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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28 행복한 어린이집 만들기 위한 대안은?
- 2015.12.28 "소통과 신뢰, 키즈노트가 답을 드립니다"
- 2015.11.24 "아동학대 없는 어린이집? 고민 뚝!"
- 2015.09.30 "엄마는 CCTV보다 대화를 좋아해요"
- 2015.08.28 어린이집 아동학대, CCTV 설치하면 끝?
- 2015.08.03 똑똑한 스마트알림장, 다문화가정 소통 'OK'
- 2015.07.31 대한민국 어린이집 '미소' 캠페인 주목
글
행복한 어린이집 만들기 위한 대안은?
행복한 어린이집 만들기 위한 대안은?
"CCTV 설치 근본대책 아냐, 교사와 학부모간 소통과 신뢰 형성 돼야"
【베이비뉴스 심우리 기자】
올해 1월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보육교사의 아동학대 사건으로 대한민국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 뒤로도 비슷한 사건이 연이어 터지면서 어린이집에서 벌어지는 아동학대는 사회적 문제로 부각됐다. CCTV, 보육교사 처우개선, 열린어린이집 등 다양한 정책이 봇물 터지듯 터져 나왔지만 여전히 보육현실은 제자리걸음이다.
이러한 현실에 마음고생하는 이는 바로 보육교사와 학부모다. 아동학대의 주범으로 몰리는 보육교사는 억울함을 토로하고, 학부모들은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없는 현실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기 때문. 학부모와 보육교사 모두 아이를 위하는 마음은 같건만, 서로 원망하고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보육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아이 모두 행복해지는 길은 과연 없는 걸까.
국회에서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 수 있는 대책 마련과 보육교직원과 학부모 소통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을 받았다. 남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베이비뉴스가 주최하는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2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보육교사와 학부모의 소통 활성화 방안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종합했다.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보육교직원과 학부모 소통 활성화 방안은'이란 주제로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 CCTV는 근본적 대책 아냐
보육교사의 아동학대 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정부와 정치권은 급히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의무화'라는 대책을 제시했다. 언론과 여론에 떠밀려 급물살을 탄 CCTV 의무화는 4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어린이집 CCTV의 설치·운영기준 등을 규정한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 9월 19일부터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어린이집은 130만 화소 이상, 60일 이상의 저장 공간을 갖춘 CCTV를 각 보육실, 놀이실, 놀이터 및 식당, 강당에 1대 이상 설치해야 한다. 3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이를 어긴 어린이집은 최고 300만 원의 과태료를 내게 된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아동학대 방지책으로 정부와 국회가 내놓은 CCTV 설치 의무화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CCTV만으로 아동학대 예방 조처를 확신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교사와 아동의 인권을 무시한 안일한 대책이라는 것.
인천보육포럼 김영정 회원(영유아 학부모)은 “CCTV는 범죄가 일어났을 때 증거로 사용될 수는 있지만, 근본적 방안은 아니다. 이미 아동학대가 벌어진 어린이집 역시 CCTV가 설치돼 있었지만 아무런 예방을 할 수 없었다”며 “이는 교사를 잠재적 학대자로 보는 것이다. 아이 또한 감시체계 안에서 생활해야 한다. 과연 이러한 감시체제, 신뢰가 붕괴된 공간에서 어떻게 아이가 행복하게 자랄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공공운수노조연맹 보육협의회 김호연 의장은 “벌써 2005년부터 어린이집에서 무슨 사건만 터지면 항상 CCTV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때마다 보육노조는 CCTV가 해결책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일 뿐이다”며 “궁극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안일한 대책으로 일관하는 정부를 보면서 어린이집에서 일어나고 있는 아동학대를 그저 방조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서울시지회 황연옥 회장은 “아동학대의 83%는 가정에서 일어난다고 하는데, 가정에 CCTV를 설치한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는가 생각해보자”고 말했다.
황 회장은 “아이들 또한 자기들이 노는 모습을 누군가 지켜본다는 것에 불쾌감을 느낀다. 실제 아이들에게 CCTV에 대해 물어보면 대부분 ‘싫어요’라는 볼멘소리부터 나온다. 아이들도 자신만의 사생활을 보호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베이비뉴스 소장섭 편집국장도 “CCTV 의무화만 해놓으면 어린이집이 행복해지나? 당장 여론을 무마시키는 데에만 관심을 갖지 말고 좀 더디 가더라도 근본적인 원인을 짚고, 대안을 찾는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보육교사와 학부모, 동반자로서의 소통 필요해
이날 토론회에서는 보육교사와 학부모간 ‘소통의 부재’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육교사와 학부모가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감과 지지를 이어갈 수 있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보육포럼 김영정 회원은 “최근 들었던 가장 끔찍한 사례가 한 어린이집 엄마가 아이를 어린이집을 보내면서 옷 속에 작은 녹음기를 착용해 보냈다는 이야기다. 교사를 믿지 못하는 부모, 감시당하는 교사, 이게 맞는 교육인지 모르겠다. 교사와 부모의 신뢰 회복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서울시지회 황연옥 회장은 “우리는 아동학대 사건만 터지면 범죄자가 된 느낌이다. 진정한 보육만 하고 싶은 교사들의 마음을 엄마들이 알아주기 위해서는 교사와 부모간의 진정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교사와 부모가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바람직한 보육 문화가 형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주대교육대학원 상담심리전공 박동혁 교수는 “출산과 양육은 축복이다. 실제로 여성들의 삶 만족도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면 출산 후부터 떨어지기 시작한다. 이렇듯 육아에 대한 엄마들의 부담감을 나눠줄 수 있는 것이 어린이집이다. 하지만 어린이집에 무게가 실리니 아동학대도 발생하고, 교사와 부모가 소통하는데 어려움도 많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의사소통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보육교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부모들이 이해함으로서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며 “의사소통이 잘 됐다는 것은 의견을 주고받는다는 것이다. 교사도 부모의 불안을 알아줘야 하고, 부모 또한 보육교사의 정서적 소진을 지원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사와 부모가 올바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 시간이 마련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배인정 보육기반과 사무관은 “현장에 방문할 때마다 어린이집별로 편차가 크다는 것을 느낀다. 보편적인 개방과 참여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부모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보육문화 구축이 부모와 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보육교사 처우개선, 현실적으로 시행해야
보육교사는 고된 업무에 비해 처우가 열악한 직업군이다. 하루 8~10시간 아이들과 씨름하며 마음대로 화장실도 가지 못하다보니 직업병인 방광염에 시달릴 정도다. 이날 토론회에서도 이러한 보육교사들의 열악한 처우에 대한 날선 비판이 이어졌다.
공공운수노조연맹 보육협의회 김호연 의장은 “장시간의 노동과 낮은 임금, 게다가 높은 노동 강도는 보육서비스의 질을 떨어트릴 수밖에 없다. 우선은 교사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에서 다양한 지원들을 연구해줬으면 좋겠다. 또 불필요한 인증제를 없애고, 교사들의 임금부터 안정적으로 수령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서울시지회 황연옥 회장은 “교사는 3D 직업보다 못하다. 낮은 인지도와 처우를 갖고도 하루 10시간 이상 고된 격무를 버텨내야 한다. 그런 환경 속에서 기계의 감시 하에 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지 의문이다”며 “우선 급한 불부터 끄고 보자는 정책으로 현장은 점점 힘들어진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베이비뉴스 소장섭 편집국장은 “지금 당장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선생님들에 대한 위로와 격려라고 생각한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선생님들에게 마땅한 대우를 해줘야 한다”며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에서는 보육교직원의 처우를 공무원 수준으로 올리는 것이 쟁점이 됐었다. 예산 문제 때문에 쉽지 않은 일이 분명하지만 언젠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 행복한 어린이집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
보육교사와 학부모의 의사소통을 위해 알림장을 통한 소통방식을 이용하자는 방안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스마트 알림장 키즈노트 김준용 대표는 “가정과 어린이집의 소통 방식에 여러 가지가 있지만 IT를 접목한 원활한 소통도 만들 수 있다”며 “모바일 시대에 걸맞게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알림장을 이용한다면 여건상 직접 만나기 힘든 부모와도 실시간 댓글로 소통할 수 있고, 언어 장벽으로 인한 다문화 가정도 스마트알림장의 번역기능을 통해 더 원활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베이비뉴스 소장섭 편집국장도 “나 역시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과 스마트 알림장으로 소통하고 있다. 알림장은 학부모와 교사의 공식적인 의사소통 수단이다. 이 알림장이 교사와 학부모가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 간의 소통을 증진시키는데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책 제안은 물론, 이를 따르는 예산확보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었다. 인천보육포럼 김영정 회원은 “예산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정책으로는 반영이 됐지만 예산 확보가 되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 되는 것이다. 좋은 정책들은 예산이 확보돼 부모와 교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행복한 어린이집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열린어린이집’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배인정 보육기반과 사무관은 “보건복지부는 아동학대 사건 이후, 신뢰를 구축을 해야 한다는 생각 아래 '열린어린이집'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정부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으로 공모전과 홍보 등을 통해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아이들이 좀 더 좋은 보육환경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심우리 기자(wr.shim@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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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신뢰, 키즈노트가 답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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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가 만난 사람] 키즈노트 김준용·최장욱 공동대표
【베이비뉴스 김은실 기자】
의사소통 수단인 휴대폰은 사진·동영상 촬영은 물론이고 건강관리, 금융업무까지 할 수 있는 도구로 발전하고 있다.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같은 국내 주요 포털기업은 'Mobile First' 시대에서 'Mobile Only'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최근 선언했다.
보육 현장에서도 모바일의 활약이 눈에 띈다. 보육교사와 부모가 모바일로 소통하고, 사진 자료 등을 공유하는 모습은 익숙해진 지 오래다. 특히 보육교직원과 학부모의 공식 의사소통 수단인 알림장이 모바일로 옮겨오면서 어린이집과 가정이 모바일로 대화하게 됐다.
보육 현장에 모바일 바람을 일으킨 기업은 바로 키즈노트(공동대표 김준용‧최장욱)다. 키즈노트는 세계 최초로 보육기관에 특화된 스마트알림장을 개발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보급했다. 성장세는 가팔랐다. 2012년 회사를 설립한 지 4년 만인 올해 12월을 기준으로 키즈노트에 가입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2만 7000여 개소에 이른다.
키즈노트는 스마트알림장 배포에만 만족하지 않는다. 키즈노트로 어린이집과 가정이 원활히 대화하고, 나아가 깊이 신뢰를 쌓기를 기원하며 일한다. 2년째 공모전을 열어 알림장 모범 사례를 모집해 발표하는가 하면, 올해 7월부터는 베이비뉴스와 함께 '아름다운 소통, 즐거운 어린이집 대한민국 어린이집 미소캠페인'(http://miso.ibabynews.com)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알림장을 보급하기 위해 4년 가까이 쉬지 않고 달려온 키즈노트.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더니 급기야 다음카카오 자회사로 편입되는 등 세상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키즈노트 본사를 찾아 김준용‧최장욱 공동대표를 만났다. 인터뷰 진행은 소장섭 편집국장이 했다.
최장욱, 김준용 키즈노트 공동대표. 이기태 기자 ⓒ 베이비뉴스
소장섭 편집국장 : 키즈노트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어린이집에 특화된 스마트알림장이라고 들었다. 어떻게 개발하게 됐는지 궁금하다.
최장욱 대표 : 첫째 딸이 어린이집을 다녔던 2011년 여름이었다. 평소에는 아내가 아이를 데려다주는데,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 내가 데려다줘야 했다. 처음으로 어린이집에 아이를 데려다주게 된 것이다. 어린이집에 아이를 두고 나오는데, 아이가 떨어지지 않겠다고 엄청 울었다. 가슴이 너무 아팠다. 결국 선생님이 아이를 뺏어가다시피 해서 아이와 떨어졌다. 어린이집 문이 닫히는데도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놀라서 아내에게 전화했더니 아내가 “매일 겪는 일”이라고 하더라.
아이가 그러는 모습을 보고 나니 회사에 가도 일이 손에 안 잡히고 괴로웠다.그날 저녁 집에 가서 아이의 알림장을 봤다. 그렇게 울면서 헤어지고 어떻게 지냈나 해서 알림장을 보는데, 아이가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었다. 선생님들이 아이를 잘 돌봐주는구나 하는 생각에 감동받았다.
그 뒤로 알림장을 관심 있게 봤다. 자꾸 보다보니 알림장이 부모에게는 좋은데, 선생님은 아이들 사진을 찍고 붙이는 게 곤욕스럽겠다 싶었다. 또 부모로서는 중요한 정보가 쓰인 알림장이 종일 가방에 있는 셈이었다. 나조차도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울지 않고 잘 놀았다는 걸 저녁에서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불편한 점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들어 전달하면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해 시작했다.
소장섭 편집국장 : 회사를 설립한 이후 성장세가 굉장히 빨라 주목받았다. 키즈노트의 보급 현황이 어떻게 되나.
김준용 대표 : 2011년 테스트버전을 출시했고, 그해 여름 공식 버전을 배포했다. 그 뒤 2012년 4월 회사를 설립했으니 설립 시기를 기준으로 삼으면 서비스를 시작한 지 4년이 조금 안 된다. 처음 테스트 버전을 사용한 보육기관이 서너 곳에 불과했는데,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는 기관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합쳐 2만 7000여 개소다. 전체 보육기관의 50% 이상이 사용하는 셈이다. 회원 수는 80만 명에 육박한다. 내년에는 사용 인원이 100만 명을 넘어서리라 예상한다.
최장욱 대표 : 아직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국외에 있는 보육기관 중에서도 사용하는 곳이 있다. 일본·미국·중국·호주·베트남·체코·말레이시아 7개 국가에서 키즈노트를 사용한다.
김준용 대표 : 일본에서는 미쓰이물산 자회사인 MKI와 계약하고, 일본어 버전을 정식으로 보급하는 중이다.
소장섭 국장 : 키즈노트는 출시된 후에도 계속 진화하는 모양새다. 새롭게 선보인 여러 서비스 중에서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번역서비스가 인상적이었다.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소개를 부탁한다.
최장욱 대표 : 번역 기능이 들어간 건 2년 전이다. 어린이집을 자주 방문해서 현장 모습을 보는 편이다. 그런데 어느 날 방문한 어린이집에서 선생님 한 명이 컴퓨터에서 번역기를 돌려서 알림장을 작성하는 걸 봤다. 다문화가정에 알림장을 보내려고 인터넷에서 번역기를 사용해 작성하는 것이었다.
번역 기능은 우리가 쉽게 적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도입했다. 지금은 실험실이라는 메뉴에 번역 기능이 있었는데, 대폭 개선해서 다음주 나오는 버전부터는 앱을 실행하면 번역 기능을 기본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지원하는 외국어는 영어‧일본어‧중국어(간체자)‧베트남어‧러시아어 등 총 6개국 언어이며, 번역 기능은 1000여개 보육기관에서 사용 중이다.
보육교사들을 위해 맞춤법 기능도 탑재했다. 맞춤법은 기본인데, 사소한 맞춤법이라도 틀리면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일하는 선생님들도 맞춤법이 틀릴까 걱정하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봤다. 그래서 어린이집에서 자주 틀리는 표현을 데이터화해서 맞춤법을 검사하면 자동으로 바꿔주도록 했다.
소장섭 편집국장 : 키즈노트를 사용하는 보육 현장의 반응은 어떤가.
최장욱 대표 : 키즈노트를 처음에 만들 때는 기능마다 기획 의도가 있고, 의도한 활용 방식이 있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니 교사와 부모들이 우리가 의도한 수준을 뛰어넘어서 사용한다.
대표적인 예가 스마트알림장을 ‘아빠와의 주말일기’로 사용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아빠가 아이들과 노는 모습을 적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는 키즈노트를 활용해서 주말에 아이들과 노는 모습을 아빠가 작성한다. 그리고 월요일 아침에 어린이집에 오면 아이들이 스크린으로 사진과 기록을 보면서 가족과 주말에 무얼 했는지 설명한다. 아이들이 이야기하고 발표하고 싶어하는 하는 모습을 보면서 뭉클했고, 아빠가 육아에 동참하도록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했다.
김준용 대표 : 원장님들을 대상으로 사용법을 강의할 때 번역 기능을 소개하면 감탄하신다. 외국인 엄마들과 말이 잘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대부분, 한국인 아버지를 통해 이야기를 전하는 식이었는데, 이제는 키즈노트로 전달할 수 있어서 부드럽게 대화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
소장섭 편집국장 : 많은 전문가가 어린이집과 가정에서의 보육이 연계돼야 한다고 강조하는데, 키즈노트가 보육이 양쪽에서 연결되도록 큰 도움을 주는 것 같다. ‘어린이집 우수 알림장 공모전’을 열어서 알림장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곳에 좋은 사례를 소개한다고 들었다.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다면?
김준용 대표 : 우수 알림장 공모전은 지난해 시작해 올해까지 2차례 개최했다. 1회에 대상을 받은 우수 알림장은 아빠가 알림장을 잘 활용한 것이었고, 올해는 교사가 아이의 건강을 잘 살펴서 기록한 알림장이 대상을 받았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알림장에는, 교사가 먼저 아이의 행동과 피부를 보고 아토피를 의심해 부모에게 전달하고, 한 번의 안내에도 부모가 대수롭지 않게 여기자 교사가 다시 한 번 병원에 가볼 것을 권유해서 아이가 제대로 치료받게 된 이야기가 적혀 있다. 교사 덕분에 아이의 병을 치료하게 된 부모가 교사에게 매우 고마워했다.
어린이집, 유치원의 절반 이상이 현재 스마트알림장 키즈노트를 사용하고 있다. ⓒ키즈노트
스마트알림장 키즈노트를 만들어가는 주인공들. 이기태 기자 ⓒ 베이비뉴스
소장섭 편집국장 : 무상보육, 누리과정, 유보통합 등 우리나라 보육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좋지 않은 보육환경이 좋은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반면 후진적인 사건·사고도 잦다.
올해도 아동학대 사건이 크게 터졌고, 아동학대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어린이집 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의무화 같은 법안까지 통과돼서 시행됐다. 하지만 CCTV가 궁극적인 대안은 아니라고 많이들 이야기한다. 궁극적으로는 학부모와 교사의 소통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알림장이라는 소통의 매체를 만든 당사자로서 이런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궁금하다.
김준용 대표 : 저를 비롯한 회사 구성원들이 사명감을 많이 느낀다. 우리가 하는 일이 어린이집과 학부모 사이의 소통이 편하고 안전하게 되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보육을 연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평상시 가정과 어린이집 사이의 의사소통이 빈번하고 부모가 운영 상황을 잘 알 때 신뢰가 형성된다고 한다. 신뢰가 밑바탕이 된 어린이집에서는 애매모호하거나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을 대화로 충분히 원만하게 해결할 가능성이 크다. 신뢰가 없으면 작은 일이 심각한 문제로 비화되거나, 문제가 확대‧재생산되는 일이 많다.
그렇다고 소통을 원활하게 한다는 이유로 범용적인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하면 보육교사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보육 환경에 특화된 의사소통 도구를 사용하는 게 맞고 거기에 키즈노트가 앞장서는 것이다.
최장욱 대표 : 신뢰를 쌓는 데는 일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 어린이집 원장님은 키즈노트를 쓰면서 어린이집의 활동 내용을 공개하니까 많은 부모가 어린이집이 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어린이집을 운영한 지 10년이 됐는데 처음으로 원아 아버지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소장섭 편집국장 : 부모들이 어린이집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잘 모르는데, 키즈노트를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어린이집과 아이의 상황을 알려줄 수 있고, 이것이 곧 신뢰가 된다는 말인 것 같다.
하지만 처음에 어린이집 평가인증에서 전자문서를 알림장으로 인정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평가인증을 받으려 앱의 데이터를 종이로 출력한 어린이집도 있다고.
최장욱 대표 : 한 어린이집에서 앱의 데이터를 출력해달라고 요청이 와서, 알림장 내용을 출력해서 택배로 보내 준 적이 있다. 무려 1000장이나 되더라. 더 효율적인 전자문서가 있고, 그걸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발달됐는데 굳이 종이로 하니 요청하신 원장님도, 우리도 허탈했었다.
김준용 대표 : 평가인증을 받으려면 무조건 출력해서 보관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다만 키즈노트는 과거에 없던 서비스였고, 디지털 알림장 규정이 전혀 없으니까 지역별로 차이가 있어 혼선이 빚어졌다. 이제는 스마트알림장이 확산되고 키즈노트도 알림장으로 인정한다고 규정이 바뀌어서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
소장섭 편집국장 : 그 이외에도 보육환경을 개선하려면 어떤 정책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김준용 대표 : 지금 사회적으로 어린이집에 관해 좋지 않은 사건들이 주로 보도되니까 어린이집에 종사하는 교사와 원장이 위축되고, 사기가 많이 떨어졌다. 원장님들은 그래도 운영을 투명하게 하고 부모와 소통을 열심히 하려고는 한다. 그런데 이런 노력을 아예 하지 않는 원에 비해 노력하는 어린이집이 특별히 상황이 나아지는 게 없다. 물론 부모들은 좋겠지만,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이 없다는 의미다.
보육 여건을 개선하려 노력하는 어린이집이 더 많이 나오도록 혜택을 주는 식의 제도적인 장치가 있으면 좋겠다. 가령 다문화가정과 소통하려 노력하는 어린이집에 혜택를 준다면 어린이집들이 그쪽으로 많이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그리고 이런 제도를 통한 혜택은 결국 학부모와 사회가 얻어가는 것이다.
소장섭 편집국장 : 마지막으로 키즈노트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목표를 말해준다면.
최장욱 대표 : 키즈노트를 이용하는 선생님과 원장님, 학부모님들을 보면서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회사 구성원 전체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한다고 생각하며 일하고 있다.
김준용 대표 : 키즈노트가 다운로드 숫자나 매출 순위에서 상위권에 들지는 않지만, 확실한 것은 수많은 앱 중에 가장 따뜻하고 감동을 주는 앱이라는 것이다. 자부심이 있다. 그리고 이런 마음과 자세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유지할 것이다.
김은실 기자(eunsil.kim@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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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어린이집? 고민 뚝!"
학부모와 함께 아동학대 고민 해결한 열린어린이집
[공동기획] '아름다운 소통, 즐거운 어린이집' 대한민국 어린이집 미소(美疏) 캠페인
스마트알림장 키즈노트(대표이사 최장욱 김준용)와 베이비뉴스는 아이와 엄마, 선생님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아름다운 소통, 즐거운 어린이집'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대한민국 어린이집 미소(美疏) 캠페인'(http://miso.ibabynews.com)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 믿고 소통할 방안을 찾기 위한 기획기사를 연재합니다.
▲ 20일 오전 서울 강동구 상일동 구립 코알라어린이집 감사해반(만 5세반). 학부모 참여로 이뤄지는 보육프로그램 365일 맛나선생님 시간에 학부모 김은미(32) 씨가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고 있다. 이기태 기자 ⓒ 베이비뉴스
▲ 20일 오전 서울 강동구 상일동 구립 코알라어린이집 감사해반(만 5세반). 학부모 참여로 이뤄지는 보육프로그램 365일 맛나선생님 시간에 학부모 김은미(32) 씨가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고 있다. 이기태 기자 ⓒ 베이비뉴스
▲ 부모가 어린이집 활동에 참여하려면 '보조교사' 역할을 다해야 한다. 사진은 11월 견학을 앞두고 부모들이 모여 회의하는 모습. ⓒ코알라어린이집
▲ 부모와 교사들이 열린어린이집에서 가장 만족하는 점은 소통이었다. 지난 4월 진행한 '지하철 서울 여행'에 참가한 어린이와 부모가 지하철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 ⓒ코알라어린이집
▲ 20일 오전 서울 강동구 상일동 구립 코알라어린이집 사랑해반(만 4세반). 학부모가 함께하는 보육프로그램 356일 맛나선생님에 참여한 학부모 이선화(39) 씨가 보육교사와 함께 아이들에게 급식을 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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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CCTV보다 대화를 좋아해요"
학부모가 보육교사에게 하고 싶은 말
[공동기획] '아름다운 소통, 즐거운 어린이집' 대한민국 어린이집 미소(美疏) 캠페인
스마트알림장 키즈노트(대표이사 최장욱 김준용)와 베이비뉴스는 아이와 엄마, 선생님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아름다운 소통, 즐거운 어린이집'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대한민국 어린이집 미소(美疏) 캠페인'(http://miso.ibabynews.com)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 믿고 소통할 방안을 찾기 위한 기획기사를 연재합니다.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어린이집에 등원한 아이를 맞이하며 아이와 함께 부모에게 손키스를 보내고 있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지난 23일 포항에서 벌어진 어린이집 교사의 아동학대 소식에 엄마들은 다시 한번 가슴을 쓸어내렸다. 올해 1월 시작된 보육교사의 아동학대 소식은 이렇게 드문드문, 그러나 끊이지 않고 신문지면을 장식하고 있다.
어린이집에서 벌어지는 아동학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보육교사와 학부모들은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 보육교사는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아동학대의 주범으로 몰려 억울함을 토로했고, 학부모들은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없는 현실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는 마음은 엄마와 보육교사와 같을 텐데, 왜 이들이 서로 원망하고 의심하는 분위기가 된 걸까. 한마음인 사람들이 함께 행복할 길은 없는 걸까.
서울 서초구에 사는 장서영(35) 씨는 올해 초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는 네 살 난 아들 때문에 걱정이었다. 아들이 아침마다 어린이집에 가기 무섭다며 우는데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담임선생님도 이유를 몰랐다. 장 씨는 매일 아침이 힘들기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집 앞마당에서 아이와 놀다가 담임선생님을 만났다. 장 씨는 선생님을 붙잡고 하소연을 시작했다.
"선생님, 아이가 어린이집이 무섭다고 하니까 보내고 싶지 않아요. 요즘에 가뜩이나 어린이집에서 사고도 많이 터졌는데, 갑자기 이러니 걱정돼요.”
장 씨와 담임교사는 그렇게 한참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 보니 두 사람은 아이가 어린이집을 무서워하는 원인까지 찾아냈다. 원흉은 바로 김치. 아이는 김치가 매워서 먹고 싶지 않은데, 선생님이 먹으라고 하니 힘들어서 무섭다고 한 것. 선생님이 아이에게 김치를 주지 않자마자 아이는 어린이집이 무섭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장 씨와 담임교사는 그 뒤로 친구가 됐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바로 곁에 사는 이웃이었다. 두 사람은 퇴근 후 같이 식사도 하고 진솔하게 대화도 나누면서 더 가까워졌다.
“내 이웃이 아이의 담임선생님이라니 천군만마를 얻은 듯해요. 이웃인데 설마 아이에게 해코지는 안 하겠지 싶기도 하고요. 호호. 지금은 선생님과 거리낌 없는 친구처럼 지내요.”
◇ 대화하면 통한다!
장 씨의 경험은 두 사람만의 특별한 사례가 아니었다. 베이비뉴스 독자인 엄마들을 대상으로 보육교사에게 하고 싶은 말을 모아봤더니, 예상과 달리(?) “선생님께 고맙다”는 엄마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담임선생님께서는 제 마음을 어찌 아셨는지 틈틈이 전화도 주시고 사진도 보내주셨어요. 아이의 기분 상태라든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런 것들을 잘 알려주셨지요. 엄마로서는 참 고맙고 감사하더라구요.” - 석사동유전자파워
한번은 아이가 어린이집에서는 용변을 안 보려 하고 참는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런 행동들을 잘 보셨다가, 어떻게 대처했고, 아이에게 편하게 대해주셨는지 다 말씀해주셨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고칠 수 있게 아이랑 이야기도 많이 나눴습니다. 지금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의 선생님들은 정말 애정 어린 시선으로 아이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잘 보고 이야기해주시는 점이 너무 좋아요.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Eunju Seo
집에서 아이 둘 보려니 힘들어 얼굴 찌푸리기 일쑤인데,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7명이 넘는 아이들을 안아주며 사랑으로 봐주고 계셨어요. 그 모습에서 아이들을 사랑하는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내 아이라는 마음으로 예뻐해 주시고 잘 인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 이나율
아이가 실수로 배설물을 지린 옷을 끝까지 처리해주고 세심하게 신경 써주신 점, 감사합니다.
- 백지은
엄마들의 감사 인사는 자신의 아이를 세심하게 돌봐주고, 교육 내용을 꼼꼼히 전달하는 교사들에게 향했다. 고마움을 느낀 각자의 사연은 달랐지만, 진심으로 인사를 전하게 된 배경에는 언제나 보육교사의 정성스런 보육이 있었다. 엄마들이 보육교사의 열악한 근로 환경을 알기에 작은 정성에 더 크게 감동하는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교사와 학부모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 크게 이바지한 건, 장서영 씨가 그랬듯 ‘소통’이었다. 교사는 정확한 사실을 성실히 전달하고, 엄마는 교사의 설명을 경청하고 존중할 때 두 사람 사이에 신뢰가 쌓였다.
“저도 보육교사였어요. 일과 양육을 동시에 할 수 없기에 저 또한 아이를 또 다른 어린이집에 보내게 되었답니다. 저는 선생님과 부모 양측의 입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편이라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어느 날,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딸아이의 얼굴에 작은 상처 하나를 보게 됐어요.
부모로서 놀라고 걱정되고……. 여러 감정으로 복잡했답니다. 겨우 마음을 추스르고 수첩을 열어보고서야 아이가 친구들과 놀이하다가 실수로 넘어져서 생긴 상처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잠시 뒤에는 선생님이 전화하셨고, 아이를 걱정하시면서 ‘앞으로도 작은 상처가 생겼을 때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니 언제든 말씀하시라’며, 다독여주시더라고요.
전화를 끊고 생각해보니 저 또한 교사였고, 선생님을 믿는다면서, 이토록 작은 상처에도 예민해져 색안경을 끼고 있더라구요. 정말 창피했어요. 그 일이 있고나서 전 아이의 어린이집을 무한히 신뢰하고 기대하며 바라보게 됐어요.” - 서원찬영어뭉
엄마들이 보육교사에게 고마워하는 만큼 그들에게 거는 기대도 컸다. 보육교사가 ‘우리 아이의 첫 선생님’이자, ‘고된 육아를 전문적으로 해내는 이’라는 점을 가장 잘 알기 때문이다. 엄마들이 어린이집 선생님에게 가장 바라는 점은 아이를 향한 사랑과 엄마를 위한 대화였다. 마지막으로 엄마들의 요청을 소개한다.
“복직을 눈앞에 두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육아하다 보니 선생님들께서 얼마나 힘드실지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조금만 더 아이들을 내 자식이라고 생각하고 애착을 가지고 돌봐주시면 좋겠어요. 그냥 다치지만 않게 잘 돌봐주시기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고생 하시는 거 아는데 부디 사랑으로 대해주세요. 부탁드려요.” - 혜빈이맘
“우리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어떻게 생활했는지 구체적인 일상 궁금해요. 우리 아이의 하루가 어떤지 많이 궁금한데 알 수 없으니 많이 궁금하네요. 많은 아이를 돌보느라 힘드시겠지만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감기 걸린 우리 딸 잘 보살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 둘째도 첫째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꼭 보내고 싶어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인연 이어가요. ^^” - 세콩네콩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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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아동학대, CCTV 설치하면 끝?
책임 묻는 방식으론 개선 한계…"신뢰 회복이 우선"
[공동기획] '아름다운 소통, 즐거운 어린이집' 대한민국 어린이집 미소(美疏) 캠페인
스마트알림장 키즈노트(대표이사 최장욱 김준용)와 베이비뉴스는 아이와 엄마, 선생님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아름다운 소통, 즐거운 어린이집'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대한민국 어린이집 미소(美疏) 캠페인'(http://miso.ibabynews.com)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 믿고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기획기사를 연재합니다.
◇ 아동학대 사태로 촉발된 CCTV 의무화
성인 여자가 4살짜리 여자아이의 가는 손목을 잡아 자신의 앞으로 데려온다. 점심시간에 반찬을 남겼다는 게 이유다. 성인 여성은 자신의 앞에 얌전히 선 아이의 얼굴을 손으로 내리쳤다. 아이는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뒤로 넘어진다. 다시 일어선 아이는 무릎을 꿇고 바닥에 떨어진 반찬을 집어 먹는다. 같은 반 아이들은 옆에서 옹크린 채 그 장면을 지켜본다.
올해 1월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국민의 공분을 샀다. 어린 아이가 맞아 나가떨어지는 모습, 두려움에 떠는 아이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면서 분노는 증폭됐다. 가해자인 보육교사는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됐고, 지난 6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그 뒤로도 비슷한 사건이 연이어 터졌다. 낮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맞은 아이들, 아이들을 바늘로 찌르며 훈육한 교사까지. 하루가 멀다 하고 불거지는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에 민심은 크게 노했다.
▲ 지난 4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학부모들이 어린이집 CCTV 의무화 설치 법안이 포함된 영유아보육법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는 모습.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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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스마트알림장, 다문화가정 소통 'OK'
키즈노트, 어린이집과 다문화가정 소통 돕는 번역기능 개발
▲ 키즈노트 알림장. 다문화 가정 부모들은 한국어로 작성된 알림장의 번역 내용을 팝업창으로 볼 수 있다. 키즈노트 번역 기능은 알림장에 작성된 글을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6개 언어로 번역할 수 있다. 사진은 번역 전 모습.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 키즈노트 알림장. 다문화 가정 부모들은 한국어로 작성된 알림장의 번역 내용을 팝업창으로 볼 수 있다. 키즈노트 번역 기능은 알림장에 작성된 글을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6개 언어로 번역할 수 있다. 사진은 번역 후 모습.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현실적으로 다문화 가정과의 소통은 가족 내 한국어가 가능한 사람이 선생님과 이야기하고 그걸 다른 가족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어요. 예를 들어 가정에서 한국어가 가능한 사람이 할머니뿐이라면 선생님과 할머니가 소통하고 할머니가 엄마, 아빠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요."
예지미예뜰어린이집 신근영 원장은 번역기나 통역사가 없는 상황에서 다문화 가정과의 소통이 어려울 때가 많다고 했다. 한사람이 말을 전하는 데는 한계가 있고 어린이집에서 필요한 준비물, 아이 발달 과정 등은 엄마가 세밀히 알아야 하는데 어느 한사람을 통해 전달하고 전달받는 과정은 소통의 오류를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다문화 가정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예지미예뜰어린이집은 다문화가정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밝고 맑은 아이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부모님께 전달하고 싶은 것이 선생님들의 마음이지만 언어 장벽 때문에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가족(할머니 혹은 아빠)에게 가정통신문을 전달했는데, 아이 가방 속에 가정통신문이 그대로 들어있는 경우도 있고, 다문화가정 아이 혼자 준비물을 챙겨오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선생님과의 정확한 소통이 되지 않아 약 먹을 시기를 놓치는 일도 있다.
어린이집에서는 그동안 수첩 형태로 된 '알림장' 혹은 '대화장'을 사용해 학부모와 소통을 해왔다.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 등을 적어 가정으로 보내면 학부모도 선생님에게 전할 전달사항을 적어 회신하는 소통 시스템이었다.
하지만 어린이집 내에 다문화가정 원아들이 점차 많아지면서 알림장과 대화장은 의미를 잃었다. 한글을 읽고 쓸 줄 모르는 학부모들에겐 대화장은 아무 의미가 없었다. 전화 소통도 마찬가지다. 예지미예뜰어린이집의 경우, 다문화 가정 엄마들이 한국어를 이해하는 정도가 50% 수준밖에 되지 않았다.
어린이집 측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서 번역기를 다운받아 사용해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했지만 번역 내용의 정확도가 많이 떨어져 완벽한 소통이 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예지미예뜰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은 스마트 알림장 앱 '키즈노트'의 번역 기능을 보고선 깜짝 놀랐다. 보육교사는 물론 가장 답답함을 느꼈던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반의 90%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라는 예지미예뜰어린이집 신경미 교사는 "번역기나 번역 앱을 직접 다운받아 사용하는 것이나, 주 양육을 맡는 엄마가 아니라 아빠, 할머니 등과 소통하면서 한계를 느꼈다"며 "답답함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키즈노트 번역기능이 정말 반가웠다"고 말했다.
예지미예뜰어린이집 다문화 가정 학부모 권창걸 씨도 "이런 기능을 일찍부터 알고 사용했다면 그동안 답답하지 않았을 것이다. 한국어를 조금 사용할 줄 아는 입장에서 직역 등의 문제만 개선된다면 훨씬 소통이 수월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훨씬 전부터 나왔다면 한국어를 모르는 아내가 많이 편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부모들이 출·퇴근길은 물론이고, 언제, 어디서나 알림장을 쉽게 볼 수 있고 선생님과의 소통도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스마트 알림장 '키즈노트'. 현재 2만 5000여 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학부모와 보육교직원이 키즈노트를 사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월간 이용자로 보면 약 55만 명 규모다.
지난 3년간 키즈노트는 어린이집 소통 문화를 크게 바꿔놓았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학부모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아이들이 식사하는 모습, 프로그램 활동 모습, 출석체크, 배변활동 등의 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아빠들이 아이의 어린이집 활동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게 해 ‘아빠육아’ 붐이 일어나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키즈노트 측은 앱의 기능 확대를 위해서 발품을 팔면서 어린이집 현장의 의견을 듣는 과정을 거쳤는데, 그 과정에서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소통의 어려움을 크게 겪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 언어의 장벽 때문에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에겐 키즈노트 앱도 무용지물이라는 점을 확인하고서는,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 찾기에 나섰다.
지난해 개발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키즈노트 번역 기능은 교사나 학부모가 원하는 언어로 편하게 글을 작성해 올리면 글을 보는 사람도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 내용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부 어린이집에서는 보육교사가 알림장 내용을 작성해 구글 번역기로 번역한 후, 프린트를 해서 종이 알림장에 오려 붙이는 방식으로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소통을 했다. 하지만 키즈노트 번역기능이 생긴 후로는 이러한 번거로운 작업을 할 필요 없게 됐다.
학부모 역시 한국어를 할 수 있는 가족을 통해 아이 소식을 전해 듣는 것이 아니라 직접 아이 소식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 작성된 글의 우측 하단에 표시된 '지구'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원하는 언어를 선택할 수 있고, 언어 선택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내용이 번역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키즈노트
현재 키즈노트가 지원하는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총 6개 국어다. 번역 기능은 아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우선 키즈노트 앱 설정에서 '알림장/공지사항/댓글 번역 활성화'에 체크를 해야 한다. 그리고 작성된 글의 우측 하단에 표시된 '지구'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원하는 언어를 선택할 수 있고, 언어 선택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내용이 번역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키즈노트는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번역기능에 대한 편의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캄보디아어, 몽골어, 필리핀어, 태국어 등의 언어를 추가시킬 계획으로 업그레이드 작업을 하고 있고, 번역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도 찾고 있다. 또한 알림장과 공지사항 메뉴에 국한돼 있는 번역기능을 다른 메뉴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번역기능 자체를 더욱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행정자치부의 2014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는 대략 30만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외국인 부모를 둔 영유아 수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어린이집에서도 다문화가정과의 의사소통 문제가 중요해지고 있다.
지역에 따라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있긴 하지만,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다문화의 특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짜여 있을 뿐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간의 소통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은 전혀 없다.
키즈노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스마트알림장 번역기능'은 사실상 다문화가정 어린이집 학부모와 보육교직원의 소통을 도와주는 첫 프로그램인 셈이다.
키즈노트 김준용 대표이사는 "다문화 가정의 증가로 대다수의 어린이집에서 다문화 가정 부모와 소통의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해결책으로 어린이집과 부모간의 소통의 장벽을 없애는 번역 기능이 어린이집과 다문화 가정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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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아 기자(ja.yoon@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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