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즈노트입니다. ^^ 키즈노트에서는 매달 '우수 원'을 선정하여 직접 방문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만의 원 운영철학을 가지고 멋지게 원을 운영중이신 원장님들을 찾아뵙고, 그 소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네번째 원 방문 인터뷰!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 청사 한빛 어린이집입니다.
청사한빛 어린이집의 서원경 원장님은 부모, 교사, 영유아가 모두 행복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자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계셨어요. 무심코 잊어버리기 쉬운 가장 기본이 되는 것부터 지키려고 하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원장님과 키즈노트와의 특별한 인터뷰! 지금 시작합니다.
▲ 청사한빛 어린이집 외부
안녕하세요 원장님. 키즈노트입니다. 키즈노트를 어떻게 처음 접하게 되셨나요?
2013년부터 원과 학부모님 간의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고 있었어요. 그리고, 실제 어떤 업체를 찾아서 사용을 해보았으나, 에러가 너무 잦고 기능이 만족스럽지 않아 그만 두게 되었죠. 그러다가, 2014년 초 다방면의 시장 및 자료 조사를 통하여 "키즈노트" 를 알게 되었고, 우리가 먼저 키즈노트로 연락을 하여 사용하게 되었어요.
3달의 병행기간(수기+키즈노트), 보름만에 종료
키즈노트를 원에 도입하기 전, 걱정되거나 우려되던 부분은 없으셨나요?
과거에 유사한 다른 업체 서비스를 사용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훨신 더 좋고 안정적이어서 걱정이 없었어요. 또한, 도입 전 키즈노트 대표님을 만나서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고, 혹시 걱정되는 사항들 (예: 학부모님들이 선생님들께 너무 많이 연락을 하시는 경우) 을 논의하였는데, 이에 대한 대응책을 충분히 제시해 주셨어요. 이미 기능적으로 해결책이 모두 구현되어 있었더라고요.
혹시 몰라서, 부모님이 혹시 수기가 더 편하시지는 않으실지하여, 3달의 "병행기간" (수기 + 키즈노트)을 두었는데, 15일만 지나자 모든 분들이 키즈노트가 더 편하고 좋다며 이 기간이 빨리 끝났어요.
키즈노트 사용하면서 생긴 변화와 가장 감동적인 순간은 언제이신가요?
부모와의 의사소통이 보다 더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 어린이집의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는 것이 키즈노트 사용 후 변화라고 할 수 있죠. 특히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의 의사소통 참여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어요.
한 번도 원과 소통을 해 본적이 없던 아빠가, 공지사항의 글에 1번째로 댓글을 달게 되시고, 원장님과 친해짐을 느꼈을 때 놀랍다고 생각해요. 오프라인에서만 잠시 소통을 하면, 우리 아이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할 수 있지만, 키즈노트를 통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을 할 수 있어요.
선생님들이 키즈노트 사용을 어려워하진 않았나요?
전혀 어려워하지 않아요. 과거에 손으로 작성하는 것이 너무 힘들고, 시간이 많이 들었었기 때문에 키즈노트를 통하여 PC 나 스마트폰으로 작성하는 것을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오히려, 키즈노트의 신규 기능이 나오면 선생님들이 먼저 원장 선생님에게 제안할 정도에요.
▲ 청사한빛 어린이집 내부
우리 원의 작은 룰과 교육으로 키즈노트 100%활용
키즈노트를 다른 원에서도 잘 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원장님만의 노하우가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원 나름대로의 작은 룰과 교육이 필요한 것 같아요. 몇 시부터 몇 시까지를 키즈노트 시간대로 정할 필요가 있어요. 교사들이 매 번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으면 보육도 어렵고, 교사들도 힘들거든요.
우리 원에서는 새로 선생님이 오시면 1회의 교육 및 2-3번의 알림장 체크를 필수로 하고 있어요.
1) 원장님 혹은 주임 선생님이 키즈노트 서비스에 대하여 1회 교육을 실시합니다.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죠.
2) 2-3번의 알림장 작성에 대하여 원장님이 초기에는 주의깊게 같이 검토해주고, 조언을 합니다.이 과정이 지나면 스스로 잘 사용하시더라고요.
부모, 교사, 영유아가 모두 행복한 어린이집, 기본에 충실한 어린이집이 중요
원장님이 원을 운영하시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은 어떤 것인가요?
어린이집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보육의 주체인 부모, 교사, 영유아가 모두 행복한 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기본에 충실한 어린이집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영유아의 특성, 개인차, 흥미를 수용하고 영유아에게 편안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과 더불어 영유아와 직접 어린이집에서 상호작용하는 보육교사에게도 편안하고 장기적으로 일하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지요. 또한 영유아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부모가 어린이집의 보육철학, 방법을 함께 공유하고, 어린이집도 부모의 양육태도, 방법을 존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어린이집 특성화가 강조되다 보면 자칫 놓치기 쉬운 어린이집의 가장 기본적인 사항을 충실히 지키는 것을 강조해요. 영유아에게 발달에 적합한 놀이, 일상생활 활동을 진행하고 이를 위한 물리적, 정서적 환경을 제공하는 것,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 부모와의 바람직한 관계 형성을 하는 것, 어린이집 운영과 관련한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 등이 가장 기본이라 생각해요.
▲ 청사한빛 어린이집 급식소
졸업생들이 성장하여 찾아오는 마음의 위안, 청사한빛 어린이집
원을 운영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매일 매일이 에피소드의 연속이에요. 보육실에 들어가 영유아와 상호작용을 하다보면 '어떻게 이렇게 재미있는 생각할 수 있지? 어떻게 이런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지?'라고 느낄 때가 한 두번이 아니죠. 오늘도 만5세 유아가 졸업을 앞두고 어린이집 생활을 회상하면서 만1세였을 때의 기억을 말하기와 쓰기로 표현하는데 깜짝 놀랐어요. 만1세 담임교사가 자신을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었던 것이 생각난다고 글로 쓰고 이야기 하더군요. 그 때가 생각나냐고 물으니 기억난다고 하더군요. 다시 한번 매일 매일의 생활과 에피소드가 영유아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또한, 지금 초등학생, 중학생이 방학인 시기인데요. 방학 때면 졸업생들이 수시로 어린이집을 찾아와요. 어린이집 생활이 가장 즐거웠다면서요. 당시 담임교사가 있는 학급에서 동생을 함께 돌보면서 급간식도 먹고, 다른 교사들과의 만남도 갖지요. 1회 졸업생이 중2인데 며칠 전에 친구와 함께 찾아왔더라구요. 그냥 무작정 어린이집 와 보고 싶었다면서 말이죠. 졸업 후에도 마음에 위안이 필요할 때 찾아오는 곳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기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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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한 아이들이 중학생으로 성장하여 어린이집을 찾아왔을때의 그 감동과 보람까지 느낄 수 있었던 인터뷰였습니다. 성장한 후에도 마음의 안식처가 될 수 있는 곳이 바로 어린이집인가 봅니다. ^^
이상 키즈노트 우수 원 탐방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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