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노트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한 <2015년 어린이집 우수 알림장 공모전-바른소통의 시작, 알림장>에는 총 27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대회 수상작들을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계속해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수상 사례를 참고하시고, 심사위원들의 선정 이유와 알림장 작성 Tip을 꼭 참고하셔서 알림장 작성할 때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금상 수상작 사례



도림어린이집 노선혜 교사

유형 1. 상황별 알림장 소통 사례 - 4) 부모의 관심사


2015. 08. 13. <원에서 가정으로>


재준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아까 오전에 재준이가 울면서 등원해서 어머님 걱정 되실 것 같아 알림장 남깁니다. 재준이가 울면서 등원해서 어머님 많이 속상하셨죠? 항상 씩씩하던 재준이가 울어서 속상하셨을 것 같아요. 준이가 반에 들어와서 잠시 울먹울먹하다가 안정 찾은 뒤엔 평소처럼 친구들과 잘 어울려 놀았습니다. 재준이가 이야기했던 친구들과의 상호작용에 대해서도 유심히 관찰하였는데 갈등상황이 발생하진 않았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이따 하원시간에 어머님 뵙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즐겁게 활동했던 재준이 사진 몇 장 첨부합니다. 좋은 오후 되세요.


2015. 09. 02. <원에서 가정으로>


어머님 안녕하세요. 오늘 재준이가 울면서 등원하여 아버님, 어머님께서 걱정하실 것 같아 알림장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도 항상 즐겁게 등원하던 재준이가 울면서 등원하니 속상하고 마음이 안 좋네요.


아버님 가시고 나서 조금 진정을 찾은 재준이에게 “재준이 왜 어린이집 오기 싫었어요?” 라고 묻자 “친구들이 맥포머스 바퀴를 안 빌려줬어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오전 간식을 먹고 싶다고 하여 오전 간식을 먹은 뒤 “재준이 아까 왜 속상했어요?” 라고 묻자 “아빠랑 집에서 같이 놀고 싶었어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제가 “아빠 어디 가셨지요?” 라고 물으니 회사라고 대답하며 “회사 안가고 재준이랑 놀았으면 좋겠어요” 라고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재준이가 어린이집에서 씩씩하게 놀이하며 아빠를 기다리기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중략)


점심시간에는 기분이 좋은지 노래를 흥얼거리며 식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재준이가 아침에 즐겁게 등원할 수 있도록 재준이의 생활 모습을 꾸준히 관찰하여 하준이를 돕겠습니다. 가정에서도 재준이가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속상한 일이 있었는지 세심하게 관찰해주시고 알려주시면 재준이의 보육에 참고하겠습니다. 아침 등원 시에 어린이집에서 하게 될 즐거운 활동들에 대해서 부모님이 함께 이야기 나누어주시며 어린이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재준이가 다시 즐겁게 등원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에서도 저도 꾸준히 관찰하며 돕겠습니다.


오늘 즐겁게 활동한 재준이의 모습 사진 첨부합니다. 재준이는 친구들과 즐겁게 활동하고 있으니 사진을 보시고 조금이나마 걱정이 덜어지셨으면 합니다. 하원시간에 뵙겠습니다.



심사평


아이가 갑자기 등원하며 울음을 보이자 부모가 걱정할 것을 염려해 원아의 생활 모습을 사진과 함께 (위 내용에서는 생략됨)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동시에 등원을 힘들어하는 원아가 다시 적응할 수 있도록 부모에게 원에서의 생활 내용을 미리 얘기해주며 기대감을 형성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알림장 작성 Tip


너무 짧은 알림장도 문제이지만, 알림장에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려고 하는 것 또한 불필요한 시간 낭비일 수 있다. 부모에게 적절한 정보를 적시에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며 때로는 그 상황을 가장 잘나타내는 사진 한 장이 더 많은 내용을 생생히 전달할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할 것.




* 알림장 공모전 수상작은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매주 공개됩니다.

* 수상작 공개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상 사례의 아이 이름은 각색되며, 일부 맞춤법이 틀린 표현은 수정됩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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