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아이의 관계

- 부모교육 Q&A 열일곱 번째



아이를 낳아서 키우다 보면, 어느새 부모 자신을 잃고 아이와 동일시되어 살아가는 자신을 발견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부모는 아이가 자라는 것을 지원할 수 있는 존재이며, 아이에게 용기를 주는 존재입니다. 아이와 어떤 관계를 맺으며 양육해야 할지,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있는 그대로 존중해 주세요


아이를 존중하는 데는 이유가 필요 없습니다. 부모가 아이를 그렇게 돌보면 아이는 ‘내가 어떤 특별한 행동을 하지 않아도 되는 구나’하고 생각하게 되고, 자기 내면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부모가 먼저 아이를 존중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모는 아이의 친구가 되어 주세요


아이가 다른 사람을 적이라고 생각해도 부모만은 아이를 신뢰하고 아이의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신뢰는 믿을 만한 근거가 없을 때에도 믿는 것입니다. 아이가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이 되어도 할 수 있게 용기를 주는 것이 신뢰의 한 방법입니다. 



좋은 의도가 있다고 믿어 주세요


부모는 아이의 행동이 얼핏 악의에서 비롯된 것처럼 보여도 그 자리에서 당장 아이를 야단치지 않아야 합니다. 아이의 언행에 어떤 좋은 의도를 찾아낼 수 있다면 야단치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자기 힘으로 할 수 있게 간섭하지 않고 지켜 봐주며 길잡이가 되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참고문헌 : 엄마가 믿는 만큼 크는 아이. 기시미 이치로. 을유문화사.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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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가 풍부하지 않은 우리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부모교육 Q&A 열여섯 번째


아이들은 정서 반응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 놀라거나 기뻐하고, 정서 반응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오히려 정서를 표현하지 않는 일이 많습니다. 즉 정서 표현과 상황의 일치율이 높지 않다는 것입니다. 연령이 증가하면서 일치율이 단계적으로 증가하지만, 정서도 집 안의 화초처럼 물을 주고 길러야 일치율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아이가 상황에 맞게 정서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정서를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자아 감각을 높여야 합니다. 아이들이 자부심, 부끄러움, 죄책감, 질투, 당황스러움과 같은 정서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타인과 분리된 자아 감각이 있어야 합니다. 24개월 이전의 아이들은 뚜렷한 자아 감각이 부족하긴 하지만, 자아 감각을 갖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정서가 풍부한 아이로 키우려면?


부드럽게 안아 주세요

아이와의 스킨십은 정서 발달을 촉진하는 데 있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외출할 때 말로 설명해 주세요

아이가 아직 언어 표현 능력이 능숙하지 않다 하더라도 언어 이해 능력은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설명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주세요

아이는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니만큼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상황을 경험해야 합니다. 경험 속에서 아이는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게 되고 이로 인해 감정을 파악하는 능력도 향상됩니다.



참고문헌: 머리가 좋아지는 창의력 오감육아. 김영훈 지음. 이다미디어.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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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노트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한 <2015년 어린이집 우수 알림장 공모전-바른소통의 시작, 알림장>에는 총 27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대회 수상작들을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계속해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수상 사례를 참고하시고, 심사위원들의 선정 이유와 알림장 작성 Tip을 꼭 참고하셔서 알림장 작성할 때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은상 수상작 사례



세류조은아이어린이집 박혜원 교사

유형 1. 상황별 알림장 소통 사례 - 6) 신입원아 적응 문제


15. 9. 24 <원에서 가정으로>


어머님 안녕하세요. 저는 앞으로 정현이와 함께 즐겁게 지낼 별님반 교사 박혜원입니다.

오늘 정현이가 저를 처음 보는 거라 처음에는 낯가림이 있었지만, 곁에서 놀며 조금씩 가까워지자 집에 갈 때쯤에는 안아도 주고 뽀뽀도 해주는 정현이를 보며 감동했습니다. 정현이 집에가서도 잘 지내고 있겠지요. 


처음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이어서 많이 걱정되고 불안하시죠? 앞으로 우리 정현이가 친구들과 지내며 건강하게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제가 곁에서 도와주며 다독이고 감싸안겠습니다. 믿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어머님께서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격려해주세요.


내일 우리 소율이가 웃는 얼굴로 기분좋게 올 수 있기를 바라며 내일 뵙겠습니다.


15. 9. 24 <가정에서 원으로>


네, 오늘 바로 어린이집으로 가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어요. 기대 이상으로 잘 적응을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돌아오는 길은 험난합니다. 아직도 집에 못들어간 상황입니다. 

정현이가 말도 잘 못하고 음식도 골고루 먹지 않아서 큰 걱정을 하고 있었으나, 선생님을 뵈니 안심이 됩니다. 정현이에게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15. 9. 24 <원에서 가정으로>


아직 집에 못 들어가셨군요. 저를 보고 안심이 되신다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이 섭니다. 우선은 정현이와 저의 애착형성이 먼저이니, 당분간은 정현이가 절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겠습니다. 식습관과 언어발달은 그 후에 천천히 진행하겠습니다. 조심해서 들어가시고 저녁식사 맛있게 하세요.


15. 9. 25 <원에서 가정으로>


어머님, 우리 정현이 컨디션은 좀 어떤가요? 이제 막 감기 초기증상인것 같은데 많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기분좋게 등원해서 놀이도 하고 장난도 치는 모습을 보니 한결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오늘은 품에도 쏙 안기고 갈 때는 씩씩하게 손 흔들어 인사도 해주니 보기 좋았어요. 추석 연휴 동안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내서 정현이가 수요일에 기분좋게 등원하길 바랍니다. 어머님께서도 음식 준비하시느라 분주하시겠지만 친지분들과 즐겁고 풍선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15. 9. 30 <원에서 가정으로>


어머님, 정현이 괜찮나요? 집에가서 점심은 먹었는지요. 흐느끼며 울고가는 모습이 맘에 걸리네요.

 

어머님 가시고 엄마를 찾으러 입구로 달려 나가더라고요. 엄마가 없다는 사실에 슬펐는지 제 품에 안겨 조금 훌쩍이다가 다독이며 이야기해주니 금방 그쳤어요. 비누방울 놀이하자고 하니 고개를 끄덕이며 좋아하더라고요. 손가락으로 콕 찔러 보기도 하고 잡아보려고 손을 뻗으며 좋아했어요. 풍선 놀이도 하며 좋아했어요.


놀다가 이따금 엄마가 생각나면 제 품으로 달려와 안기더라고요. 달님반. 햇님반 교실 다니며 놀잇감 가지고 놀이하다가 체육선생님이 오시니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중략) 잘 놀다가 점심먹자고 하니 울기 시작하네요. 혹시 정현이가 김을 좋아하나요? 정현이가 좋아한다면 내일은 김에 싸서 밥을 먹여보겠습니다울고가서 걱정이긴 하지만 내일 우리 정현이가 밝게 웃으며 등원하길 바랍니다.


15. 9. 30 <가정에서 원으로>


네. 오늘은 오후 일정이 많았어요. 동생 주원이 백일촬영이 있어서 그곳 스튜디오 안을 뛰놀며 재밌게 놀았습니다. 백화점에도 다녀오고 피곤한데도 더 놀겠다고 해서 지금은 외할머니네 있습니다. 정현이 김 싸주면 잘 먹어요. 바로 안먹어도 옆에 싸서 놓아주면 자기가 집어서 먹습니다.


15. 9. 30 <원에서 가정으로>


동생 백일이 얼마 안남았나 보네요. 즐겁게 놀았다니 다행입니다. 그럼 내일은 김에 밥을 싸서 줘봐야겠어요. 아이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아무것도 안먹었다고 말씀드리기 무척 죄송하더라구요. 우선 정현이가 잘 적응하고 잘 먹을수 있도록 곁에서 배려하며 세심히 보육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녁식사 맛있게 드시고 내일 뵙겠습니다.



심사평


적응기간동안 아이의 컨디션과 적응 상황을 짧게 주고받으면서 아이의 변화를 서술하고 있다. 처음 아이를 원에 맡기는 부모는 적응기간동안 아이가 떨어지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며 불안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아이의 변화 과정과 함께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점심 식사를 위해 좋아하는 음식을 서로 묻고 대답하는 모습은 사소한 것일지라도 가정과 원의 연계의 중요성을 잘 드러낸다.




알림장 작성 Tip


아이를 잘 보육하기 위해서는 아이에 관한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 아이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어떤 놀이를 좋아하는지, 어떤 활동에 흥미를 보이는지 등의 정보를 많이, 그리고 자주 교류하면 교류할수록 아이에게 더 관심을 갖고 보육을 할 수 있다. 교사의 '아이가 김을 좋아하나요?'라는 질문에 부모가 바로 '잘 먹는다, 바로 안먹어도 옆에 두면 스스로 먹는다'는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교사의 요청에 부모가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도 알림장 작성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 알림장 공모전 수상작은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매주 공개됩니다.

* 수상작 공개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상 사례의 아이 이름은 각색되며, 일부 맞춤법이 틀린 표현은 수정됩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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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즈노트입니다.^^ 키즈노트에서는 매달 '우수 원'을 선정하여 직접 방문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열 일곱번째 방문 우수 원 - 경기 광명시에 위치한 '하일 사임당 어린이집' 입니다.


개원한 이후, 여태까지 줄곧 개원한 이후, 여태까지 줄곧 부모님들에게 사진을 꼭 보내드리고 있다는 '하일 사임당 어린이집'에 방문하였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카페로 전환했다가, 지금은 키즈노트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는 하일사임당 어린이집 원장님의 이야기. 왜 홈페이지, 카페에서 키즈노트로 전환하게 되었을까요? 소통 채널을 변경한 후, 어떤 반응이 있었으며 원 운영에는 어떤 점이 도움이 되었을까요? 하일 사임당 어린이집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먼저, 사임당 어린이집에 대해 짧게 소개를 먼저 해드릴게요.


- 0~ 36개월 영아 전문 어린이집 '사임당 어린이집'. 전국 각지에서 사임당 어린이집을 만날 수 있음. 하일사임당어린이집 역시 사임당어린이집의 가맹원.



▲ 하일사임당어린이집 입구



어린이집 운영 9년차, 우리 원에서는 사진을 꼭 올려드려요.


안녕하세요 원장님, 키즈노트입니다. 하일사임당 어린이집에서 소통 채널로 키즈노트를 잘 활용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사진을 자주 보내드린다고 하던데, 어떤 이유에서 사진을 보내드리기 시작하신 것인가요?


제가 원을 운영한지 벌써 9년이네요. 처음에는 사임당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사진을 올려드렸어요. 한번에 사진이 5장밖에 올라가지 않아서 그 다음에는 네이버 카페를 이용했다가, 지금은 키즈노트를 활발하게 사용중입니다. 사진을 올리는 것은 선생님에게 물론 부담이 조금 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희 원에서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사진을 계속 올려드리고 있어요. 


사진을 올려드리는 이유는 두 가지인데 첫 번째로는 부모님들에게 활동을 보여드리기 위한 것이고요, 두 번째로는 수업 준비에 더 신경을 쓰기 위해서에요. 우리 원은 외부강사 수업이 하나도 없어요. 그만큼 선생님들이 수업 준비를 더 잘해야 하죠. 저도 담임으로 수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반 선생님들의 수업은 사진으로 확인해요. 사진을 보면 역시 우리 선생님들, 얼마나 잘 준비하시고 수업 진행하셨는지가 느껴집니다. 부모님들도 마찬가지로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을 진심으로 받아들여주시고요. 



▲ 천장에 매달려있던 토끼 인형들. 원 곳곳에서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만든 인형들을 볼 수 있었다.



부모들이 말하는 키즈노트 : 단점 0,장점 100


홈페이지, 카페를 거쳐 키즈노트를 사용하게 되셨군요. 실제로 부모님들이 키즈노트에 대해 더 만족하시던가요?


얼마 전 운영위원회에서 키즈노트를 쓰고 난 후 장단점을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단점은 하나도 없고, 장점만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우리 원의 어머님들이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 장점은 수첩 따로, 카페 따로 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어요. 아이들 사진 보려고 카페에 다시 로그인하는게 불편했는데 지금은 편리하다고요. 그리고 수첩은 아빠가 잘 안봤는데 키즈노트는 잘 본다고 하시더라고요. 알림장을 보시니까 아버님들도 원에 대해 안심도 하고, 믿음도 가지시더라고요. 



▲ 하일사임당 어린이집 내부. 창문 너머로 수업중인 아이들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의 상태를 바로 공유할 수 있는 키즈노트


그렇다면, 반대로 원에서 키즈노트를 쓰면서 편리하셨던 부분은 어떤 것이었나요?


키즈노트를 쓸 때의 장점은 알림장을 부모에게 바로 보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우리 원에서는 낮잠시간에 알림장을 작성하는데, 만약 기침하는 아이가 있다면 알림장을 통해 '아이가 기침을 많이 하니 오늘은 병원에 데리고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알려드릴 수 있어요. 기존 수첩을 썼을 때에는 알림장에 기침을 많이한다고 쓰고 별도로 전화 연락을 드려야 했거든요. 아이의 상태를 바로 공유할 수 있으니 저희는 따로 연락을 안드려도 되고, 가정에서는 병원을 가는 등의 조치를 빨리 취할 수 있어서 좋죠.



▲ 아이들의 무지개 모자이크 작품들. 삐뚤빼뚤 각자 열심히 오려붙였을 아이들 모습이 그려진다.



우리 원의 특별한 활용 방법 : 키즈노트로 주말동안 새로운 익혀와요


그런 부분들이 원 운영하시는 데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군요. 키즈노트의 기능을 우리 원에서 독특하게 잘 활용하고 있는 사례가 있으시다면서요?


우리 원에서는 금요일마다 키즈노트를 통해 새 노래를 MP3로 보내드립니다. 그럼 주말에 아이들이 부모님이 틀어주시는 노래를 듣고 오고요. 신기하게도 월요일에 새 노래를 틀어주면 아이들이 곧잘 따라하더라고요. 부모님 핸드폰에 자동으로 노래가 저장되니 편리하기도 하고요. 키즈노트 기능을 잘 활용하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키즈노트의 기능을 잘 활용해서 우리 원에 맞게 사용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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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원 인터뷰-하일사임당 어린이집'편을 진행하면서 키즈노트의 기능을 원 상황에 맞춰 잘 사용하신다는 점에 다시 한번 더 놀랐습니다. 인터뷰를 다니다 보면, 늘 예상하지 못했던 또 다른 키즈노트 활용 방법을 오히려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는 느낌이에요.


이상 키즈노트의 하일사임당 어린이집 인터뷰를 마칩니다. 2주 후에는 더욱 새로운 원 인터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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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알림장, 요렇게 쓰면 좋아요

어린이집 우수 알림장 공모전 당선작으로 알아보는 스마트알림장 작성법



스마트알림장 키즈노트. 알림장으로 교사와 부모가 원활히 소통하면 아이가 받는 보육의 질이 달라진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원아수첩만 잘 적어주셔도 보육교사에게 큰 도움이 돼요.”



10월 베이비뉴스 사무실에서 연 좌담회에 참석한 보육교사들은 한목소리로 말했다. 아이의 상태와 기분 등을 짧게라도 전달해주면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돌볼 때 큰 도움이 된다는 것. 한 아이가 어린이집과 가정 두 곳에서 각기 다른 양육자를 만나기 때문에 양육에서 일관성을 유지하려면 두 양육자의 소통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어린이집 알림장과 원아수첩은 보육교사와 부모가 대화할 수 있는 주요 창구다. 아이가 어린이집과 가정에서 각기 어떻게 지냈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 나누는 공간이다. 매일 적는 게 번거로워 엄마들이 때로 “창작해야 한다”며 곤란해 하기도 하지만, 이곳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아이가 받는 돌봄의 질이 달라진다.


스마트알림장 기업 키즈노트가 ‘어린이집 우수 알림장 공모전 - 바른 소통의 시작, 알림장’을 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알림장으로 보육교사와 부모 간에 바른 소통을 이끌고, 신뢰를 쌓을 수 있다는 점을 알리면서 모범 사례를 선정해 이용 방법을 알리자는 것.


공모전은 지난해 최초로 시작돼 올해까지 두 차례 진행됐다. 두 번의 공모전에는 총 430여 명이 참여해 총 1300여 개의 우수 사례가 접수됐다. 키즈노트는 첫 번째 공모전에서 접수된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성서대학교 영유아보육학과에 ‘알림장 작성법’ 연구를 의뢰해 ‘알림장 작성 가이드’를 마련했다.


◇ 세밀한 관찰과 정확한 전달이 생명


공모전 수상작을 살피면 알림장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감이 잡힌다. 근로복지공단 수안들어린이집 이주연 교사는 아토피피부염을 앓던 원아의 부모와 주고받은 알림장을 제출해 상황별 알림장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교사는 아이가 어린이집에 있을 때 어디를 긁는지 유심 보고 약을 발라줬으며, 이 사실을 그대로 가정에 전달해 가정에서도 아동이 건강 상태를 정확히 살피고 치료할 수 있도록 했다. 심사위원단은 “아이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해 부모가 안심하게 했다”고 평했다.


경찰청어린이집의 김소라 교사는 아이의 발달 상황을 자세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가정에서 아이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부모가 확인해서 쓰도록 독려해 독창적인 사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 교사는 “○○이는 식사 때나 잠을 잘 때, 장난감이 필요할 때면 '아아'라고 소리를 내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합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주세요", "네" 등 짧은 단어를 반복해서 이야기해주면 익숙해지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가정에서는 ㅇㅇ이가 의사 표현 하나요?”와 같이 교육 내용을 공유하고 부모의 참여를 유도했다.


공모전 심사위원들은 공모전 심사평에서 알림장을 작성할 때 유념해야 할 사항을 공개했다. 알림장(혹은 원아수첩)을 작성할 때 시간을 많이 투자하면 아이들을 돌보는 시간을 빼앗길 수 있으므로 필요한 정보만을 짧게 작성해야 하고, 한쪽이 일방적으로 적는 게 아니라 양쪽이 골고루 적어야 한다는 것이 그것이다.


키즈노트는 어린이집과 가정의 바른 소통을 위해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알림장 공모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김은실 기자(eunsil.kim@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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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노트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한 <2015년 어린이집 우수 알림장 공모전-바른소통의 시작, 알림장>에는 총 27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대회 수상작들을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계속해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수상 사례를 참고하시고, 심사위원들의 선정 이유와 알림장 작성 Tip을 꼭 참고하셔서 알림장 작성할 때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은상 수상작 사례



새롬어린이집 김현정 교사

유형 1. 상황별 알림장 소통 사례 - 4) 부모의 관심사


2015. 6. 15 <원에서 가정으로>


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주말동안 잘 지내셨어요? 저보다 먼저 등원한 연서에게 인사를 하니, 인형에게 이불을 덮어주며 “잠깐만, 이것만 덮어주고~”라며 하던 놀이를 진행 후 일어서서 함께 인사를 해주었습니다. 


친구들과 주말지낸이야기를 해보았는데, 친구가 언니랑 마트에서 토마토를 샀다는 이야기를 들은 우리 연서는 “연서는 오빠랑 놀았는데”라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오늘은 인형놀이를 즐겨하는 연서였어요. “아기가 콧물이 나네”라고 제가 말했더니 우리 연서는 아기의 엄마, 친구는 의사선생님으로 후다닥 변신하는 모습이 너무 씩씩했습니다.


<착한사람, 나쁜사람> 실종유괴에 관련된 안전교육을 하며 모르는 사람이 다가와 말을 걸거나 같이 가자고 하면 “안돼요! 싫어요! 도와주세요!”라고 이야기해야함을 알아보았답니다. 그 후에는 시원한 그늘에 돗자리를 펴고 잔디인형 만들기를 해보았어요. 친구들과 선생님이 가져온 준비물을 살펴보고 흙과 잔디씨앗을 섞어 냄새도 맡아보고, 스타킹이 무엇인지도 함께 탐색하며 숟가락을 이용해 담아보는 활동이었답니다. 멸균흙이어서 더 푹신한 걸까요? 저도 만지면서 거부감보다는 폭신하고 시원한 느낌이었어요. 아이들도 기분좋은 느낌으로 즐거운 활동이었답니다.


오늘 연서는 오전간식과 점심을 맛있게 두그릇 먹었어요. 마지막 몇수저 남기고 “선생님 그만먹을래요~”라고 하는 연서에요. 배변은 오전에 한번 성공했고 실외놀이후 다녀와 변기에 앉도록 하여 한번 더 성공했는데, 점심식사하며 실수를 하였어요. 식사를 다 마치고 일어나 놀이하러 갈 때 “연서야, 쉬마려우면 이야기해줘”라고 말함과 동시에 연서의 뒷모습을 보니 엉덩이가 젖어있더라고요. 깨끗이 씻은 후 여벌옷으로 갈아입혔습니다.


2015. 6. 15 <가정에서 원으로>


선생님 덕분에 어린이집 생활이 항상 즐거워 보이는 연서에요. 집에서는 엄두도 못낼 다양한 활동을 접하게 해주시고 배변훈련도 원활히 진행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원에서의 책놀이 수업 후 요즘 부쩍 책도 즐겨 읽는 연서를 보며 가정과 원의 연계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껴보았습니다. 늘 아이들을 세심히 관찰해주시고 사랑으로 보살펴 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연서가 어린이집에서는 식사를 잘하는 듯 하여 다행입니다. 집에서는 밥을 잘 먹지 않아 여전히 떠먹이며 억지로 밥을 먹이고 있습니다. 집에서도 스스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선생님께서 이야기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배변훈련은 가정에서도 원과 연계하여 힘쓰고 있습니다. 변기에 앉는 것을 거부할때가 많아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말이나 인지가 빠른 것에 비하면 의외인 부분입니다. 당분간 지속적으로 팬티와 여벌옷을 챙겨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잠들기 전 동화책을 읽고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편지와 사진을 함께 보며 연서의 하루를 이야기하여 보았습니다. “선생님이 연서를 많이 사랑하신대.” 선생님 칭찬에 기분이 좋았는지 미소를 한껏 머금으며 만족한 표정으로 잠을 청하는 연서였습니다.


“엄마 뭐 해?”

“뉴스보고있어”

“메르스 때문에 그래?”

“그래”


오늘도 한뼘 자라난 연서가 있어 행복합니다.


2015. 6. 16 <원에서 가정으로>


연서의 알림장을 쓰면서 참고하여 말씀드린다는 걸 또 잊어버렸네요. 가족과 함께하는 사진이 너무 행복해보여요. 지난주 책으로 하는 활동이 우리 연서에게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이어서 저희도 기뻐요.


연서의 원에서 식습관은 정말 좋아요. 한 번쯤은 먹기 힘들어하면 단호하기보다는 따뜻하게 “연서 밥먹기 싫구나? 그럼 엄마가 정리해도 돼?”라고 물어봐주시고 그냥 치워주세요. 그래도 조금 먹었다 싶으실 땐, 연서와 주먹밥을 함께 만들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간단하면서도 재미있고 한끼 식사 영양으로도 좋을거에요. 식사예절의 중요성은 초등학교에서도 많이 이야기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아직 연서에게는 식사시간의 즐거움과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긍정적으로 바뀌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참고해주세요.


연서의 시각, 청각은 소머즈 수준이에요. 지금의 영아들은 보고, 듣고있는 것 같지 않아도 온몸으로 다 흡수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주세요. 유익한 저녁시간되세요.



심사평


원에서 실시한 책읽기 활동에 대해 부모에게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업의 효과로 아이가 가정에서도 책을 즐겨 읽는다는 내용에서 가정과 원의 연계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가정에서 아이의 식습관에 대해 '밥을 잘 먹지 않는다, 억지로 먹이고 있다.'라고 알림장에 서술함으로써 교사에게 조언을 요청하는 것에 대한 교사의 답변입니다. 교사는 식습관 개선을 위해 아이에게 식사시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문가'로서 견해를 부모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림장 작성 Tip


부모가 아이를 양육하는 것도 많은 공부를 필요로 합니다. 처음 키워보는 '내 자녀'이기에 서투른 부분이 있을 수도 있고, '내 아이만 이런 것일까?'하는 궁금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아이의 선생님이나 원장님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선생님과 원장님은 상대적으로 육아 경험이 많은 선배로써 부모가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한 답변을 '전문가'적 입장에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알림장 공모전 수상작은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매주 공개됩니다.

* 수상작 공개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상 사례의 아이 이름은 각색되며, 일부 맞춤법이 틀린 표현은 수정됩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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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노트에서 그 동안 야심차게 준비한

웰컴패키지

드디어 사이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키즈노트 웰컴패키지란?

아이들이 어린이집 입학 시 필요한 준비물인 원(활동)복과 가방을 귀여운 웰컴박스에 넣어 패키지 형태로 제공합니다. 유명 패션 전문가에 의한 활동성 있는 디자인과 실용적이고 좋은 품질의 원단을 기존 예산 안에서 가능하게 함으로써, 전반적인 어린이집 원복의 수준과 품질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에 준비 되었습니다.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키즈노트 사용하는 원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합니다.

가입만 하시고 사용하지 않으시는 원에서는 사용을 시작해 주세요~

(일부 메뉴만 먼저 시작 하셔도 되니 전화로 문의해 주세요^^)


어떻게 신청하나요?


1. 컴퓨터로 웰컴패키지 사이트 방문해 주세요

(http://welcomepackage.kidsnote.com)

혹은, 키즈노트 사이트 방문 후 로그인 해 주시면

웰컴패키지 팝업창/배너 통해 들어오실 수도 있습니다.


 2. 웰컴패키지 사이트 오른쪽 상단의 '주문 상담신청' 눌러주세요


3.  파란색 동그라미' 주문하기' 버튼 눌러주세요!

키즈노트로 전화문의 후 주문하셔도 됩니다.^^

(1644-6734)


주문은 언제나 할 수 있나요?


웰컴패키지는 회원들에게만 드리는 혜택입니다.

주문 제작되는 상품이기에, 정해진 기간에만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2016년 신학기(3월) 전 까지 총 세 번의 주문 기간이 열릴 예정입니다.

현재 12/23일까지 1차 주문이 진행중이며,

1월 초/ 1월 중순 경 2,3차 주문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키즈노트에서 계속 웰컴패키지를 판매 하시나요?


네^^ 매년 더욱 업그레이드 된 품질과 디자인으로 계속 제공 예정입니다.

구매 후 추가 구매도 지속적으로 가능하십니다.



아이들의 바른 의복 환경을 위해서

늘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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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 ^^

키즈노트 웰컴패키지 

상담신청방법!

 



 

01. 컴퓨터로 키즈노트 공식홈페이지 접속!

 (핸드폰에서는 웰컴패키지 사이트가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02. 원장님 혹은 선생님 아이디로 로그인!




03. 좌측하단의 웰컴패키지 배너 클릭!

 


 

 

 

관련 문의는 아래 전화번호로 편하게 연락주세요 ^^ 

1644-6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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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열매반교사 2015.12.16 14:29 답글 | 수정/삭제 | ADDR

    보내고싶은 어린이집 열매반 교사예요~ 키즈노트에서 보내주신 원복. 재질도 너무 좋고 예쁩니다~ 아이들도 너무 마음에 들어했어요^^ 저희 어린이집도 이 원복으로 이용할 예정이에요^^

    • Favicon of https://byoribyori.tistory.com BlogIcon 키즈 노트 2015.12.16 15:23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너무 이뻐서 사진 고르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다 너무 이쁘게 나와서요!!!!!! 마음에 드셨다니 저희도 너무 기뻐요^^

  • 2015.12.16 14:34 답글 | 수정/삭제 | ADDR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byoribyori.tistory.com BlogIcon 키즈 노트 2015.12.16 15:24 신고 수정/삭제

      주머니 있어요^^ 옆쪽에 손이나 물건 넣을 수 있도록 주머니가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카드결제는 어려우세요.ㅜㅜ 서울 지역이신 경우, 정말 카드결제밖에 안되신다면 저희가 방문 드려서 결재 진해을 도와드릴 수는 있구요..지방은 방문이 힘들어서..무통장입금으로 부탁 드릴께요~(죄송합니다.ㅜㅜ) 세금계산서는 발행 가능하세요!!

키즈노트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한 <2015년 어린이집 우수 알림장 공모전-바른소통의 시작, 알림장>에는 총 27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대회 수상작들을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계속해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수상 사례를 참고하시고, 심사위원들의 선정 이유와 알림장 작성 Tip을 꼭 참고하셔서 알림장 작성할 때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은상 수상작 사례



시립가좌어린이집 유주혜 교사

유형 1. 상황별 알림장 소통 사례 - 6) 신입원아 적응문제


15. 3. 20 <원에서 가정으로>


우리 가훈이 오늘 칭찬 많이 해주세요. 오늘도 울면서 등원했지만, 교실에 들어와서는 울음도 짧아지고 친구들과 놀이도 하며 점점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놀잇감 제자리를 알고, 정리정돈도 잘하고, 밥도 남김없이 싹싹 잘 먹고, 여유분으로 있던 칫솔로 양치와 세수도 했습니다. '우르르~ 퉤'를 알려주었지만 아직 어려운지 물은 꿀꺽 삼키고 말로만 ‘퉤’를 하는데, 너무 귀여웠습니다. 로션도 바르고 기분좋게 하원했습니다.


오늘은 가훈이에게 “선생님 보러 올거야, 보러 안올거야?”라고 물었더니 “선생님 보러 올거야.”라고 얘기해주었습니다. 가훈이 열은 없었는데, 맑은 콧물이 많이 흘렀답니다. 코도 ‘흥’하고 잘 풀었어요. 우리 귀여운 가훈이와 함께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어머님, 할머님, 가족분들 모두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15. 3. 20 <가정에서 원으로>


할머니

가훈이 할머니입니다. 선생님, 일주일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힘드셨지요? 백지 같은 귀요미들에게 고운빛깔로 예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랑으로 보육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사랑의 가르침에 점점 의젓해질 가훈이가 기대됩니다. 미처 챙기지 못한 물품은 월요일에 챙겨서 등원시키겠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보내세요.


엄마

가훈이가 조금씩 적응하고 있어서 다행이네요. 모두 우리 선생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집에서 ‘장난감 정리하자’라고 하면 기분좋을 땐 ‘가훈이가 할께’하고 치우기도 하지만, 때론 못들은 척 하기도 해서 가르치기도 했는데,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칭찬해줘야겠어요. 우르르 퉤는 집에서도 항상 말로만 ‘퉤’하네요. 칫솔, 양치 물품들 차주부터 꼭 챙기겠습니다. 콧물은 지난번 감기때 멈췄었는데 다시 흐르나 보네요. 날씨탓에 알레르기가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주말동안 신경써서 살펴야겠습니다.

선생님도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한주동안 쌓인 피로 훌훌 털어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5. 3. 25 <원에서 가정으로>


할아버지와 헤어질 땐 ‘잉’하고 울음을 보여도, 지금은 제법 교실에 들어와서 적응이 되었는지 가훈이가 금방 뚝 그치고 다른친구들 우는 모습에도 동요되지 않았습니다. 훈이가 좋아하는 실외놀이를 나가서 흔들말도 타고, 형님들이 타는 미끄럼틀에 올라가 무서움 없이 무척이나 신나게 놀았어요. 제가 했던 말이 기억이 났는지 “날씨가 따뜻해”라며 졸졸졸 저도 잘 따라왔습니다. 우리 가훈이 얼마나 순한지, 낮잠시간에도 잠투정 없이 금방 잠들고 오늘 하루도 제게 기쁨 가득 안겨주었습니다. 낮잠 같이 자는 친구들은 가훈이를 포함해 현재 두 명입니다. 선생님과 많이 친해져서 큰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15. 3. 25 <가정에서 원으로>


엄마

선생님,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씩씩하게 울지않고 지낸다고 하니 대견하네요. 가훈이가 제일 좋아하는 할아버지와 인사하는 것은 아직까지는 슬픈가봅니다.

가훈이가 겁이 많아 놀이터가서 흔들말만 탔는데, 이젠 미끄럼틀까지 신나게 탄다고 하니 뿌듯합니다. 그리고 요즘들어 가훈이가 부쩍 성장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퇴근해서 집에 돌아오면 아빠,엄마한테 매달려서 자동차 놀이하자, 책보자 등등 놀아달라며 졸졸졸 쫓아다니고 땡깡부리고 해서 밥먹을 틈도 없이 놀아주곤 했는데, 요즘은 놀이욕구가 많이 충족했는지 퇴근 후 엄마아빠를 기분좋게 맞아주고, 말도 잘 듣고, 저녁먹을 시간도 줍니다. 모두 우리 선생님들이 사랑으로 보살펴주신 덕분이에요. 감사합니다.

어제는 가훈이만 남아 낮잠을 잤다고 들어서 다른 친구들은 할머니, 엄마가 데리고 가는데 혼자만 오래 남겨져있으면 아무래도 마음에 상처가 될까 걱정이 되네요. 다른 친구들이 계속 낮잠없이 하원하는 일정이라면 가훈이도 일정을 조정해볼까 고민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할머니

선생님,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가훈이가 어린이집에서 덮고 자는 이불이 어릴때부터 좋아했고, 어딜가던 가지고 다녀야했던 비단이불-지금도 집에서 덮고 자는-이 아니라 참 많이 걱정했는데, 선생님의 사랑담긴 지도와 토닥임속에 놀랍게도 낮잠을 잘 수 있다니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비단이불 없으면 잠들지 못해서 장가 갈 때도 비단이불과 함께 보내야 한다고 했는데…, 여러가지로 발전해가는 가훈이가 대견스럽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15. 4. 15 <원에서 가정으로>


우리 가훈이 오랜만의 등원이라 교실에 들어오기 싫어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울지도 않고 씩씩하게 등원했습니다. 선생님 보고싶었다며 얘기도 해주고, 친구들이랑 웃으며 즐겁게 활동했습니다. 친구들도 가훈이가 와서 좋은지 가훈이 옆에 붙어서 꽃그림 블록 쌓기도 하고, 같이 붕붕카도 타며 즐겁게 보냈습니다. 가훈이가 좋아하는 3단지 놀이터에 가서 높은 미끄럼틀도 거침없이 신나게 탔습니다. 컨디션이 좋아보여 정말 다행이었어요. 점심밥도 싹싹 잘먹고, 오늘은 하원하는 친구들 보며 약간 눈물을 글썽거렸지만 금방 꿈나라로 간 가훈이었습니다.



심사평


맞벌이 가정에서는 조부모나 육아도우미 등 부모가 아닌 다른 사람이 육아를 도와주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에는 아이들의 등,하원시에도 부모가 함께할 수 없어 부모와의 소통이 부족할 수 있다. 사례에서는 알림장 작성을 통해 교사와 조부모, 부모가 모두 육아에 참여하여 아이에 관한 정보를 주고받고 있다. 특히 육아를 도와주고 있는 조부모의 알림장 작성 참여가 인상깊다.




알림장 작성 Tip


신입원아의 적응기간에는 특히 아이가 원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는 것을 짧게, 객관적으로 전달해주는 것이 좋다. 부모가 아이가 원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 안심할 수 있고 또한 이 기간에 부모와 교사와의 신뢰관계가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알림장 작성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짧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




* 알림장 공모전 수상작은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매주 공개됩니다.

* 수상작 공개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상 사례의 아이 이름은 각색되며, 일부 맞춤법이 틀린 표현은 수정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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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으로 사는 용기

- 부모교육 Q&A 열다섯 번째


처음 아이가 태어났을 땐,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라고 바라지만 어느순간 아이가 특별했으면, 다른 아이보다 뛰어났으면 하는 욕심은 어쩔 수 없이 생겨납니다. 부모의 기대와 욕심이 크면 아이는 자신이 부족한 아이라고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소중한 우리 아이에게 고마워하는 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보통으로 사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보통으로 사는 용기는 평범해지라는 의미로 뛰어날 필요도 없고 나빠질 필요도 없다는 뜻입니다. 즉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용기를 갖는 것입니다. 이것은 결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 아니라 자신이 있는 그대로도 괜찮다는 기본적인 신뢰감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기본적인 신뢰감이 있다면 아이는 특별하게 되기 위해 ‘뛰어나거나 나쁘게 되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의 상태로 인정할 수 있으면 아이가 부모의 이상과 동떨어진 모습이어도 신경 쓰지 않게 됩니다. 단지 아이가 존재하는 것, 살아있는 것에 주목해 고마워하면 됩니다. 어떤 일에도 ‘고마워’라고 말할 수 있게 되고 어느 날 밤 아이가 엄마에게 다가와 ‘오늘 고마웠어’라고 말하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 특별하게 무엇인가 하지 않아도 함께 지낸 것에 대한 고마움, 그것이 바로 보통으로 살 수 있는 용기를 가져다 줍니다.



참고문헌: 엄마가 믿는 만큼 크는 아이. 기시미 이치로. 을유문화사.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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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노트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한 <2015년 어린이집 우수 알림장 공모전-바른소통의 시작, 알림장>에는 총 27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대회 수상작들을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계속해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수상 사례를 참고하시고, 심사위원들의 선정 이유와 알림장 작성 Tip을 꼭 참고하셔서 알림장 작성할 때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은상 수상작 사례



여명어린이집 이부영 교사

유형 1. 상황별 알림장 소통 사례 - 5) 훈육


15. 3. 6 <원에서 가정으로>


… 한참 놀이를 하던 중에 혜지가 평소보다 조금 늦게 등원을 하였습니다. 혜지가 교실로 들어오자마자 달려오더니 계속 “혜지야, 미안해.”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제가 잘못들은 줄 알고 몇 번을 반복해서 물어봐도 같은 이야기만 하여 “진우야, 혜지 지금 왔는데 뭐가 미안해.”라고 이야기를 하자 “아니, 진우가 괴롭혀서 미안해. 이제 안 괴롭힐게.”라고 말을 하며 혜지를 쓰다듬어 줍니다. 진우이의 이야기에 어제의 일이 생각나더라고요. 아마도 어머님께서 진우에게 이야기를 해주셔서 진우는 리유를 보면 꼭 사과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나봅니다. 혜지를 보자마자 사과를 하는 진우가 참으로 기특하기만 합니다. 혜지에게 사과를 한 후 혜지에게 같이 놀자며 손을 내밀기도 하고, 둘이 손을 꼭 잡고 다니며 바쁘게 놀이를 하기도 합니다. 


1주일 동안 새로운 교실에서 새로운 선생님과 무탈하게 잘 지내준 진우가 고맙기만 한 오늘입니다. 미소반 생활에 잘 적응해가는 진우에게 칭찬과 격려 많이많이 해주세요.


15. 3. 6 <가정에서 원으로>


안녕하세요. 제가 어제 친구를 괴롭히면 나쁜친구라고, 혜지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사이좋게 지내야한다고 했더니 정말 기억하고 사과를 했네요. 정말 많이 컸나봐요. 이런 소소한 것에 정말 감동이네요. 선생님도 아이들과 교감하며 적응시켜주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5. 3. 23 <원에서 가정으로>


… 친구들 화장실 지도를 하고 와보니 의자에 앉아 색연필을 친구의 귓 속으로 넣고 있더라고요. 친구는 하지 말라고 칭얼대고, 진우는 계속 같은 행동을 반복하여 깜짝 놀랐답니다. “어? 진우야!”하고 부르며 달려갔더니 색연필을 빼더라고요. “진우야, 그건 위험한 행동이야. 그리고 친구가 싫다고 하는데 왜 자꾸 넣으려고 했어? 귀나 코 속에 이런거 넣으면 될까?”라고 다시 물으니 안된다고 표현을 하더라고요.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위험한 행동에 대해 이야기를 한 후, 새끼손가락을 걸으며 다시는 이런 행동을 하지 않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진우가 친구들을 좋아하면서도 친구들을 밀고 때리는 행동을 자주 보입니다. 오늘도 놀이를 하고있는 친구를 뒤에서 때려서 친구가 “때리지마”라고 여러 번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진우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진우가 친구를 때렸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친구를 때렸으면 어떻게 해야 하지?”라고 물으면 친구에게 가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더라고요. 선생님이 하는 이야기가 무슨 말인지 잘 이해하는 진우. 어머님께서도 친구들과 잘 지내는 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야기해주신다면 더 효과적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5. 3. 23 <가정에서 원으로>


안녕하세요. 오늘 진우가 친구들에게 나쁜행동을 많이했네요. 선생님은 항상 아이들 어디하나라도 다칠까 항상 긴장하고 계실텐데 진우때문에 놀라셨겠어요. 점점 떼도 늘고 친구들도 괴롭히는 것 같아서 계속해서 혼도 내보고 타일러보기도 하는데 걱정이에요. 


주말동안 친구네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왔는데 거기에 친구네 자녀들 남자아이만 5명이 있었는데 참 과격하게 놀더라고요. 그 사이에 껴서 놀다와서 오늘 더 그런건지, 성격이 원래 그런건지… 저도 진우 잘 타이르도록 할게요. 선생님께도 부탁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많으셨습니다.


15. 3. 24 <원에서 가정으로>


안녕하세요. 기분좋게 등원한 진우, 대현이를 보자마자 “대현아, 진우가 미안해.”라고 몇 번을 사과합니다. 어머님의 가르침을 받은 똑똑한 진우… 잊지않고 의젓하게 친구에게 사과를 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듬직해 보이기도 합니다. 친구에게 사과를 한 진우의 기분도 좋아보입니다. (중략)


할머님께서 진우를 보시자마자 오늘은 친구들과 잘 지냈냐고 물으시더라고요. 요즘 진우가 집에서도 평소와 다르게 마치 동생보는 아이처럼 행동을 한다고 걱정을 하시더라고요. 오늘도 진우가 점심을 먹고 놀이를 하다가 친구 소희의 얼굴을 꼬집어서 얼굴에 상처가 생겼더라고요. 이마를 꼬집으려고 했었는지, 이마에 손톱으로 꼭 누른 자국이 3-4개가 있더니, 오른쪽 볼을 꼬집었더라고요. 누가 그랬냐고 했더니 진우가 했다고 진우도 이야기를 하네요. 분명히 진우가 이유없이 그랬을거라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친구가 진우의 놀이를 방해했거나 그랬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럴때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설명을 해주고 서로 사과할 수 있게 지도하였답니다. 


할머님께서 오늘 어떻게 지냈냐고 물어보셔서 말씀을 드렸더니 속상하신지 진우 많이 다독여주고 안아달라고 부탁하시더라고요. 진우의 이런 행동으로 미움받을까봐 염려가 되시나봐요. 당연한 염려라고 생각됩니다. 진우가 안하던 행동을 하는 것은 커가는 과정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직 표현의 방법이 미흡한 단계라 상황에 맞게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야기해주고 놀이를 통해 함께 알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우 미움받지 않고 있으니 염려마세요. 남은 오후시간도 사랑스러운 진우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15. 8. 17 <가정에서 원으로>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어요? 요즘 진우가 집에서 자주 칭얼대고 울어서 얼마나 속이 상하는지 몰라요. 아무리 달래봐도 소용없고… 한번 칭얼대기 시작하면 오래가더라고요. 전에는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갑자기 요즘들어 심해져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서 이렇게 선생님께 방법 여쭈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어린이집에서는 안그러나요?


15. 8. 17 <원에서 가정으로>


진우가 칭얼댄다니 믿어지지가 않네요. 등원을 하면서부터 싱글벙글 웃기도 잘 웃고 친구들에게도 말을 친절하게 잘하여 칭찬도 많이 받는답니다. 어떤 상황에서 진우가 칭얼대는지를 잘 몰라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그렇긴 한데, 우선 어떤 상황에서 칭얼대며 표현을 하는지 살펴봐주세요. 그리고 칭얼대며 표현했을 때 진우의 요구사항을 들어주신적이 없는지 한번 점검해 보실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단 한번이라도 칭얼대며 표현했을 때 진우의 요구사항이 들어졌다고 진우가 느꼈다면 당분간은 칭얼대고 떼쓰기의 강도가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진우는 설명을 해주면 충분히 이해를 하고, 본인이 잘못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있을 겁니다. 지속적으로 요구사항이 있을 시에는 울지않고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해주시면 금방 좋아지리라 생각됩니다. 단, 모든 가족분들께서 일관성 있는 태도로 지도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에서도 상황에 맞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다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심사평


아이의 문제행동에 대해 부모에게 적절한 표현으로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훈육에 대해서 이야기를 전달할 때에는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위 사례의 알림장은 아이가 친구들과 지내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행동들에 대해 부모에게 일관성있게, 객관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에 대한 관찰일지 성격이 조금 강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알림장 작성 Tip


아이에게 훈육을 할 때에는 일관된 훈육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어린이집은 아이가 첫 사회생활을 하는 곳으로써 다른아이들과 단체 생활을 할 때에는 가정에서 보는 모습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또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훈육이 필요한 경우에는 가정에서도 함께 일관성있는 훈육을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방법을 안내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알림장 공모전 수상작은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매주 공개됩니다. 

* 수상작 공개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상 사례의 아이 이름은 각색되며, 일부 맞춤법이 틀린 표현은 수정됩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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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조절력이 부족한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부모교육 Q&A 열네 번째


하고 싶은 걸 못하게 하면 금세 짜증을 내며 떼를 써야 풀리는 아이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도 있습니다. 이는 아이마다 자제력을 뜻하는 자기조절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기조절력은 태어나서 3세까지 기초가 만들어지고 6세경까지 발달합니다.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 갖는 자기조절력이 이 시기에 결정된다는 이야기입니다. 타고난 기질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지만 부모의 양육 방식에 따라 아이의 자기조절력은 충분히 발달할 수 있습니다. 



자기조절력 키워주는 노하우


1. 배려심을 가르친다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슬픔과 좌절, 분노를 경험하겠지만 이는 반드시 느껴봐야 하는 감정입니다. 원하는 걸 모두 할 수 없으며, 특히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양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가르쳐야 합니다. 



2. 잘못된 행동에는 무관심, 잘하는 것에는 관심을 보여라


어떤 행동을 하게 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상대가 칭찬과 같이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경우 그 행동을 더 하게 되는 ‘긍정적 강화’, 자신의 행동에 깜짝 놀라는 등 반응을 보여 재미를 느껴 계속하게 되는 ‘부정적 강화’가 있습니다. 부정적 강화는 무의식적으로 이뤄지므로 사고력이 약한 아이를 양육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짐보리 교육 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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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노트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한 <2015년 어린이집 우수 알림장 공모전-바른소통의 시작, 알림장>에는 총 27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대회 수상작들을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계속해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수상 사례를 참고하시고, 심사위원들의 선정 이유와 알림장 작성 Tip을 꼭 참고하셔서 알림장 작성할 때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은상 수상작 사례



서울청사햇살어린이집 김새롬 교사

유형 1. 상황별 알림장 소통 사례 - 1)건강


2015. 8. 28 <가정에서 원으로>


... 어제도 하원시간이 늦어 저녁을 먹고 들어갔습니다. 뭐 먹고싶냐고 물으니 ‘응 일단 서점에 갔다가-그 전에 갔던 서점-그리고 소고기 먹고 싶어. 뼈 없는 소고기.’라고 이야기하여 너무나 구체적인 요구조건을 거역할 수가 없어 일단 교보문고에 가서 아빠를 기다렸습니다. 책도 많이 읽고 소리나는 책도 오빠한테 양보하고 다른 책 읽으며 다 읽을때까지 안간다고 버티다가, '기다리던 엄마아빠가 너무 배고파~'하니 착하게도 ‘그럼 다음에 와서 나머지 읽을래.’ 하고 책을 덮어주었습니다. 고마워~


빕스에 갔는데 자꾸 국수 이런 것만 먹고 야채는 또 뱉어서 엄마가 그만 속상해서 화를 좀 냈더니 한별이도 삐쳐버렸네요. 졸려서 먹기가 더 귀찮았나 봐요. 그래서인지 오는 차에서 차 타자마자 잠들어버렸습니다.


한별아 우리 야채좀 얌얌 먹자. 엄마 요리솜씨 때문에 그러니?


오늘 아침엔 스타벅스 가기로 한 약속은 그냥 못 지키고 넘겼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단 음식 먹는 습관을 줄여야겠어요.


2015. 8. 31 <원에서 가정으로>


물놀이 주제가 끝나고 ‘보글보글 음식놀이’ 주제가 시작되었어요. 오늘은 여러 가지 음식 재료 중 채소(파프리카, 오이, 당근, 양상추, 시금치 등)를 탐색해 보았는데요, 한별이가 “한별이 어제 브로콜리랑, 양파랑, 당근이랑, 오이랑, 김치랑, 계란이랑…” 하면서 10가지의 채소와 반찬을 먹었다고 이야기 해주더라고요.


도감을 보며 여러가지 채소를 탐색한 한별이는 직접 시금치와 파프리카를 탐색해 보았어요. "한별아 우리 파프리카 조금 먹어볼까?"라고 이야기 하니, 한별이가 “아니!” 라고 이야기 하며 단호하게 먹지 않겠다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파프리카를 이용해 요리하는 흉내를 내기도 하고, 파프리카 안에 들어있는 씨앗을 빼며 수 세기를 하던 한별이는 친구들이 파프리카를 맛보는 모습에 관심을 갖더니 “한별이도 아가 파프리카 먹을래~” 라고 이야기 했어요. 엄지와 검지로 ‘조금’을 표현하며 “조금만~” 하고 귀엽게 이야기 하는 한별이는 작은 조각의 파프리카를 맛 보더니 “또 줘!” 하며 조금 더 큰 파프리카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한별이 정말 대견하지요? 칭찬 많이 해주세요.) 


또 햇살뜰에 나가 화단에서 돌멩이를 찾은 뒤, 돌멩이로 시금치를 두드려 보기도 했어요. 초록색 즙이 나오자 “선생님 이것 좀 보세요! 연두색 물이 나왔어요. 돌멩이도 연두색으로 변했어요!” 라고 이야기하며 신나게 시금치를 빻아보았답니다.


2015. 9. 3 <원에서 가정으로>


오늘은 신나는 요리시간이 진행되었어요. 오늘 요리시간에는 파프리카, 오이, 당근, 양상추 등 여러가지 채소를 작게 썰어보고, 요플레와 함께 섞어 맛있는 ‘채소샐러드’를 만들어 보았어요. 평소에 채소를 좋아하던 친구는 “최고! 맛있어요!”라고 외치며 정말 맛있게 샐러드를 먹는 모습을 보였고, 평소에 채소를 선호하지 않았던 친구들 또한 달콤한 요플레가 섞인 샐러드를 즐겁게 맛보는 모습을 보이더라고요. 


또, 파프리카를 반으로 잘라 파프리카 속안에 들어있는 씨앗과 단면을 탐색한 누리반 친구들은 쿵쿵 파프리카 도장을 찍어보기도 했어요. 햇살뜰에 나가서는 양상추를 탐색해보고, 칠판에 양상추를 붙여 분필을 사용해 끄적이며 여러가지 모양과 크기의 양상추를 그려보기도 했답니다.


채소를 활용한 여러가지 놀이 활동을 경험하고 있는 누리반 친구들이 급간식 시간에 즐겁게 채소를 맛보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가정에서도 누리반 친구들이 엄마아빠와 함게 여러가지 채소를 작게 썰어보고 달콤한 요플레와 섞어 ‘채소 샐러드’를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2015. 9. 7 <가정에서 원으로>


한별이는 주말동안 병원도 다녀오고 서점도 가고 이모들이랑 과학관도 다녀오고 샐러드도 만드느라 많이 바빴습니다. 어젠 많이 피곤했는지 결국 이모들과 초코케익을 다 먹고 나더니 ‘이제 집에 가서 좀 쉬었으면 좋겠어.’하더라고요. 


어젠 이모들과 과학관에 가서 이글루도 보고 비눗방울 체험도 하고 인체 탐험도 하고 소방대원 옷도 입어보고 했습니다. 한별인 다른것보다 인체탐험을 즐거워 하더라고요. 입으로 들어가서 엉덩이로 쑥 나오면 '한별이는 똥이닷!' 하고 소리쳐주니 아주 즐거워하며 몇번을 뺑뺑 돌았는지요. 정작 메인 과학관에선 탈것도 많았는데 단지 구름사진 한 장이 표정이 너무 무섭다며 울먹여 일찍 나올수밖에 없었습니다.


집에와선 엄마가 씻어놓은 야채를 한별 셰프가 예쁘게 예쁘게 잘라 소스붓고 맛있는 샐러드로 만들어 주었답니다. 물론, 파프리카 말고 다른 친구들은 마지못해 한조각씩 먹긴 했지만요. 아무리 꼬여보아도 양상추, 오이, 토마토는 맛이 없다며 엄마에게 양보를 했습니다. 메츄리알까지 넣어 너무 많이 만들어서 배가 불러 결국 저녁 식사 대신으로 먹었답니다. 한별이덕에 다이어트 식사 한끼했네요.



심사평


가정과 원 간의 소통히 굉장히 자세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알림장입니다. 한별이의 '식습관 개선'이라는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서 원과 가정이 긴밀히 소통하며 아이가 채소들을 잘 먹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개선된 모습까지 소통 내용에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이가 고쳐야 할 점을 가정과 원에서 모두 인지하고, 이를 같이 개선해 나아가는 점은 알림장 작성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알림장 작성 Tip


가정에서의 아이의 특징, 개선되어야 할 점과 원에서 아이의 행동, 좋은 점이나 고칠 점 등에 대해 잘 파악하고 가정과 원에서 모두 이 사항에 대해 인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이러한 부분이 바뀔 수 있도록 아이를 이끌어주기 위해서는 가정과 원에서 알림장을 통한 소통이 긴밀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가정과 원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합니다.




* 알림장 공모전 수상작은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매주 공개됩니다. 

* 수상작 공개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상 사례의 아이 이름은 각색되며, 일부 맞춤법이 틀린 표현은 수정됩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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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즈노트입니다.^^ 키즈노트에서는 매달 '우수 원'을 선정하여 직접 방문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열 여섯번째 방문 우수 원 -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 위치한 '구립 코알라 어린이집' 입니다.

 

어린이집 관련 사건, 사고가 많았던 올해, '열린어린이집'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문제의 물리적 해결방안인 'cctv 설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가정과 원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열린어린이집 운영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요? 2012년 처음 어린이집이 설치되었을 때부터 열린어린이집을 지향하며 운영한 구립코알라어린이집 원장님과 인터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구립 코알라 어린이집에 대해 짧게 소개를 해드릴게요.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 위치한 구립 코알라 어린이집은?


- 강동구 최초, 민&관 협동을 통해 설립된 국공립어린이집 제1호.


'사소한 것 하나라도 함께 해보자'는 것을 모토로 삼아 학부모를 원의 또다른 운영자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을 운영 중. 




원 설립 초기부터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자 노력했다는 구립코알라 어린이집. 키즈노트는 이러한 코알라어린이집 운영에 필수적인 수단이었다고 합니다. 열린어린이집을 4단계(공개 ▶ 공유 ▶ 공감대 형성 ▶ 감동)로 나누어 모두가 함께 만들고 감동이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365일 노력하고 있다는 구립코알라어린이집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 구립코알라어린이집 입구



사소한 것 하나라도 공개하는 것, 부모가 원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


안녕하세요 원장님, 키즈노트입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열린어린이집'을 예전부터 운영하셨다고 들었어요. 열린어린이집이란 무엇인지, 어떤 과정을 거쳐 열린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되었는지 설명 부탁드릴게요.


키즈노트는 우리 원에 있어 중요한 소통 수단이에요. 우리 원에서는 사소한 것 하나라도 부모의 의견을 듣고, 함께 의견을 수렴해 나가며 의사결정을 합니다. 아이들 간식을 교체하거나 소풍갈 때 도시락을 싸는 것까지도 직접 키즈노트를 통해 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있어요. 


만약 아이들 우유를 바꾼다고 하면 '현재 우리는 A브랜드의 우유를 일주일에 몇 번, 어떤 단가로 아이들에게 나누어주고 있다. 그런데 B브랜드 유기농 우유가 아이들에게 좋다고 하는데 단가가 높다. 따라서 빈도 수를 낮추고라도 B브랜드 우유를 아이들에게 나누어줄지, 현행대로 A브랜드 우유를 나누어줄지 의견을 주세요.'라고 공지사항을 작성합니다. 그럼 그 밑에 부모님들의 의견이 댓글로 쭉 달리죠. 제가 혼자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일수도 있지만 저는 모든 것을 부모님들에게 공개를 하고, 공유를 하고 함께 원을 운영해나가려고 합니다. 원장도 원의 운영자이지만 부모님도 우리 원의 운영자이니까요. 



▲ 코알라 어린이집 친구들. 아이들의 사진 옆에는 직접 그린 아이들의 얼굴이 나란히 붙여져 있다.



'학부모 안전단'과 같은 활발한 부모 참여


열린어린이집은 쉽게 말해 어린이집의 문턱을 낮추고, 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원이군요. 실제로 부모님들이 어떻게 원에 참여하고 있나요?  


작년 세월호 사건 이후, 우리 원에서는 '학부모 안전단'을 만들었어요. 안전단 학부모님들은 아이들 현장학습을 가는 날 오셔서 차량 안전 점검, 소화기, 운전자 확인 등을 체크해주세요. 만약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어른이 많아야 아이들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외부에 나갈 때면 꼭 10분 내외의 부모님들이 참여해주고 계세요. 그외에도 매일 참여하실 수 있는 급식지도, 동화책 읽기, 양치지도 등의 활동이 있는데 언제든 매일 오실 수 있도록 열어놓고 있고요. 특별히 서울시에서 지정한 열린어린이집의 날(매월 둘째주 수요일)에는 <엄마는 어렸을적에>라는 프로그램인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같은 골목 문화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 외에도 행사 프로그램마다 모두 참여하실 수 있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에게 원과 가정은 '아이를 함께 키우는 동반자 관계'임을 인식시키는 것이에요. 한번은 교사들의 업무를 수치로 나타내보기 위해 급식 시간에 선생님이 얼마나 많이 움직이고 손을 사용해야 아이들이 모두 밥을 먹을 수 있는지 세어봤어요. 수저와 식판을 나누어주고, 배식하고, 먹이고, 닦아주는 데에 모두 700번을 움직여야지만 아이들이 밥을 먹을 수 있더군요. 비교를 위해 4인가족 기준으로 엄마가 반찬 7가지 상을 차린다고 했을 때, 손을 60-70번 정도 사용한다는 것도 측정했어요. 결과적으로 엄마가 집에서 열 번 할 일을 어린이집 선생님은 한 번의 급식시간에 하는 것이죠. 부모님이 선생님의 업무를 알고 나니 어떻게든 선생님을 더 도우려고 참여하시더라고요.



▲ 원 앞의 텃밭. 주말에는 아이와 부모가 물을 주며 함께 가꾸어나가고 있다.



갈등을 해결하는 우리 원 만의 원칙


처음부터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하는 것이 쉽진 않았을 것 같아요. 부모 참여활동도 많은 편인 것 같고요. 그럴 때마다 원에서는 어떻게 해결을 하셨나요?


물론 처음부터 열린어린이집으로 잘 운영이 되었던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누구의 이익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곤해요. 우리 원의 원칙은 아이들의 이익이 1순위가 되어야 한다, 그 다음 2순위는 교사의 이익, 3순위는 부모의 이익, 4순위는 원장의 이익을 따져보는 것이죠. 이 틀에 우선 적용해보면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어요. 어른들이 욕심을 부리다 보면 아이에게, 현장에서 일하는 교사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 이 원칙을 지키려고 하고요. 


그리고 맞벌이를 하시는 부모님들은 현장에 참여를 할 수가 없어요.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다 보면 참여하는 부모님과 참여하지 못하는 부모님 간에 차이가 생기기 마련이에요. 아이 또한 우리 엄마, 아빠가 오지 못한다는 점에 속상해 할 수 있고요. 그래서 저희는 동영상을 활용해서 맞벌이 부모님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어요. 동화책을 읽어주는 동영상을 촬영해서 키즈노트로 보내준다던지, 아이들에게 좋은 메세지를 촬영해서 키즈노트에 첨부한다던지 하는 방법으로 최대한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어요. 물론 이 부분도 소통이 원활하게 잘 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죠.



▲ 구립코알라어린이집 이은주 원장님.



소소하고 일상적이지만, 편안한 '집밥'같은 어린이집이 되길


정말 '이상적인' 어린이집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요. 열린어린이집의 교과서로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원장님이 꿈꾸는 코알라어린이집은 앞으로 어떤 모습이었으면 하시나요?


우리가 부모님에게 가능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전달하려고 하는 것은 다른 이유가 있어서도 아니에요. 특히 아이와 관련된 것들은 전부 알려드리려고 하고요. 우리 원에서는 길어봐야 5년 동안 아이를 돌보는 것이지만, 부모는 아이의 일생을 함께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꼼꼼하게 살펴서 말씀을 드리는 것이죠.


육아는 거창한 것이 아니에요. 최근 저는 '집밥' 얘기를 자주 합니다. 우리가 다른 유명한 셰프의 레시피보다 집밥에 더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는 이유는 일상적이고 편안하기 때문이에요. 함께해도 어렵지 않을 것 같아서죠. 육아도, 어린이집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요. 거창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운영하는 것보다 부모가 어린이집에 와서 편안하게 있다가 갈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것도, 육아도 모든 과정들이 집밥처럼 소소하지만 일상적이고, 평범하지만 매일매일 만나는 것이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먹고, 만들며 자라는 모든 것들이 부모의 시간 속에 같이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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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원 인터뷰-구립 코알라 어린이집 편'을 진행하면서 말로만, 문서로만 듣던 열린어린이집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서로가 가진 것을 공유하고, 소통을 나누며 만들어가는 '열린어린이집', 가정과 원이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좋은 원 운영방법임이 분명하네요 ^^


이상 키즈노트의 구립코알라어린이집 인터뷰를 모두 마칩니다. 다음 편에서는 또 다른,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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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목요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2015 전국보육인대회'가 열렸습니다.


특히 어제는 알림장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이 있는 날이라 더욱 특별한 날이기도 했고요. ^^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마찬가지로, 선생님들이 보내주신 알림장 사례를 보면서 아이를 생각하는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과 세심한 배려, 정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뜨거웠던 시상식 후기! 함께 보실까요?



 '2015 전국보육인대회'가 열린 잠실 학생체육관


▲ 장내전경



쌀쌀한 날씨에도 전국에서 수많은 원장님들이 보육인대회에 참석하셨습니다.

키즈노트는 첫 눈을 원장님과 함께 맞이하게 되었네요 ^^


보육인대회에서 시상식은 오후 3시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알림장 공모전 시상식에는 대상 및 금상 수상자 총 12명 중 시간관계상 대상 대표 1명 & 금상 대표 2명이 참석하였습니다. 


대상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광진 회장님이 직접 근로복지공단 수안들어린이집 이주영 선생님에게 상장을 수여해주셨습니다.



▲ 대상 대표 근로복지공단 수안들어린이집 이주영 교사



금상을 수상하신 천중앙초등학교어린이집 강효진 선생님과 명륜어린이집 손민화 선생님께는 키즈노트 김준용 대표님이 상을 수여해 주셨습니다.



▲ 금상 대표 인천중앙초등학교어린이집 강효진 교사 & 명륜어린이집 손민화 교사



수상하신 모든 분들, 다시한번 더 축하드립니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에게도 다음주 중으로 우편을 통해 상장 및 부상이 전달될 예정입니다. 올 한해도 고생하신 선생님께 작은 선물이 되기를 바라며, 다가오는 12월 더욱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알림장 공모전 수상사례는 12월 중 키즈노트 블로그에서 차례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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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28 14:05 답글 | 수정/삭제 | ADDR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