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노트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한 <2015년 어린이집 우수 알림장 공모전-바른소통의 시작, 알림장>에는 총 27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대회 수상작들을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계속해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수상 사례를 참고하시고, 심사위원들의 선정 이유와 알림장 작성 Tip을 꼭 참고하셔서 알림장 작성할 때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금상 수상작 사례



강남구민회관어린이집 권은경 교사

유형 1. 상황별 알림장 소통 사례 - 4) 부모의 관심사


2015. 6. 22. <원에서 가정으로>


윤성이는 오늘도 새로운 단어를 제게 표현해보았습니다. 빠방이라고 표현했던 자동차를 보고는 택시라고, 그리고 병아리반 친구들의 이름 중 혜지를 혜지라 표현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소꿉놀이 영역에서 혜지와 놀이를 하는 중 후라이팬 손잡이를 잡고 있다가 혜지 머리를 치는 모습이 보여 “혜지가 아팠겠구나, 혜지에게 미안해 라고 말해보자” 라고 교사가 이야기를 꺼내자 두 손바닥을 비비는 모습이 보여 혜지 등을 저와 함께 두드리며 미안하다고 말하는 기회를 갖기도 하였습니다. (이하생략)


2015. 6. 23. <가정에서 원으로>


그런 일이 있었네요. 혜지 다치거나 한 건 아니죠? 가끔 누나와도 장난감등으로 갈등이 있을 때면 누나 머리를 잡아당긴다든지 해서 제가 미안해요를 손으로 비비는 걸로 가르쳤거든요. 손을 비비는 것이 기도하는 것, 미안해요, 로션 바르는 것, 세 가지의 의미로 하는 동작인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세 가지 의미가 한 동작에 포함되어 있는 것도 그렇고, “미안해요”의 의미인 것도 좀 그런 것 같아요. “미안해요” 를 다른 동작으로 가르쳐야겠습니다.


우성이가 요즘 말이 좀 느는 것 같아 저도 기뻐요. 언어치료 갈 때나 병원 갈 때, 우성이가 표현했던 말을 체크해서 가야해서 선생님께서 남겨주시는 글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이하생략)



2015. 08. 17. <가정에서 원으로>



안녕하세요. 휴일 잘 보내셨지요? 우성이는 휴일 동안 너무 즐거웠답니다. 형, 누나들과 계곡에 가서 물놀이도 하고 여기저기 구경도 많이 했어요. 밖에 나가 있는 동안 밥도 잘 먹었어요. (중략) 오늘과 내일 하원은 조금 늦게 하는 걸 양해해주심 감사드려요. 오늘은 약 4시 이후고요. 내일은 언어치료 가기 전 2시 30분까지 하원해야 할 것 같아요. 친구들이 하원하면 심심해 할텐데…


통통통통 털보영감님… 그 노래지요? 어쩐지 그 노래가 나오면 따라 부르고 율동 비스무리하게 하는 모습을 보고 귀엽다 했거든요. 아무쪼록 더운 여름이 가고 있고 여름 동안 선생님들이 애써 주신 덕분에 우성이가 많이 크고 똘똘해지고 말도 많이 늘었어요. 저 혼자였으면 이렇게 많이 늘지 않았을 거에요. 언어치료 선생님도 우성이가 말이 많이 늘었다고 그러시더라고요. 또 감사할 일이네요. 선생님 오늘 하루도 즐겁게 파이팅입니다.



심사평


언어치료중인 원아의 부모가 교사에게 아이가 새로운 단어를 표현하게 되면 가정에 알려달라고 요청하여 알림장에 언어와 관련된 내용이 자주 등장하였다. 치료 혹은 교정이 필요한 단계에서는 하루 중 가장 많은 학습과 사회생활이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에서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교사는 부모의 요청을 받고 아이의 언어 발달 상황에 대해 부모에게 잘 안내하였고, 그로 인해 아이의 언어 발달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 우수 사례로 채택되었다.




알림장 작성 Tip


영유아 시기에는 양육자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면 행동을 교정하거나 바로잡는 것이 비교적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 그리고 이 과정에는 기관에서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꼭 필요한(준수되어야 할) 지도 방법이나 정보는 기관과 가정에서 모두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며, 알림장으로 소통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에는 직접 대면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 알림장 공모전 수상작은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매주 공개됩니다.

* 수상작 공개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상 사례의 아이 이름은 각색되며, 일부 맞춤법이 틀린 표현은 수정됩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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