. 어머님 말씀을 듣고 약시에 대해 검색해보니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하면 예후가 좋다고 하니 좋은 결과가 찾아올 것이라 믿습니다. 


이번주 처음으로 안경을 쓰고 오전시간 가림패치를 사용하고 지냈습니다. 색연필 쥐고 선긋기, 계단오르내리기, 바지에 후크채우기, 칫솔걸기 등 불편함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기특하게도 시간약속도 잘 지키고 안경도 꼬박꼬박 쓰고 있었습니다. 이동할 때에나 화장실 갈 때 차량으로 이동할 때 누리보조선생님과 관리기사님께 민수의 상황을 말씀드려 손을 잡고 다니고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친구들이 가림패치를 붙이는 부분에 대해 계속 물어봐 한수가 눈이 아파서 치료중이라고 이야길 해주었더니 낮잠 후 책상위에 올려놓은 한수의 안경을 찾아서 가져다 주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원에서 우리 한수가 덜 불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5. 5월 3주 <가정에서 원으로>


감사할일이 참 많아지는 따뜻한 5월입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한수가 가림치료를 한지 두달이 되었습니다. 이번주 정기검진이 있었는데 좌 0.4 우 0.6이 나와서 의사선생님도 놀라시며 패치도 잘 붙이고 안경도 잘써서 시력이 올라갔다고 칭찬해주셨습니다. 원에서 여러모로 신경써주시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날이 더워져 땀이나면 패치를 교체해주세요. 가려놓은 패치사이로 빛이 들어가면 효과가 없다고 하셔서요. 죄송하지만 부탁드립니다. 이번주도 화이팅하세요!


2015. 5월 3주 <원에서 가정으로>


우리 한수 더 잘보인다고 생각하니뭉클해지며 기쁩니다. 답답하고 불편할텐데 제가 붙여주는대로 3시간을 기다리며 생활해주는 한수가 참 기특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한수가 땀을 많이 흘리고 있는데 가림패치가 벌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다시 부착해 주었습니다. 이번 주 점심에 시금치나물이 나왔습니다. 우리 한수에게 눈에 좋은 음식이라고 더 먹어볼까 했더니 고개를 흔들던 민수가 조금 더 먹어보겠다고 하며 먹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가 눈에 좋은 음식을 찾아보았는데, 당근, 시금치, 블루베리, 결명자 등이 있다고 합니다. 원에서 식사할때에도 비타민 섭취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신경쓰겠습니다. 


구슬에 끈끼우기 활동을 하면서 한수가 힘들어하여 한수의 손을 잡고 구슬을 하나씩 끼워보고 한수가 혼자도 해보도록 끈의 끝부분을 잡아주었더니 혼자 했다며 자랑스러워 하였습니다. 천천히 하면 잘할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고 잘했다고 안아주었더니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원에서 잠깐이라도 눈운동을 하루 수 있는 활동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한수 다음 검진때에는 더 시력이 좋아지길 바랍니다.


2015. 9월 3주 <가정에서 원으로>


안녕하세요? 가을이 어느새 다가와 있습니다. 이번주 한수의 세번째 진료가 있었습니다. 어미인 저는 다 보이는데 아이가 그림이 안보인다 할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오늘은 시력검사 결과 좌 0.6 우 1.0으로 더 좋아졌습니다. 왼쪽이 잘 안보이는 상황인데 이번부터 가림치료시간을 1시간 늘려보자 하셔서 아침 8시에 가림패치를 붙여서 보내겠습니다. 12시에 패치를 뗄 수 있게 해주세요. 바쁘실텐데 매번 세심히 챙겨주시고 눈에 좋은것 들 함께 찾아봐주시고 걱정해주셔서 많은 위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2105. 9월 3주 <원에서 가정으로>


안녕하세요 어머님, 우리한수의 시력이 더 좋아졌다고 하니 저도 너무 기쁩니다. 저 또한 시력이 안좋아서 한수의 불편함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시간이 늘어 가림패치를 네시간 붙이고 있으려면 한수가 많이 불편

해 하겠어요. 하지만 8살까지 시력이 발달된다고 하니, 우리 한수가 좋은결과를 위해서 잘 해주리라 믿습니다. 


요즘 쓰기에 관심이 많아진 한수가 혼자서 이름을 따라 써보다가 잘 안되낟고 울먹여서 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고 종이에 이름을 크게 써주었더니 천천히 따라쓰기를 곧잘 하네요. 눈과 손의 협응이 어려워 쓰기활동이 쉽지 않을텐데 한수 스스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참 대견스럽습니다. 다음 검진일까지

가림치료 열심히하여 우리한수 양쪽시력이 1.0으로 올라가길 기대해봅니다. 힘내세요 어머님^^



심사평


원아의 시력 교정을 위해 가정과 원이 연계를 한 알림장이다. 교사의 관찰을 통해 아이가 사물을 바라볼 때 찡그린다는 점이 포착되어 병원 진단 후 치료과정에 들어갔는데, 원과 가정이 잘 협력하여 아이의 시력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챙겨야 할 원아가 많은 기관에서도 원아를 위해 여러 교사들과 반 아이들이 함께 세심히 돌보았다는 점과 가정과의 신뢰,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졌다는 점이 인상깊다. 



알림장 작성 Tip


원아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담임 교사 뿐만 아니라, 다른 교직원들의 도움이 필요로 하는 때도 있다. 담임교사가 한 원아에게 신경을 쏟다 보면 다른 아이들을 미처 챙기지 못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다른 교사들도 함께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도록 하며, 알림장을 통해 특이한 사항이 생기면 바로 알려야 한다. 




* 알림장 공모전 수상작은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매주 공개됩니다.

* 수상작 공개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상 사례의 아이 이름은 각색되며, 일부 맞춤법이 틀린 표현은 수정됩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

키즈노트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한 <2015년 어린이집 우수 알림장 공모전-바른소통의 시작알림장>에는 총 27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대회 수상작들을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계속해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수상 사례를 참고하시고심사위원들의 선정 이유와 알림장 작성 Tip을 꼭 참고하셔서 알림장 작성할 때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금상 수상작 사례



보산어린이집 마기애 교사

유형 2. 알림장을 이용한 독창적인 사례 - 다문화 가정과의 의사소통


2015. 4. 1 <원에서 가정으로>


따스한 4월이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침에는 쌀쌀한 바람이 부는 것 같더니 지금은 환한 햇빛이 비춰주어 우리 친구들의 놀이를 더 즐겁게 해줍니다. 정말 봄이 왔음을 느끼게 해주는 행복한 하루입니다. 그런데 산드라가 없으니 영 허전하네요. 필리핀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다시 올 안젤라를 기다리고 있을게요. 안부인사 전해주세요


2015. 5. 22 <원에서 가정으로>


화창한 금요일! 허브빌리지로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향긋한 향의 아름다운 허브를 관찰하며 식물이 우리에게주는 좋은 영향을 알아볼 수 있었답니다. 아름다운 허브를 보며 "와, 우리 해솔마을 친구들만 예쁜줄 알았는데 꽃도 진짜 예쁘다"고 했더니 웃으면서 "그러네요. 꽃도 정말 예뻐요"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5. 6. 9 <원에서 가정으로>


이번주에는 실외활동으로 우리동네 자연에서 보물찾기를 하고 있어요. 오늘은 토끼풀을 찾아 예쁘게 꽃반지, 꽃팔지를 만들며 자연의 보물을 찾았답니다.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확산되고 있는 중동호흡증후군(MERS)으로 인해 왠지 힘들게 느껴지는 6월이지만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만들어주는 보물로 인해 행복해하는 사랑스러운 안젤라를 보며 힘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2015. 7. 15 <원에서 가정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린 뜨거운 여름! 하지만 우리 안젤라는 오늘도 신나는 물놀이로 시원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답니다. 즐거운 물놀이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물놀이의 종류, 신나는 물놀이 요령 등을 알아보기도 하고,

조르쥬쇠라의 "아스니에르에서의 물놀이"를 감상하고 나만의 물놀이 그림을 그려 보았습니다. 자유선택활동 시간에는 물놀이장도 만들고 수상구조대원도 되어보고 바다도 꾸며보며 정말 시원한 하루를 보냈답니다. 더운 날씨에도 신나게 지내며 활짝 웃는 안젤라의 모습 보시고 행복한 여름되세요!


번역)

In the middle of summer with hot wave warning! angela have played in the water and spent a cool day.

We had shared what to do in water, and the tips on how to enjoy it. We also appreciated the masterpiece and have drew our own picture of our day. During the free activity time, we have experienced the marine rescue team, decorated the ocean, and have spent a cool day! Have a nice day by looking at angela's happy summer day! Happy Summer!



심사평


다문화 가정 원아의 알림장 사례이다. 교사는 외국인 부모가 내용을 잘 알 수 있도록 간결하고 쉬운 단어를 사용하여 알림장을 작성하였다. 또한 외국인 부모를 위해 번역 기능을 활용하여 본문 내용을 영어로 한번 더 전달한 부모와 의사소통을 위한 교사의 노력이 돋보인 우수 사례이다.




알림장 작성 Tip


최근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면서 기관에서도 알림장 작성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다. 스마트 알림장을 활용하면 번역기능이 있어 교사는 편하게 한글로 알림장을 작성한 후, 부모는 자신이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여 볼 수 있다. 물론 반대로 부모가 작성한 외국어로 된 알림장도 교사가 한글로 번역하여 볼 수 있다. 그밖에도 구글 번역을 이용하면 간단한 번역이 모두 가능하다.





* 알림장 공모전 수상작은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매주 공개됩니다.

* 수상작 공개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상 사례의 아이 이름은 각색되며, 일부 맞춤법이 틀린 표현은 수정됩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

키즈노트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한 <2015년 어린이집 우수 알림장 공모전-바른소통의 시작, 알림장>에는 총 27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대회 수상작들을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계속해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수상 사례를 참고하시고, 심사위원들의 선정 이유와 알림장 작성 Tip을 꼭 참고하셔서 알림장 작성할 때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금상 수상작 사례




인천중앙초등학교어린이집 강효진 교사

유형 1. 상황별 알림장 소통 사례 - 6) 신입원아 적응문제


2015. 3. 6 <원에서 가정으로>


안녕하세요, 나무반 강효진 교사입니다. 지환이와 일년 동안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나무반에서 함께 즐겁게 지내며 행복한 추억들이 가득하길 기대합니다.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지환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기도 하고,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는 표현을 자주 하기도 할 것입니다. 지환이의 마음 많이 헤아려주시고, 더욱 많은 스킨십과 애정표현을 해주세요. 더하여 나무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즐거운 마음이 들 수 있도록 가정에서 친구들, 선생님, 나무반에 대해 많이 이야기해주시고 나무반에 대해 함께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원에서 지내는 시간을 점진적으로 늘려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의 많은 배려 부탁드립니다. 저 역시 아이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사랑으로 최선을 다해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지환이는 엄마와 아빠를 찾으며 많이 울고, 불안해 하였습니다. 오랜시간 울기를 반복하다 점차 안정을 찾고 점심도 잘 먹고 피곤했는지 잠에 들었습니다. 낯선 환경에 지환이가 거부감을 느끼고 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오늘 어머님께서 일찍 오겠다는 약속을 지켜주셔서 하원 때에는 웃는 얼굴로 가는 지환이의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지환이가 점심에는 김과 고기를 더 달라고 이야기하며, 밥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러나 ‘깍두기는 맵잖아’라고 이야기하며 먹지 않는 모습을 보였어요. 그래도 나무반에서 첫 식사를 맛있게 해준 지환이가 고맙기도 하고, 기특합니다. 하루 동안 잘 있어준 지환이, 가정에서도 많이 칭찬해주시고 내일 뵙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키즈노트를 통해 말씀해주세요.


2015. 3. 6 <원에서 가정으로>


점심 맛있게 드셨어요? 지환이는 오늘 점심에 나온 카레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김치는 전혀 먹으려 하지 않습니다. 양념된 단무지도 색이 빨개서인지 색만 보고 ‘매워’라고 이야기하며 잘 먹으려 하지 않아 카레 안에 넣어주었더니 잘 먹었습니다. 지환이에게 ‘맵지 않지요?’라고 하자 ‘응’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이번 한 주는 아이들이 나무반에 익숙해지고 나무반에서의 약속과 기본생활습관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지환이가 등원하여 스스로 양말 벗기, 양말 정리하기, 옷을 개어 넣기, 사물함에 가방 정리하기 등 선생님과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환이가 양말을 벗어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양말통에 쏙 넣는 기특한 모습입니다. 작은 일이지만 가정에서도 지환이가 스스로 할 수 잇도록 기회를 주시고 격려해주세요. 양말신기, 옷 정리하기 등은 작은 일처럼 보이지만 영아에게는 눈과 손의 협응력을 요하고,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는 기본 생활습관입니다.


지환이 가방에 보내주신 비타민은 친구들과 함께 맛있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지환이가 직접 친구들에게 하나씩 나눠주며 친구들에게 한걸음 다가선 모습입니다. 친구들도 ‘지환아 고마워’라고 이야기하는 멋진 모습이었어요. 지환이도 기분이 좋은지 웃고, 친구들과 오늘 생일축하 놀이도 하고, 청소 놀이도 하며 즐겁게 지냈습니다. 한 주를 식씩하게 생활해준 지환이 주말동안 많이 칭찬해주시고 함께 시간 보내주세요. 주말에도 틈틈히 나무반 이야기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말을 지내고 온 영아들이 월요일에 등원을 힘들어 할 거에요. ‘우리 아이가 왜 그러지?’하고 걱정하기 보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해주시고 많이 보듬어주세요. 그럼 지환이와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다음주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2015. 3. 12 <원에서 가정으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가는 영아들의 낮잠시간 궁금하시죠? 잠은 잘 자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 사진찍어 보내드립니다. 자는 모습도 귀여운 지환이네요. 지환이는 점심을 먹는 도중부터 종종 자주 좁니다. 그래서 밥을 다 먹은 후 매트에 누워있으려고 하는 편이에요. 밥을 먹은 후, 바로 눕지 않도록 놀이를 제안하거나 양치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밥을 먹으며 너무 졸려하여 친구들보다 이른 잠을 청했습니다. 지환이의 몸이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어제와 다름없이 잘 생활하였습니다. 그런데 숨쉴 때 코가 답답한지 입으로 소리내는 모습이었습니다. 약도 잘 먹고 지금은 곤히 잘 자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그럼 하원 때 뵙겠습니다.



심사평


원아의 적응기간에 작성된 알림장이다. 학기 초에는 원아들도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뿐 아니라 부모 역시도 마음을 졸이며 아이가 잘 적응하고 있을지 걱정하고 궁금해한다. 위 사례에서 교사는 원아의 적응 과정과 함께 사진, 가정에서의 지도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부모에게 아이의 내용을 잘 전달하고 있으며, 교사로써 기본적인 인사말과 올바른 글쓰기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알림장 작성 Tip


응기간의 알림장은 부모에게 아이의 적응상황을 안내할 수 있는 유일한 소통 수단이다. 아이가 원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부모에게 알려야 할 사항은 꼭 알리되, 부모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은 즉시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부모가 가정에서 적응기간에 지도하면 참고가 될 만한 사항들을 안내하는 경우에는 아이의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알림장 공모전 수상작은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매주 공개됩니다.

* 수상작 공개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상 사례의 아이 이름은 각색되며, 일부 맞춤법이 틀린 표현은 수정됩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

키즈노트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한 <2015년 어린이집 우수 알림장 공모전-바른소통의 시작, 알림장>에는 총 27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대회 수상작들을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계속해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수상 사례를 참고하시고, 심사위원들의 선정 이유와 알림장 작성 Tip을 꼭 참고하셔서 알림장 작성할 때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금상 수상작 사례



ASE어린이집 김은경 교사

유형 1. 상황별 알림장 소통 사례 - 6) 신입원아 적응문제


2015. 3. 4. <원에서 가정으로>


시후어머님 안녕하세요? 시후 등원시키고 걱정 많으셨죠? 시후가 오늘 엄마, 아빠없이 기특하게도 잘 지냈습니다. 하지만 오전 9시부터 30분간격으로 3회 정도 눈물을 보여 같이 다니고 안아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와 함께 다목적실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뿡뿡이 자전거를 타고 놀이하면서 기분이 점차 나아졌습니다. 놀이하면서 기분이 점차 나아졌고요.


교실에 들어와서도 다양한 영역에 관심보이며 놀이했습니다. 우리 시후가 정적인 활동을 좋아하더라고요. 친구와 앉아서 종이에 스티커를 꼼꼼히 붙여도 보고 달팽이도 관찰하고, 음률영역에서 종도 눌러보고, 마라카스도 흔들며 교사 주변 가까이에서 안정감 느끼며 놀이했어요.


가정에서도 식사시간이 제일 힘든 부분이라 하셔서 걱정된다고 하셨는데 오전 간식, 점심을 시도하였으나 울면서 거부하여 지도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원에서의 식사 경험이 긍정적이어야 계속적으로 지도 가능할 것 같아서 제안드립니다. 점심시간에 좋아하는(익숙한)반찬이 있으면 먹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일부터 당분간 반찬만 보내주시면 어떨지요?


2015. 3. 5 <가정에서 원으로>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늘 식단에 김이 있는 것 같아서요. 시후가 김을 좋아합니다. 김 주시면 잘 먹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2015. 3. 5 <원에서 가정으로>


시후가 오전에는 엄마, 아빠 찾으며 눈물을보였어요. 놀이를 하다가도 어느샌가 이곳에 엄마, 아빠가 없다는 사실이 느껴지면 "엄마, 아빠"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아이가 이 상황을 받아들일 때까지 "엄마, 아빠는 일하러 회사에 가셨어요. 시후는 어린이집에서 선생님과 놀고 있으면 데리러 오신대요"라고 천천히 상황 설명하며 안아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아이가 하루 일과를 예측할 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습니다. (중략)


보내주신 음식은 빵 빼고 다 먹었습니다. 점심도 두 번이나 먹었고요. 고기반찬을 매우 좋아하는 것 같아요. 낮잠 자기 전 "아빠~"하며 찾다가 제가 "친구들이 낮잠 잘거래. 시후가 울면 잠을 자기가 어렵대."라고 말해주니 조용히 듣다가 5분 후 잠들었습니다. 오늘 만나면 꼭 안아주시고 칭찬해주세요.


주말 지나고나면 또 다시 등원하는 월요일이 부모님과 시후에게 힘들어질거에요. 상황을 이해할 때까지 충분히 이해시켜주시고 아이의 마음도 읽어주세요.



심사평


원에 들어온지 얼마 안 된 원아의 적응기간에 작성된 알림장 사례이다. 아이는 분리불안과 식사지도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분리불안을 빨리 안정시킬 수 있도록 교사가 세심하게 돌보고 있음을 알림장에 꼼꼼히 기록하여 알리고 있다. 특히 가정에서도 식사지도가 어려운 상황에서 원아가 어린이집에서 식사를 하는 것을 어려워 하는 것을 보고 부모에게 반찬을 보내줄 것을 권유하면서 차차 식사지도를 진행하고 있음을 볼 수 있는 사례이다.




알림장 작성 Tip


응기간의 알림장은 부모에게 아이의 적응상황을 안내할 수 있는 유일한 소통 수단이다. 아이가 원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부모에게 알려야 할 사항은 꼭 알리되, 부모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은 즉시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 알림장 공모전 수상작은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매주 공개됩니다.

* 수상작 공개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상 사례의 아이 이름은 각색되며, 일부 맞춤법이 틀린 표현은 수정됩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

키즈노트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한 <2015년 어린이집 우수 알림장 공모전-바른소통의 시작, 알림장>에는 총 27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대회 수상작들을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계속해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수상 사례를 참고하시고, 심사위원들의 선정 이유와 알림장 작성 Tip을 꼭 참고하셔서 알림장 작성할 때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금상 수상작 사례



지정어린이집 최진주 교사

유형 1. 상황별 알림장 소통 사례 - 3) 일일 에피소드


2015. 09. 22. <원에서 가정으로>


오늘 연희는 오전에 앞치마와 두건을 하고 식당에서 송편빚기를 하였습니다. 만들기 전에 재료를 기다리며 "오늘은 선생님이랑 무엇을 만들기로 했지?” 하고 묻자 우리 연희가 “떡이요!” 하며 대답합니다. “맞아~ 떡 종류인 송편을 만들거야”라고 말해주며 반죽과 콩, 고구마를 주고 빚는 데 우리 연희는 손바닥으로 꾹꾹 눌러서 콩이랑 고구마를 넣어 열심히 빚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완성된 송편은 다른 접시에 올려놓으면 된다고 알려주었더니 만들 때마다 완성된 송편은 접시에 올려주는 우리 연희. 동글동글 하고 만들어보기로 했는데 콩이랑 고구마가 계속 튀어나와 난감했답니다. 재미있는 송편 만들기 시간이었어요.


2015. 09. 17. <원에서 가정으로>


오늘의 은화는 오전에 실외활동을 다녀왔습니다. 놀이터에서 떨어진 나뭇잎을 주우며 자동차의 뒤에 담아보고 미끄럼틀 위에 있는 거미를 보며 “거미가 집에 가고 싶은데 못 올라가고 있네.” 하고 말해주자 은화는 “영차영차! 은화가 도와줄게~” 라고 대답합니다. 주위에 있던 나뭇가지를 주워와 거미가 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거미가 올라가지 못하고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고 재밌었는지 소리내어 웃는 모습을 보였어요. 선생님과 함께 거미를 도와주면서 제가 먼저 “거미야~ 이제 조심히 가~ 엄마, 아빠한테 가~” 하며 손까지 흔들어줍니다. (이하생략)


2015. 09. 14. <가정에서 원으로>


늦은 휴가 잘 다녀오셨나요. 어젠 은화가 “엄마 어린이집 가요”해서 “어, 오늘은 안가고 내일은 갈거야” 했더니 “어린이집 가고 싶은데.. 선생님도 보고 싶고 연희, 수빈이, 구름반 선생님, 꽃잎반 선생님, 버스 아저씨 다 보고 싶은데” 하더라고요. 울고불고한 게 엊그제 같은데 많이 컸어요. 많은 것을 알게 해준 선생님께 고맙습니다. 한 번씩 깜짝깜짝 놀란답니다. 오늘도 수고하세요.


2015. 09. 14 <원에서 가정으로>


오늘 은화가 주말에 어린이집 가고 싶다고 하니까 매우 기분이 좋네요. 저를 보고 싶어했다는 말에도 어깨가 으쓱으쓱. 낮잠 재워주려고 같이 옆에 누우니까 손으로 제 얼굴을 쓱쓱 쓰다듬어 주면서 제 품에서 곤히 잠들었습니다. 너무 귀여워서 꼬옥 안아주고, 뽀뽀도 해주었어요. 가끔은 다 큰 것 같아서 섭섭할 때가 있는데 이렇게 보니 또 아기 같아서 좋네요.


오늘 오전 간식으로 배가 나왔는데 배를 먹으면서 은화가 “선생님~ 이거 사과 같아요” 하고 웃으며 맛있게 먹고는 연희에게 “연희야! 가까이서 먹어야지 옷에 안흘려” 하며 친절하게 간식그릇을 가까이 가져다 주네요. 이제는 저보다 더 선생님 같은 은화입니다.



심사평


이 교사는 아이들이 일과 중에 했던 말을 직접화법으로 기록하고 있다. 똑같은 일과의 나열보다 부모에게는 특정한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더 의미가 있을 수 있다. 교사가 아이들의 일과 생활 중에서 개별 아이의 행동과 말에 집중하여 그 부분을 부각하여 알림장을 작성한 것이 간결하면서도 좋은 알림장 사례로 보여진다.




알림장 작성 Tip


자칫 밋밋하게 작성될 수 있는 알림장에 아이가 한 말을 직접 화법으로 기록하면 조금 더 생동감있는 알림장이 될 수 있다. 또한 알림장은 단순 일과 나열보다 개별 아이의 행동과 말에 초점을 살려 작성하는 것이 훨씬 가치있는 알림장 작성이 될 수 있다. 




* 알림장 공모전 수상작은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매주 공개됩니다.

* 수상작 공개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상 사례의 아이 이름은 각색되며, 일부 맞춤법이 틀린 표현은 수정됩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

키즈노트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한 <2015년 어린이집 우수 알림장 공모전-바른소통의 시작, 알림장>에는 총 27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대회 수상작들을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계속해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수상 사례를 참고하시고, 심사위원들의 선정 이유와 알림장 작성 Tip을 꼭 참고하셔서 알림장 작성할 때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금상 수상작 사례



강남구민회관어린이집 권은경 교사

유형 1. 상황별 알림장 소통 사례 - 4) 부모의 관심사


2015. 6. 22. <원에서 가정으로>


윤성이는 오늘도 새로운 단어를 제게 표현해보았습니다. 빠방이라고 표현했던 자동차를 보고는 택시라고, 그리고 병아리반 친구들의 이름 중 혜지를 혜지라 표현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소꿉놀이 영역에서 혜지와 놀이를 하는 중 후라이팬 손잡이를 잡고 있다가 혜지 머리를 치는 모습이 보여 “혜지가 아팠겠구나, 혜지에게 미안해 라고 말해보자” 라고 교사가 이야기를 꺼내자 두 손바닥을 비비는 모습이 보여 혜지 등을 저와 함께 두드리며 미안하다고 말하는 기회를 갖기도 하였습니다. (이하생략)


2015. 6. 23. <가정에서 원으로>


그런 일이 있었네요. 혜지 다치거나 한 건 아니죠? 가끔 누나와도 장난감등으로 갈등이 있을 때면 누나 머리를 잡아당긴다든지 해서 제가 미안해요를 손으로 비비는 걸로 가르쳤거든요. 손을 비비는 것이 기도하는 것, 미안해요, 로션 바르는 것, 세 가지의 의미로 하는 동작인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세 가지 의미가 한 동작에 포함되어 있는 것도 그렇고, “미안해요”의 의미인 것도 좀 그런 것 같아요. “미안해요” 를 다른 동작으로 가르쳐야겠습니다.


우성이가 요즘 말이 좀 느는 것 같아 저도 기뻐요. 언어치료 갈 때나 병원 갈 때, 우성이가 표현했던 말을 체크해서 가야해서 선생님께서 남겨주시는 글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이하생략)



2015. 08. 17. <가정에서 원으로>



안녕하세요. 휴일 잘 보내셨지요? 우성이는 휴일 동안 너무 즐거웠답니다. 형, 누나들과 계곡에 가서 물놀이도 하고 여기저기 구경도 많이 했어요. 밖에 나가 있는 동안 밥도 잘 먹었어요. (중략) 오늘과 내일 하원은 조금 늦게 하는 걸 양해해주심 감사드려요. 오늘은 약 4시 이후고요. 내일은 언어치료 가기 전 2시 30분까지 하원해야 할 것 같아요. 친구들이 하원하면 심심해 할텐데…


통통통통 털보영감님… 그 노래지요? 어쩐지 그 노래가 나오면 따라 부르고 율동 비스무리하게 하는 모습을 보고 귀엽다 했거든요. 아무쪼록 더운 여름이 가고 있고 여름 동안 선생님들이 애써 주신 덕분에 우성이가 많이 크고 똘똘해지고 말도 많이 늘었어요. 저 혼자였으면 이렇게 많이 늘지 않았을 거에요. 언어치료 선생님도 우성이가 말이 많이 늘었다고 그러시더라고요. 또 감사할 일이네요. 선생님 오늘 하루도 즐겁게 파이팅입니다.



심사평


언어치료중인 원아의 부모가 교사에게 아이가 새로운 단어를 표현하게 되면 가정에 알려달라고 요청하여 알림장에 언어와 관련된 내용이 자주 등장하였다. 치료 혹은 교정이 필요한 단계에서는 하루 중 가장 많은 학습과 사회생활이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에서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교사는 부모의 요청을 받고 아이의 언어 발달 상황에 대해 부모에게 잘 안내하였고, 그로 인해 아이의 언어 발달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 우수 사례로 채택되었다.




알림장 작성 Tip


영유아 시기에는 양육자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면 행동을 교정하거나 바로잡는 것이 비교적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 그리고 이 과정에는 기관에서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꼭 필요한(준수되어야 할) 지도 방법이나 정보는 기관과 가정에서 모두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며, 알림장으로 소통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에는 직접 대면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 알림장 공모전 수상작은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매주 공개됩니다.

* 수상작 공개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상 사례의 아이 이름은 각색되며, 일부 맞춤법이 틀린 표현은 수정됩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

키즈노트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한 <2015년 어린이집 우수 알림장 공모전-바른소통의 시작, 알림장>에는 총 27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대회 수상작들을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계속해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수상 사례를 참고하시고, 심사위원들의 선정 이유와 알림장 작성 Tip을 꼭 참고하셔서 알림장 작성할 때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은상 수상작 사례




시립하안어린이집 정재희 원장

유형 2. 알림장을 이용한 독창적인 사례 - 메르스 공지


2015. 6. 3 <원에서 가정으로>


안녕하세요, 시립하안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불안과 여러 학부모님들의 요청으로 6월 외부행사를 모두 잠정 연기함을 알려드립니다. 7, 8월에 더 즐거운 행사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이해부탁드리며 어제 올려드렸듯이 개인 위생에 더욱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2015. 6. 3 <원에서 가정으로>


보건소 공문 내용 알려드립니다.

서울 서초구 보건소로부터 6월 3일자로 유선통보받은 서울 소재 확진 전 환자와 접촉한 광명시 거주 가족에 대한 현재까지 관리상황입니다. 통보받은 일가족 중 광명동 소재 모 초등학교 학생의 경우, 현재까지 보건소에서 진단 및 확인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는 정상상태로 판명되었고 가족들도 아무런 이상이 없는 상태입니다. 시 보건소에서는 이들 가족을 모두 자택에 격리함과 동시에 보건소 직원들이 수시로 이상여부 상태를 관리체크 중입니다. 현재까지 우리 시에서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메르스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심사평


지난해 전국을 공포에 휩싸이게 했던 메르스가 유행하던 시기, 시립하안어린이집에서는 부모에게 현재 상황을 계속하여 공유함으로써 부모를 안심시키는 것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사례이다. 위와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는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전달이 중요하다. 부모가 아이를 기관에 보낸 후 안심할 수 있도록 연락 및 조치를 취한 것이 타 기관에 모범이 된다고 보여진다.




알림장 작성 Tip


메르스 사태와 같은 특별한 상황에서는 빠르고, 무엇보다 '정확한' 정보 전달이 중요하다. 자칫 잘못된 정보가 전해지게 되면 오히려 불안만 더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정확한 사실 확인 후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유의한다.




* 알림장 공모전 수상작은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매주 공개됩니다.

* 수상작 공개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상 사례의 아이 이름은 각색되며, 일부 맞춤법이 틀린 표현은 수정됩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

키즈노트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한 <2015년 어린이집 우수 알림장 공모전-바른소통의 시작, 알림장>에는 총 27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대회 수상작들을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계속해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수상 사례를 참고하시고, 심사위원들의 선정 이유와 알림장 작성 Tip을 꼭 참고하셔서 알림장 작성할 때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은상 수상작 사례



대웅리틀베어어린이집 하혜진 교사

유형 2. 알림장을 이용한 독창적인 사례 - 아빠 알림장


2015. 9. 11 <원에서 가정으로>

(원의 가정연계 수업과 영아의 원 생활에 대해 가정에 안내)


2015년 9월 3주 보육계획안입니다. 수업에 필요한 아이들의 성장과정 사진을 보내주세요. 태어났을 때나 100일, 돌 사진 등을 3컷 이상 보내주시면 됩니다. 주간보육계획안을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어머니 오늘 소희는 졸린 아기새처럼 등원을 했네요. 오늘은 립밤을 바르고 종이 위에 뽀뽀하기 활동을 했어요. 우리 친구들이 입술에 립밤을 바르는 것을 좋아해서 유독 이번 미술놀이에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참여했어요. 다들 입술에 립밤을 바르고 종이에 웃는 표정, 부끄러워하는 표정의 여자 친구에게 뽀뽀를 해주었습니다. 친구들의 입술을 서로 비교하기도 하고 누가 더 뽀뽀를 많이 해주었나 이야기를 했어요. 완성한 작품을 교실에 전시하여 친구들이 함께 감상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오늘은 비가 올 것 같은 날시여서 유희실에서 신체놀이를 했어요. 유희실에서 새로운 신체 놀잇감이 생겨 우리 친구들이 더 신나게 놀이를 할 수 있었어요. 아직은 놀잇감에 놀이방법을 찾고 친구들과 함께 놀이를 하는 단계예요. 유희실 놀이를 하다보며 우리 친구들 모두 능숙하게 놀이를 할 것 같아요.


어머니 주말에는 우리 소희와 무엇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예정인가요? 사랑스런 소희와 사랑스런 주말 보내세요! 소희처럼 예쁜 일이 있는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어머니 다음주 잘 부탁드려요.


2015. 9. 14 <가정에서 원으로> 

(가정연계에 필요한 수업자료 제공)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소희 사진 보내드려요. 순서대로 100일. 200일, 돌사진입니다. (중략) 이번 주도 잘 부탁드려요. 소희가 태어난 후에 친할아버지께서 직접 써 주신 시를 보내드리니 차주 수업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손녀에게


무엇으로 하여

이리도 존귀한 생명이

내게로

안겨 옴인가?


상서로운 동산의 품성을 타고 나

이름도 소희라 지어졌네(* 이름은 각색하였습니다)


방실방실 웃는 모습은

천지 간의 슬픔과 고뇌를 녹여 내고

까만 눈동자 초롱하게 반짝임은

온 누리의 어둠을 밝히니


보고만 있어도

속진에 찌든 심신이 순화되어

환희에 젖어든다


인과 연의 순리로

오고 가고

왔다 사라지는

인생사에서 너와 나의 만남은

참으로 진귀한 축복이로구나


2014년 3월 29일 한월 박민주


2015. 9. 14 <원에서 가정으로>


어머님 아버님 정말 소희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할아버지의 멋진 시네요.

할아버지가 문인이신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동이 와요. 우리 소희가 이런 할아버지의 마음처럼 온 누리의 어둠을 밝히는 그런 건강하고 예쁜 어린이로 성장하면 좋겠어요. 소희는 이런 멋진시도 선물받고 정말 행복하겠어요.

이런 멋진 시를 우리 토끼반 친구들과 함께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 9. 21 <원에서 가정으로>


아버님 정말 오늘 다소니 감사했어요. 항상 느끼지만 아버님이 다소니 선생님을 할 때는 친구들이 더 즐겁고 수업도 재미있게 참여하는 것 같아요.


소희는 주말 어떤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나요? 오늘은 어머님, 아버님이 보내주신 편지를 읽었어요. 채린이 엄마, 아빠가 보내주신 편지와 소희 친 할아버지께서 보내주신 시 한편을 읽어보았습니다. 친구들 모두가 자리에 앉아 편지와 시를 듣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어요. 솔직히 친구들의 참여성과 흥미가 떨어질 줄 알았는데 모든 친구들이 자리에 앉아 집중을 하는 모습이 '아, 우리 토끼반 친구들이 많이 성장하고 있고 엄마, 아빠의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고 귀를 기울이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들 자신의 엄마, 아빠, 할아버지라고 생각하며 편지와 시를 읽은 것 같아요. 특히 소희 할아버지의 시는 아버님이 소희와 친구들에게 직접 읽어주어 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진 것 같습니다.


아버님 오늘 다소니 정말 감사했어요. 소희처럼 예쁜일이 있는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어머님 아버님 이번주 잘 부탁드려요.



심사평


이 사례에서 다른 알림장들과는 달리 크게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 바로 아이의 할아버지가 지은 시이다. 아이의 100일, 200일, 돌 사진을 보내달라는 교사의 요청에 대해 부모는 사진과 함께 아이의 할아버지가 직접 지은 시를 전달하고 있다. 교사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답하며 좋은 소통을 나누고 있다는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알림장 작성 Tip


스마트 알림장의 장점은 가정과 기관이 서로 글, 사진을 주고받기 용이하다는 점이다. 대다수의 기관에서 아이들이 입소한 후, 가정의 달이 되면 가족 사진을 보내달라거나 아이의 지난 성장과정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에 스마트 알림장을 이용하면 훨씬 편하게 보낼 수 있다. 가족사진이나 성장과정 사진을 보내달라고 기관에서 요청을 한 경우, 어떤 수업에 사용되는 것인지를 참고하여 가장 적절한 것으로 보내주는 것이 좋다. 만약을 대비하여 가족사진 정도는 미리 보유하고 있는 것도 한 방법이다.




* 알림장 공모전 수상작은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매주 공개됩니다.

* 수상작 공개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상 사례의 아이 이름은 각색되며, 일부 맞춤법이 틀린 표현은 수정됩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

키즈노트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한 <2015년 어린이집 우수 알림장 공모전-바른소통의 시작, 알림장>에는 총 27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대회 수상작들을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계속해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수상 사례를 참고하시고, 심사위원들의 선정 이유와 알림장 작성 Tip을 꼭 참고하셔서 알림장 작성할 때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은상 수상작 사례



꿈나래어린이집 박연희 교사

유형 2. 알림장을 이용한 독창적인 사례 - 아빠 알림장


 2015. 3. 27 <원에서 가정으로>


아빠들도 적극 육아에 참여해주세요.


주말 알림장 작성은 아빠들이 올려주시길 적극 협조부탁드립니다. 주말동안 사랑하는 자녀들과 함께 지낸 이야기를 간단하게 올려주시면 매주 월요일 주말 지낸 이야기가 풍성해질거예요. 주말지낸이야기는 사람들앞에서 자기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하는데 가장 첫걸음이라 생각됩니다. 다소 부담스러우시겠지만 추후 육아에 적극 지속적으로 참여해주신 결과는 학기말에 확연히 달라지리라 확신합니다. 즐거운 한 주 시작하세요.


2015. 3. 30 <가정에서 원으로>


안녕하세요,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지민이는 주말을 너무 알차게 보내고 왔는지 아침에 또 울음보를 터트렸습니다. 토요일엔 이천에 있는 치즈학교에 가서 치즈도 만들고 피자도 직접 만들어 먹었습니다. 앞에 잔디밭에서 연도 날려보고 쌀문화관에서 탁본 체험도 해보고요. 일요일은 마침 모란장날이라고 해서 장터에도 갔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에 놀라기도 했지만 여러 가지 장구경과 함께 해물전도 먹고 순두부도 먹고 오늘 지민이가 입고간 옷도 사주었답니다. 이번주도 봄기운처럼 싱그러운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2015. 3. 30 <원에서 가정으로>


부모님, 주말동안 지민이와 즐거운 시간 보내셨겠네요. 사진 보는 내내 지민이가 얼마나 행복했을지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아침에 보자마자 예쁜 옷 자랑하네요.


주말지낸 사진을 보면서 피자 치즈 만드는 방법을 어찌나 디테일하게 친구들에게 설명해주는지 한참 웃었습니다. 치즈에 물을 묻혀서 잡아당기면 길게 크게 커진다면서 이야기해주더라고요. 역시 많은 경험으로 지민이가 쑥쑥 자라는 것 같아요. 


아침에 울고 왔다고 이야기를 들어서 지민이랑 이야기 해보았는데요, 아침에 집에서 더 놀고 싶었는데 어린이집에 가서 그런거라고 합니다. 내일 씩씩하게 오기로 약속했어요. 도장 꾹 찍어준다고 이야기 했답니다. 그럼 내일 씩씩하게 만나자 지민아~


2015. 7. 12 <가정에서 원으로>


메르스 때문에 주말마다 집에만 있어서 지영이가 너무 심심해했는데 이번주에는 친척 이모가 지영이랑 영화를 보기 위해와서 같이 ‘인사이드 아웃’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사실 지영이에게는 영화관은 팝콘 먹으러 가는 곳이었는데요, 이번에는 영화가 재미있었는지 집중해서 잘 보는 것 같았습니다. 영화 끝나고 친척이모랑 밥도 같이 먹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2015. 7 12 <원에서 가정으로>


친구들 앞에서 주말동안 있었던 일을 용기내어 발표하는 지영이의 모습입니다. 육하원칙에 따라 주말 지낸 이야기를 발표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부모님이 연습시켜주세요.



심사평


꿈나래어린이집에서는 독특하게 아빠 알림장을 작성하고 있다. 주말동안의 생활내용을 엄마가 아닌 아빠가 작성하도록 하여 아빠의 육아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각 가정에서도 아빠들이 알림장 작성에 참여하여 주말지낸 이야기가 더욱 풍성해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빠를 양육에 참여하도록 하였다는 점과 이를 통해 원의 주말지낸이야기에 연계하였다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알림장 작성 Tip


사실 부모가 알림장을 작성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막상 알림장을 쓰려고 하면 어떤 내용을 써야 할지 막막해지기 일쑤다. 우선 부담갖지 말고 가볍게 아이가 오늘 했던 말이나 행동을 중심으로 짧게 기록해보자. 몇 번 작성하다 보면 알림장 작성에 요령이 생기며 기관에서 도움이 될 내용을 기록할 수도 있고, 알림장을 통해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을 만큼 친근감도 형성될 것이다.




* 알림장 공모전 수상작은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매주 공개됩니다.

* 수상작 공개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상 사례의 아이 이름은 각색되며, 일부 맞춤법이 틀린 표현은 수정됩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

키즈노트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한 <2015년 어린이집 우수 알림장 공모전-바른소통의 시작알림장>에는 총 27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대회 수상작들을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계속해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수상 사례를 참고하시고심사위원들의 선정 이유와 알림장 작성 Tip을 꼭 참고하셔서 알림장 작성할 때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은상 수상작 사례



국공립호구포어린이집 김선영 교사

유형 2. 알림장을 이용한 독창적인 사례 - 원과 가정의 교육 연계


2015. 3. 19 <원에서 가정으로>


[칭찬 열매가 열리는 나무]


어린이집 칭찬게시판이 어머님들의 관심과 칭찬으로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칭찬의 메시지를 읽어 줄때마다 아이들의 표정에서 행복함이 느껴집니다. 더 많이 참여해주세요.


가정에서도 잘못된 행동에 대한 야단이나 꾸중을 하기 전에 작은 것 하나라도 잘하고 있을 때 먼저 관심을 가져주고 칭찬을 해주세요. 아이들은 주변 어른들의 반응에 따라 어떠한 행동이 생기기도 하고 하지 않게 되기도 합니다. (중략) 왜냐하면 호구포 어린이집 아이들의 연령이 옳고 그름, 되고 안되고를 알려주어 올바른 인성을 지닐 수 있도록 도와야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예시) 잘 놀다가 형제간에 다툴 때 야단을 치기보다는 둘이 잘 놀고 있을 때 그 사이좋은 모습을 관심가져주고 칭찬해주는 것이 필요하죠.


칭찬 열매가 열리는 나무파일을 첨부해 드립니다. 가정에서도 활용해보세요.

1. 연령과 아이의 성향에 따라 숫자를 늘리거나 줄여주세요.

2. 스티커를 붙여주어도 되고 색칠을 해도 좋아요.

3. 열매가 모두 열리면 아이가 원하는 놀이를 해주세요.


칭찬 열매가 열리는 나무를 하기전에 먼저 엄마 아빠랑 하고 싶은 놀이나 나들이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등 정하여 메모를 한 다음 시작하세요. 물질적인 선물보다는 부모와 함께 하는 것이 제일 좋답니다. 


* 잘못된 칭찬은 아이들을 더 힘들게 할 수도 있습니다.


2015. 4. 1 <가정에서 원으로>

(가정에서 실시한 칭찬 나무 활동을 공유한 학부모의 알림장)


우리 채린이가 동화 CD를 듣는 것에 꽂혔나 봅니다. 어제도 하원하고 듣고 아침에도 한참을 듣고 갔습니다.

아침도 남기지 않고 스스로 잘 먹었어요. 칭찬 열매를 받고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선생님도 칭찬해주세요. (이하 생략)


2015. 4. 30 <원에서 가정으로>

(부모 인성 교육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육아 정보 제공)


4월17일 부모 교육에 따른 미션 인성활동이 오늘 배부 되었습니다. 부모는 오늘, 내일만 부모인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도 부모입니다. 미래의 주인공이 될 우리 아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것은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으로 표현되는 언어와 행동입니다. 매일 사용하시는 긍정의 언어들. 기록하는 것을 귀찮다 여기지 마시고 우리 아이들이 인성이 언제 어디서든 습관처럼 표현될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자장가

우리 아이만의 자장가를 지어 불러주세요. 짓기가 어려우시다면 예시의 자장가라도 불러주시고 인성통장에 기록해주세요. 우리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도 느끼며 어휘력도 쑥쑥 자라게 된답니다. 가족이 함께 해준다면 효과는 두배가 되겠지요.


2. I-Message의 적용

부모도 사람인지라 속상하거나 화가 날때가 있습니다. 화라는 것은 참는다고 해서 해결이 되는건 아니지요. 참았다가 더 큰 화를 불러올 수도 있으니까요. 화가 난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가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할 때에는 그 행동으로 인해 나타나는 영향과 부모님의 느낌을 아이에게 전달해 주세요. “너 때문에”라는 이야기를 전하다보면 아이는 잘못된 행동에 대한 반성이나 행동 수정보다는 부모가 자신을 싫어한다고만 느끼게 됩니다. 미션의 예시처럼 아이에게 이야기 하는 습관을 가져주세요. 그러면 우리 아이들도 친구들과 문제 상황이 생기면 부모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I-Message로 친구들과 대화를 하게 됩니다.


(중략)


*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부모님들도 그러시죠? 누구나 우리의 아이들이 잘 자라주길 바랍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처럼 아이들을 사랑해주시고 지금 바로 실천해주시면 됩니다. 부모님의 실천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입니다.


* 인성 활동 방법에 대한 궁금한 사랑은 어린이집으로 연락주세요.

* 인성통장을 안 보내주신분들은 월요일까지 꼭 보내주시면 미션활동지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2015. 7. 6 <가정에서 원으로>

(가정에서 실천한 인성활동을 소개한 학부모의 알림장)


채린이는 동생 양말도 잘 신겨줍니다. 맛있는 탕수육 한 개를 동생준다고 남겼습니다.


2015. 07. 15 가정에서 원으로

(가정에서 실천한 인성활동을 소개한 학부모의 알림장)


엄마를 도와서 청소를 합니다.


2015. 08. 05 <원에서 가정으로>

(가정에서 보내준 인성 활동 사진을 어린이집 현관에 게시하고 학부모님께 함께 칭찬할 수 있도록 공지함)


* 가정에서 실천하는 인성활동 모습을 모내주셔서 현관에 게시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인성 활동들을 키즈노트에 보내주시면 현관에 게시하여 모두가 칭찬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가정의 실천 사례를 많이 소개해주세요.


* 칭찬 스토리 게시판이 가득 채워졌네요. 우리 아이들이 칭찬을 정말 많이 받아 너무 기특합니다. 매주 칭찬스토리가 가득가득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담아 많이 많이 채워주세요.



심사평


본 사례에서는 알림장을 통해 기관과 가정의 연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알림장을 단순히 그 날의 생활을 주고받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특히 부모들이 가정에서 양육할 때 참고하면 좋은 정보, 아이를 위해 주의해야 할 점을 소개하며 부모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부모에게 육아 관련 정보 제공과 함께 참여를 이끌어내며 아이들의 교육에 도움이 되도록 한 점이 인상깊다.




알림장 작성 Tip


부모는 아이 양육에 대해 보육교직원만큼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지 못할 뿐더러,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의 성장 단계에 따른 적절한 부모교육자료를 전달하는 것은 부모에게도, 아이에게도 더없이 좋다고 할 수 있다. 




* 알림장 공모전 수상작은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매주 공개됩니다.

* 수상작 공개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상 사례의 아이 이름은 각색되며, 일부 맞춤법이 틀린 표현은 수정됩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

키즈노트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한 <2015년 어린이집 우수 알림장 공모전-바른소통의 시작, 알림장>에는 총 27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대회 수상작들을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계속해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수상 사례를 참고하시고, 심사위원들의 선정 이유와 알림장 작성 Tip을 꼭 참고하셔서 알림장 작성할 때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은상 수상작 사례



현대양재어린이집 임성희 교사

유형 1. 상황별 알림장 소통 사례 - 4) 부모의 관심사


2015. 9. 7 <원에서 가정으로>

 

월요일이 되어 드디어 예쁜꿈반 천사들을 만났네요. 오늘 하루 동안에도 힘차게 생활했답니다. 오늘은 선생님과 함께 참 좋은 말노래를 듣고 신나게 몸을 움직여 보았어요. 노래를 틀어주자 스스로 좋아하는 악기를 골라서 들고는 연주하기도 하며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노래가사처럼 사랑한다는 말도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해보려고 시도하기도 하고 기분좋게 노래를 감상하며 춤을 춰 본 에쁜꿈반 친구들이에요. (중략) 예전에는 크레용이 들어있던 바구니들을 엎어버리거나 크레용을 던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제는 다 사용한 크레용은 바구니에 쏙 넣어 정리도 해볼 수 있을만큼 정리대장이 된 예쁜꿈반입니다. 가정에서도 다 사용한 놀잇감은 스스로 정리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계시겠지요? (중략)

 

지환이는 오전자유놀이시간에 지수 신발을 신겨주겠다고 영차영차 힘을 냈는데 잘 되지 않자 첫 번째 사진처럼 살짝 속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어요. 그래도 언제나 지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달려가 도와주는 지환이랍니다. 오늘도 지환이 모기 물린 곳에 포포크림을 발라준 뒤 지수를 부르자, 지환이가 걱정스런 표정으로 지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사이 좋게 지낼때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지환이가 몰래몰래 꼬집으려고 할 때도 있어 지수가 조금은 속상한 날이기도 했네요. (이하생략)


2015. 9. 7 <가정에서 원으로>


애들이 사이가 좋은듯 나쁜듯 잠시의 방심을 허용하지 않네요. 일요일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와의 첫날이었는데 그냥 집에서 쉬다가 새로 이사할 집-어린이집에서 가까운-으로 구경다녀왔어요. 선생님도 이미 아셨겟지만 애들이 기특하게도 외할머니를 잘 기억하고 반가워해서 변화된 생활에 적응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네요.


그런데 오늘 잠들기 전 지수가 지환이에게 얼굴을 물렸다는데 상태가 어떤지 내일 아침에 한번 봐야겠어요. 지환이도 콧물이 누렇게 있었는데 괜찮았나요? 이제 또 환절기가 오니 아이들 건강이 신경쓰이네요.


선생님은 주말 잘 쉬셨어요? 이번 한 주도 밝게 아이들 잘 부탁드려요. 아참, 정리노래는 어떻게 부르는 건가요? 애들이 정리를 하긴 하지만 아직 책을 꽂아주길 바라는 건 무리겠죠?



심사평


위 알림장 사례에는 쌍둥이 남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쌍둥이 남매의 사이가 좋을 때도 있고, 안좋을 때도 있어 부모가 걱정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부모의 관심사에 대해 교사가 상세히 기록한 것을 볼 수 있다. 원에서의 생활 모습과 아이들의 행동양상을 기록한 내용을 통해 부모는 쌍둥이 남매 관계에 대해 걱정을 덜 수 있었다. 부모가 관심을 갖고 있는 사항에 대해 중요한 핵심을 살려 잘 기록한 점이 부모에게 정보전달 및 안심시키는 알림장이라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알림장 작성 Tip


부모의 관심사에 적절하게 응답하려면 부모가 왜, 어떤 이유 때문에 해당 내용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를 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가 관심을 보이는 배경을 알게 되면 답변을 하기도 쉬울 뿐만 아니라, 적절한 시기에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여 가정의 육아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알림장 공모전 수상작은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매주 공개됩니다.

* 수상작 공개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상 사례의 아이 이름은 각색되며, 일부 맞춤법이 틀린 표현은 수정됩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

키즈노트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한 <2015년 어린이집 우수 알림장 공모전-바른소통의 시작, 알림장>에는 총 27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대회 수상작들을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계속해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수상 사례를 참고하시고, 심사위원들의 선정 이유와 알림장 작성 Tip을 꼭 참고하셔서 알림장 작성할 때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은상 수상작 사례



봄소리어린이집 김미로 교사

유형 1. 상황별 알림장 소통 사례 - 3) 일일 에피소드


2015. 7. 15 <원에서 가정으로>

 

안녕하세요. 오늘 아현이는요, 끼적이기, 색칠하기 활동을 했답니다. 집중시간이 짧아 간단히 활동하고 자유놀이를 했답니다. 아현이는 휴식영역에서 누워있었어요. 누워있는 것이 더 좋은가봐요. 누워서 친구들을 관찰했어요.


2015. 7. 15 <가정에서 원으로>


(중략 ) 종이를 가위로 자르고 풀로 붙이는 놀이, 색칠놀이, 점토놀이, 미술 분야를 좋아하고 밖에 마냥 돌아다니는거 좋아해요. 그리고 선생님놀이를 제일 많이해요. 각각 선생님 역할을 다 하고 놀아요. 동요 부르며 율동도, 손 유희 활동도 좋아하고, 친구도 선생님도 다 좋다고 하는데 쑥쓰럼이 있는건지 어렵네요. 


대화도 많이 해주시고 신경써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잘 부탁드릴께요. 늦은시간 답장 죄송해요. 좋은 밤되세요.


2015. 5. 20 <원에서 가정으로>


안녕하세요. 오늘 우리 아현이는요, 친구의 얼굴을 꾸며보았어요. 눈, 코, 입을 예쁘게 그려주었답니다. 빨간색으로 그려서 꼭 볼터치 같네요. 끼적이기를 좋아하는 아현이랍니다. 가정에서도 소근육 발달을 위해 끼적이기를 많이 시켜주세요. 오늘도 잘 지내고 갑니다.


아현이와 번개맨은 잘 보셨나요? 아현이가 정말 좋아했겠어요. 내일 뵐께요.


2015. 5. 20 <가정에서 원으로>


집에와서 끼적이기 했어요. 눈코입을 그려주더라고요. 집에서는 검정색으로 해주었는데, 느끼는 거지만 나날이 디테일이 다르네요.


2층이라 아쉽지만 맨앞줄이라 잘 보았어요. 어른 욕심에 자리가 탐났는데 애는 애인지라 멀다 얘기했는데 멀어도 괜찮다고 번개맨만 보면된다고 좋아라했어요. 낮잠을 안자 간혹 짜증기가 있었지만요. 


2015. 5. 14 <원에서 가정으로>


안녕하세요. 오늘 아현이는 책을 빌리고 어린이집 텃밭을 구경했답니다. 상추, 고추, 감자를 관찰햇어요. 감자가 보이지 않아서 감자를 찾아보네요. 영어시간에도 즐겁게 노래도 배우고 율동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오늘은 적극적이네요. 확실히 율동을 좋아하네요. 오늘도 잘 지내고 갑니다.


2015. 5. 14 <가정에서 원으로>


영어시간에 배운건지 모르겠지만 새로운 노래를 율동과 함께 계속 불렀어요. 주책 빌려온게 마음에 드는지 집에 오자마자 계속 책읽어달라고해서 읽어줬답니다. 글이 길어 입이 마르네요. 그리고 자기 전에도 봤는데 공주님은 자기랑 성혜고, 다른 여자친구들은 바지 입어서 아니라고 그러고는 한찬이가 왕자님이라네요. 말하고 나더니 수줍은 미소날리며 선생님한테 말하지 말라고, 한참을 웃었네요. 나날이 아현이의 하는말이 큰 애같네요. 오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심사평


현재 글에서는 초상권 문제로 인해 포함되지 않았지만 교사는 짧은 알림장 글에 적절한 사진을 첨부하여 내용을 보다 생생하게 부모에게 전달하였다. 핵심만 간략하게 잘 전달함으로써 교사는 알림장 작성 시간은 줄이면서도 '사진'이라는 수단을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알림장을 작성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알림장 작성 Tip


열 마디 말보다 한 장의 사진이 부모에게 내용을 생동감있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그러나 사진을 부모에게 보낼 때에는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가급적이면 대상이 되는 특정 아이만 담기도록 촬영하여 보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사진과 관련된 내용을 간략하게 기입하면 시간 절약과 효율성의 측면에서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 알림장 공모전 수상작은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매주 공개됩니다.

* 수상작 공개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상 사례의 아이 이름은 각색되며, 일부 맞춤법이 틀린 표현은 수정됩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

키즈노트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한 <2015년 어린이집 우수 알림장 공모전-바른소통의 시작, 알림장>에는 총 27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대회 수상작들을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계속해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수상 사례를 참고하시고, 심사위원들의 선정 이유와 알림장 작성 Tip을 꼭 참고하셔서 알림장 작성할 때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은상 수상작 사례



하늘꿈어린이집 김나영 교사

유형 1. 상황별 알림장 소통 사례 - 4) 부모의 관심사


2015. 5. 27 <원에서 가정으로>

우리 혜란이 어제는 안울더니, 오늘은 울음을 보였네요. 그래도 항상 엄마와 헤어질때만 울음을 보이니 다행이지요.

 

어제 변기에 ~’를 성공한 혜란이. 선생님과 친구들 앞에서 자랑하며 칭찬을 많이 해주었습니다. 원에서 화장실 두번가니 변기에 쉬를 하더라고요. 낮잠자기 전까지 기저귀는 뽀송뽀송, 너무 대견합니다. 역시 우리 혜란입니다.

 

오늘은 친구들과 동물 색깔안경을 한 개씩 잡고 얼굴에 대며 변신!”하고 외치며 즐거워합니다. 색깔안경을 부채삼아 선생님 시원하라며 부채질도 해주는 자상한 혜란입니다친구들과 매트위에 예쁜다리로 앉아 출석을 부르며 파이팅!’ 손바닥도 마주대고, [사과가 열렸어요]책을 읽고, ‘사과 같은 내얼굴노래도 함께 불러보았습니다. 오늘은 우리 친구들이 다들 기분이 좋아 유희실에서 달리기도 실컷하고 활기찹니다.

 

오전간식이 양배추 찹쌀죽이 나왔는데, 야채가 들어간 죽이라 많이 안먹을줄 알았는데, 웬걸요. 두 그릇을 뚝딱 먹습니다. 오랜만에 잘먹는 혜란이라 너무 좋네요. 점심식사도 어묵국, 삼치구이, 김구이로 혜란이가 좋아하는 반찬들이 나와서 깨끗이 다먹네요. 특히 어묵국은 세번이나 더주었어요. 맑은 날씨처럼 우리 혜란이 기분도 너무너무 맑습니다.


2015. 5. 27 <가정에서 원으로>


혜란이 기저귀는 슬슬 떼야될 때가 된 듯 싶어요. 하지만 천천히 변기에 쉬 할 때마다 칭찬하며 여유롭게 진행하려고요.


2015. 5. 27 <원에서 가정으로>


낮잠 깨고나서 "화장실가서 쉬할까요?"물으니 끄덕이면서 화장실에 같이 갔습니다. 성공! 지금까지 기저귀 뽀송뽀송합니다. 감동이에요. 이 기세를 몰아서 기저귀를 떼면 좋겠습니다. 혜란이가 계속 칭찬을 들어서인지 자신감도 생겨서 보기 좋았어요.


2015. 6. 5 <원에서 가정으로>


우리혜란이 오늘 예쁜 분홍색 팬티를 입고왔네요. 등원해서 ‘쉬 해볼까요?’ 물으니 고개를 도리도리합니다. 오전간식 먹고나서 화장실가서 소변을 보았어요.


오늘은 면봉으로 나무꾸미기를 하였습니다.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이름을 알려주고 면봉에 묻혀서 ‘콩콩콩’ 찍어보았어요. 혜란이가 면봉을 잡고 꼼꼼하게 콩콩 찍어 그린 나무 멋지지요? 우리 혜란이에게 “하하하 웃어볼까요?”라고 말하니 얼굴을 찡그리며 사진을 찍습니다. (중략) 피곤한지 이불에 눕자마자 잠이들었습니다. 낮잠자기전에 쉬를하고 지금 팬티를 입고 자고있어요. 과연 이불에 쉬를 안하고 일어나서 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답니다.


벌써 금요일이네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네요. 우리 혜란이와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월요일에 봬요.



심사평


아이의 어린이집에 대한 적응과 함께 부모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배변훈련'을 위해 가정과 원이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는 알림장이다. 부모는 배변훈련을 통해 아이가 기저귀를 뗐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표현하였고, 이에 대해 교사가 적극적으로 답변 및 행동지도를 하고 있다. 아이의 배변훈련 상태를 계속해서 공유함으로써 현재 단계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향후 보육&육아에 도움이 되었다.




알림장 작성 Tip


가정과 원의 연계가 중요한 몇 가지 활동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배변훈련은 어느 한 쪽에서 협조를 해주지 않으면 아이의 행동이 변하지 않을 뿐더러,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처음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는 배변훈련을 하고싶어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 방법을 모를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교사가 각 단계별 방법을 알려주어 부모가 아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중간에 부모가 궁금해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는 적절한 답변을 해주어 일관성 있게 이어나가야 한다.




* 알림장 공모전 수상작은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매주 공개됩니다.

* 수상작 공개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상 사례의 아이 이름은 각색되며, 일부 맞춤법이 틀린 표현은 수정됩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