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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육아] 엄마는 최고의 선생님

키즈노트 2015. 3. 4. 15:28

엄마는 최고의 선생님

- 사랑한다면, 애착 육아!

 

처음 태어난 아이는 세상의 모든 것이 신비롭게 느껴집니다. 아이가 보는 이 낯선 세상,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자신을 돌봐주는 엄마와 따뜻하고 친밀한 애착을 형성해 아이는 세상을 살아 갈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합니다. 아이에게 있어 엄마는 최초의 선생님이자, 최고의 선생님입니다.

'내 아이에게 어떤 환경을 제공해줄까?'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아이에게 어떻게 사랑을 줄까?'를 고민하는 것. 이것이 진짜 부모의 자세입니다.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부모의 따뜻한 사랑, 애착을 주는 것입니다.



애착육아란?

애착은 영아와 부모 사이에 형성되는 매우 강력한 심리•정서적 유대를 말하며 애착 육아는 부모와 아이가 정서적, 신체적으로 좀 더 긴밀하게 붙어 있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착이 형성되고 다듬어지는 시기인 생후 3년 정도까지는 아이와 함께 많은 시간을 같이 하고, 많이 어루만져 주고, 안아주면서 따뜻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울거나 보챌 때 신속하고 민감하게 반응하기, 아이를 항상 안고 다니기, 아이와 반드시 함께 자기, 아이의 울음에 민감하기, 엄격하고 극단적인 육아법은 피하기 등이 원칙입니다.

아이가 태어나 엄마와 가장 먼저 하는 '곤지곤지, 잼잼' 등의 전통 놀이는 아이의 신체 발달 단계에 맞춰진 발달 놀이입니다. 신체 접촉을 늘려 엄마와 아이의 애착에 도움을 주는 동작들로 포함되어 있고 돌 이전의 아이가 습득해야 하는 발달 과업이 놀이 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애착 육아는 우리에게 낯선 것이 아닙니다. 우리 선조들부터 시작했던 고유의 육아 방식이었으며 아이를 있는 그대로, 부모의 본능대로 양육했던 것입니다. 애착 육아, 이제 몸소 실천해 보세요. 어렵지 않습니다.


안정 애착, 이래서 반드시 필요해요

1. 아이의 정상적인 뇌 발달과 더불어 고도의 정신능력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의 구조 중 하나인 전두엽의 발달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2. 엄마와 함께하는 놀이는 아이에게 편안함을 주며 보다 적극적으로 놀이에 참여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아이의 탐색 욕구가 높아지면 새로운 환경을 안정적으로 탐색하고 이는 지적 발달을 도와 향후 학습 능력의 향상을 가져옵니다.

3.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타인에게 공유할 수 있으며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배려하여 사람들과 건강한 인간관계를 쌓게 됩니다.


애착이 잘 형성되지 못하면

엄마로부터 정서적 안정감을 받지 못한 아이는 늘 스트레스를 받아 코티졸 호르몬이 증가하고 애착 형성과 관련이 있는 전두엽, 해마, 편도체 등에 큰 타격을 받습니다. 코티졸 호르몬에 의해 뇌가 손상되면 아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스트레스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태어나 생후 3세까지, 엄마가 아이에게 준 모든 것은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사랑하는 내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전부, 바로 따뜻한 애착을 선물해 주는 것입니다.

  


놀이와 함께하는 애착 육아, 시작해 보세요.

1) 나 따라 해봐요

아이의 뇌에서 중요한 신경회로가 만들어지는 것은 흉내내기를 통해서입니다. 아이가 다른 사람의 움직임을 관찰할 때, 아이의 뇌는 실제로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움직이는 것과 똑같이 활성화됩니다. 흉내내기는 아이가 부모가 대화하는 최초의 방법입니다. 아이와 서로 마주보고 흉내내기 놀이를 해 보세요. 아이는 부모의 눈을 마주치고, 부모의 따뜻한 표정으로 안정감을 얻게 됩니다. 오늘은 어떤 동작을 흉내 내어 볼까요?

  

2) 그림책, 소리 내어 읽어 주세요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안정 애착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아이는 따뜻한 부모의 품에 안겨 그림책을 보며, 부모의 익숙한 목소리로 그림책을 듣습니다. 이는 아이에게 정서적 일치감과 안정감을 주어 사회적 관계에 기초를 형성할 수 있게 도와 줍니다. 아이가 글자를 깨우치고 혼자 그림책을 읽을 수 있는 나이가 되어도 부모가 그림책을 직접 읽어주는 것은 아이의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3) 간질간질, 어디를 간질여줄까?

아이는 간질이기 놀이를 좋아합니다. 부모와 아이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은 정서, 신체 발달을 이뤄주는 동시에 자신감과 신뢰감, 사회성을 길러주는 효과 있습니다. 생활에서 습관처럼 스킨십을 하거나 놀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해 보세요. 아이의 신체 부위를 간질여주고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와 같은 노래를 부르며 손가락으로 아이의 신체 부위를 두드려 주세요.

  

자료 출처 : 짐보리 교육 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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