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즈노트입니다!


아이들의 객관적이고 정확한 발당상황을 학부모들에게 전달하고, 최적화된 상담을 위해

키즈노트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원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는데요. 

바로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국공립 '신기어린이집'입니다.


신기어린이집에서는 1년에 총 3회의 정기상담은 물론, 

아이들의 행동 변화와 활동에 대해 키즈노트로 모두 기록하고 문서화 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답니다.  

키즈노트로 이렇게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니 저희도 놀라울 정도 였는데요, 

신기어린이집의 키즈노트 활용 비법 함께 들어볼까요?






▲신기어린이집 원장님



“키즈노트 도입을 결정하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키즈노트가 어떤서비스인지는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사용해 볼 여유는 없었죠.

마침, 연합회행사때 국공립 사무국에 키즈노트 대표님이 방문해 사용 설명을 자세히 해주셔서,

그제야 앱을 자세히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제 휴대폰에 설치해서 메뉴들을 살펴보니 획기적인 서비스란 생각이 들었고,

선생님들이 더 편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원에 돌아와 선생님들과 같이 이야기한 후, 본격적으로 키즈노트 사용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저와 같은 원장님들 세대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는 것이 부담되며,

정말 효율적일지도 사용 전엔 반신반의하기 마련입니다.

키즈노트 역시 도입 전엔 그러했지만사용을 시작하고 나니 정말 만족스럽고, 꼭 추천하고 싶어요.



“교사들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걱정은 없으신가요?"


뭘 선택하든지 원하는 것을 모두 다 얻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원마다 CCTV도 있고, 무엇보다 아이들은 선생님이 하는 일을 가장 정확하게 구분할 줄 알아요.

선생님이 키즈노트 작성을 하는지, 그냥 문자를 주고받거나 전화를 하는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지를요.

사용한지 4년이 되었지만, 휴대폰 사용에 대한 학부모 민원이 들어온 적은 한 번도 없어요.



"모든 반 알림장 열람이 가능한 원장ID 권한에 대해 의견 부탁드립니다."


알림장은 공문서는 아니지만, 공문서 같은 성격이 강하다고 생각해요.

알림장은 부모와 선생님의 소통 공간이며, 선생님은 원을 대표해서 부모님과 소통을 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선생님과 학부모는 단순한 친구사이가 아닌 만큼, 서로 각자의 역할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부모와 교사가 주고받는 알림장 소통 내용에서 친구와 사용하는 듯한 말투나 이모티콘 사용은 지양해야 해요.

그래야 교사의 권위도 세울 수 있고

각자의 역할이 지켜지면서 형성되는 친밀감과 유대관계가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사가 작성한 알림장의 내용보다는

말투나 표현적인 부분을 원장이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더 효과적으로 원을 잘 운영할 수 있게 해줍니다.

물론, 교사들의 영역에 대해서는 보장해 주고 있습니다.

다만, 알림장이 개인적인 소통이 아닌 만큼 원에서는 기본적인 원칙이 지켜지며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고,

키즈노트가 많은 도움이 되어주고 있어요.


▲신기어린이집 선생님들



"교사들의 만족도와 실제 사용사례는 어떠한가요?"


알림장을 손으로 작성할 때보다 확실히 업무량이 줄어들었어요.

반 아이들의 공통적인 활동 내용은 키즈노트 알림장 작성 시 쉽게 복사하여 붙일 수 있고,

여기에 각 원아의 개별적인 내용만 추가해서 발송하면 되니까 참 편해요.

또 한가지, 교사들의 개인 전화번호 노출이 없어서 편해요.

예전에는 밤늦게 학부모로부터 전화가 오는 경우도 자주 있었는데,

요즘은 아이에게 갑자기 무슨 일이 있는 경우 부모님들도 키즈노트를 통해 연락을 주셔서

확인도 쉽고 교사들의 개인 생활도 보장되어 만족합니다.



"학부모님들의 반응은 어떠한가요?"


다른 원에서 적응을 못 하던 아이가 저희 원에 와서는 적응을 잘해주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키즈노트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아이가 우는 모습을 보고 가신 엄마도

키즈노트를 통해 전송된 아이의 웃는 사진 한 장에 마음을 놓고, 믿고 맡겨 주시거든요.

때에 따라 백 번의 글이나 말보다 한 장의 사진이 더 중요한 상황이 있고,

학기 초나 아이가 원을 옮기는 경우엔 특히, 키즈노트가 그 역할을 잘 해 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적응 기간에 가정에서도 엄마가 아이와 키즈노트에 올라온 사진을 같이 보며,

어린이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아이들 원 생활 적응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몇몇 엄마들은 교사들이 아이들의 사진을 찍는 사이에 보육이 소홀해질까 걱정도 하시지만,

또 한편으로는 우리 아이 사진이 더 많이 올라오기를 바라기도 하세요.

하지만 모든 것을 다 충족시킬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원은 투담임이라 부모님들이 아이들 보육이 소홀해질까 걱정하시는 부분을 비교적 잘 소화하고 있어요.

한 선생님이 보육하시는 동안 다른 한 분이 사진을 찍게 되어, 아이들 모두 골고루 찍어 올리고 있어요.

내 아이 사진에 대한 부모들의 불만족이 있다면,

원과 그 반 학부모님들의 합의에 따라 지속 여부를 결정하면 될 것 같아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신기어린이집 아이들의 모습



"사진 찍는 것에 대한 교사들의 부담감은 없나요?"


교사가 전문 사진사는 아닙니다. 따라서 아이의 사진을 완벽히 잘 찍을 수는 없어요.

때에 따라 흔들릴 수도 있고 본의 아니게 아이의 신체 일부가 안 나오는 경우도 생길 수도 있습니다.

키즈노트에 사진을 올리려는 목적으로 안 찍어도 되는 사진들까지 

매일같이 알림장이나 앨범에 올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들에 대해서 부모들과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면 키즈노트 활용은 더 쉬워질 수 있어요.

사진이 글보다 더 전달력이 좋아서 알림장에 사진을 첨부하는 경우, 알림장 내용은 간단하게 작성도 가능합니다.

교사들도 학기초를 제외하고는, 앨범의 경우 매주 한 번 정도 반 활동사진을 올려주는 정도라 부담은 없어요.



"지난 4년간 키즈노트를 사용하시면서 원장님께서 느끼신 점이나 의견으로 마무리 부탁드립니다.^^"


휴대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저와 같은 세대의 원장님들은 

처음엔 분명 키즈노트 서비스의 도입 자체가 부담으로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선생님들을 생각하고 그들의 업무량이 많은 것을 이해하는 분들이시라면,

키즈노트가 교사들의 업무량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금세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원 운영에 필요한 메뉴들이 키즈노트 서비스 안에 다 있기 때문에,

키즈노트 하나만 제대로 관리하면 되니 교사들도 편하고관리를 하는 원장의 입장에서도 훨씬 편해요.

아직 사용하지 않는 원이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키즈노트 도입부터 실제 원에 적용해 사용해본 소감까지, 

원장님의 이야기가 다른 원장님들께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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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즈노트입니다~


현재 많은 원에서 키즈노트를 사용하고 계시는데, 그 중 어떤 원보다도 적극적으로 잘 활용하여 어머님들과의 소통, 선생님들의 업무 효율, 가정 연계 교육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어린이집이 있다고 하여 저희가 찾아가 보았습니다.
바로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푸른호반 어린이집' 입니다 :)







▲푸른호반어린이집 박은정 원장님




안녕하세요. 키즈노트입니다. 다른 원들에 비해 키즈노트를 굉장히 활발하게 이용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언제부터 사용하셨나요
?


키즈노트는 원 오픈하기 전에 교사 생활할 때 알게 되었어요. 재작년부터 써서 3년째 사용 중이에요

교사 때는 수첩을 수기로 쓰고 사진은 블로그에 따로 올렸는데, 현재는 수첩을 아예 없애고 키즈노트만 사용하고 있어요

오래 써온 터라 다른 분들보다는 키즈노트에 대해 아는 게 많아서 어머님들께도 OT 때 미리 말씀을 드렸죠

또 선생님들 번호나 개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모든 소통은 키즈노트를 통해 하고 있어요.




학부모, 선생님의 개인 정보 보호와 소통을 함께하는 어린이집


선생님들 번호 공개 없이 키즈노트를 통해 학부모님들과 소통하시는군요?


저는 원장이니까 번호를 오픈하고 주말에도 전화를 받는 게 당연하지만 저희 선생님들에게는 그러지 않았으면 싶었어요그래서 모든 걸 키즈노트로 소통해요. 오리엔테이션이나 입학식 때 어머님들께도 키즈노트로 소통해 달라고 말씀드리고요.


어머님들께서도 주말에 놀러 갔다오시면 저희랑 똑같이 사진 찍고 일기처럼 알림장을 써서 보내주세요.

그렇게 써서 보내주신 알림장은 아이를 이해하고 돌보는데 큰 도움이 돼요. 

그래서 부모님들께, 하실 얘기가 있는 경우 알림장을 작성해 주시면 확인해서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겠다고 말씀드렸어요. 또 전화를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은 키즈노트로 보내는 걸 더 편하게 생각하세요.




지금은 잘 이용하고 계시지만 처음 키즈노트를 사용하실 때 어려웠던 점은 없으셨나요?


계속 수기 수첩을 써오신 40대 후반의 선생님들은 컴퓨터도 어렵고, 스마트폰도 익숙하지 않아서 초반에는 조금 어려워하셨지만 금방 익숙해 지셨어요. 어머님들은 대부분 20대 후반 ~ 30대 초반이셔서 오히려 수첩보다 키즈노트를 더 편해하세요




특성화 프로그램 120% 활용하기

 

가정에서의 연계 교육을 위해서 교육프로그램 메뉴를 사용하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시작하게 되신 건가요?


올해 특성화 프로그램을 바꾸게 되었는데 키즈노트와 연계하여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키즈노트와 제휴가 되어 있는지도 몰랐는데, 그 안에 저희가 원하는 음악이나 영상을 보낼 수도 있고 좋은 기회다 싶어서 선생님들이랑 함께 교육도 받았어요.

일주일에 두 번,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교육 자료와 함께 알림장을 작성해서 보내드리죠.

 



학부모님들의 반응은 어떠셨나요?


네, 특성화 프로그램이 키즈노트와 연계되는 것이 저희에게는 키즈노트를 활성화하고, 어머님들이 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시는 것에 플러스 요인이 되었어요.

어머님들께서 특히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더라고요. 핸드폰에 들고 다니시면서 애들한테 보여주시고 그래요. 동화 플래시 애니메이션이 굉장히 잘 되어 있더라고요. 영상을 보는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머님들도 밖에 나가서 자극적인 영상을 보여주는 것보다 연계 된 동화 플래시를 보여주는 걸 더 좋아하세요.

 



원에서 가정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교육


수업 때 배웠던 음악과 영상이 담긴 특별한 알림장을 보내드리면 가정에서의 교육 연계 효과도 있고, 학부모님께서 좋아하셨겠네요.


네 맞아요. 좋아하세요. 아이에게 음악도 들려줄 수 있고 영상도 보여줄 수 있으니까 반응이 좋은 거 같아요. 작년에 아이를 보내셨던 분들은 예전에 했던 것보다 더 좋아요 라고 댓글도 달아주셨어요


그 전에는 저희가 하루 일과 나열식으로 알림장을 작성했었는데, 교육프로그램 교육 자료에는 아이들이 어떻게

해야하는지수업 진행은 어떻게 해야 하고가정에서는 이렇게 도와주면 좋겠다라는 문구가 나와있으니까 아무

래도 선생님들이 그냥 쓰시는 것보다 전문적으로 쓸 수 있어서 그게 좋았어요일반적인 아이 행동에 관한 건 교

육 자료 밑에 간략하게 써주기만 하면 되고요.





▲인터뷰 내내 편하게 웃으며 서로 대화하시는 모습이 무척 사이좋아 보였던 원장님과 선생님들                  



 

네~ 학부모님들께 전문적이고 자세한 알림장을 보여드리기 위한 원장님과 선생님들의 마음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푸른호반 어린이집만의 남다른 점이 있다면?


저희는 원장-선생님 간의 신뢰도가 높아요. 항상 서로를 존중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죠. 그래서 키즈노트와 관련하여 휴대폰 사용 규칙도 따로 없어요. 수업 시간엔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고 수업에만 집중할 것이라는 신뢰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선생님들의 재량에 맡깁니다. 일일이 규칙을 정하지 않아도 선생님들께서 특강이나 만들기 수업, 사진이 필요한 경우에만 휴대폰을 이용하여 찍고 나머지 시간에는 사용을 하지 않으세요. 이런 원 내의 신뢰가 엄마들에게까지 전달이 되는 것 같아요.

 







어머님, 아버님께서 적어주신 알림장을 꼼꼼히 읽고 아이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원장님과 선생님들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진심으로 느껴져 저희 또한 행복해지는 인터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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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즈노트입니다.^^ 키즈노트에서는 매달 '우수 원'을 선정하여 직접 방문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열 여덟번째 방문 우수 원 -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한 '한슬 어린이집' 입니다.


한슬 어린이집에 방문했을 때 아이들이 알록달록한 생활 한복을 입고 윷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첫 느낌부터 '무언가 색다르다'싶은 한슬 어린이집! 심지어 속초 엄마들 사이에서도 좋은 어린이집으로 입소문이 난 원이라고도 합니다. 특별하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던 한슬어린이집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한슬어린이집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를 해드릴게요. 


- 아가월드 가맹원 & 속초 엄마들 사이에서 '속초시 좋은 어린이집'으로 통하는 어린이집

-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과 전통놀이 수업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환경



▲ 한슬어린이집 원장님



엄마의 미안한 마음을 대신 채워주는 어린이집


안녕하세요 원장님, 키즈노트입니다. 속초에서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어린이집으로 전해 들었어요. 우리 원의 숨은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속초는 지역적 특색(관광지)로 인해서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도 꽤 많아서 우리 한슬어린이집 아이들도 일찍 왔다가 늦게 가곤 해요. 직장어린이집과 조금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엄마도 일찍 집에와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해요. 해주고 싶은데 시간적으로, 비용적으로도 많은 한계가 있죠. 우리 한슬어린이집에서는 그런 엄마의 마음을 대신 채워주고 있어요. 저 또한 3세, 6세 아이를 둔 엄마이기도 해서 누구보다 그 마음을 잘 헤아릴 수 있고요. 물론 그만큼 선생님과 저의 역할이 크기도 하죠. 긴 시간동안 원에 있는 만큼 편해야 하기도 하고, 배워야 할 것들은 꼭 배워야 하기도 해요. 


작년부터 사용한 키즈노트도 한 몫을 했어요. 대부분 자녀가 한명 또는 두명이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내 아이에 대해서 확인받고 싶어하고, 알고 싶어하시죠. 한 반 아이들도 많은데 매번 편지를 쓸 수도 없었고, 그런데 키즈노트 사용으로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이 생겨서 정말 좋죠. 저는 특히 공지사항이 좋아요. 올해 메르스로 인해 모두가 당황하고 있을 때 공지사항 하나만 작성했는데도 모든 부모님에게 다 안내사항을 전달할 수 있었고요, 가끔 서로 다른 반의 활동내용을 부모님들에게 알릴 수 있어서 좋아요. 6세반 활동을 1세반 어머님들이 볼 수 있도록 공지사항에 올려드리기도 하는데 어머님들이 보시면서 '형님반은 저런 수업을 하는구나'하고 계속 보내시는 하나의 유인도 되기도 하죠. 



▲ 선생님과 함께 윷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

실제 수업 내용 )


교사 :  "하나씩 들고 던져보세요~ 우와! 이건 몇 개 나왔어요?" 

아이들 : "세 개"

교사 : "세 개! 그럼 이건 뭐라고 그랬죠?" 

아이들 : "개!"

라는 아이들의 말에 "자, 한 개는 도, 두 개는 개, 세 개는 걸이라는 거에요." 하고 선생님이 몇 번이고 반복하여 알려주었다. 그 과정을 거치고 나니 아이들에게 '도, 개, 걸, 윷, 모'가 완전히 이해되는 듯했다.



‘한국인’으로 성장하는 아이들


아이들 활동 사진을 찍다가 조금 놀랐습니다. 다른 원에 가면 아이들이 외국 교구를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독특하게 '윷놀이'를 하고 있더라고요. 원장님의 독특한 교육관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제 꿈은 기와지붕이 있는 ‘ㄷ 자형’ 단층 건물에 흙놀이도 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지어서 운영하는 것이에요. 아마도 우리 아이들이 커서 어른이 되었을 때에는 세계 각지에서 각자의 역할을 하고 있을 거에요. 비록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아파트일지라도 기와집으로 된 우리 어린이집을 기억하면서 ‘나는 대한민국 사람이다’라는 점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살 수 있기를 바란답니다.


그래서 우리 원에서는 전통놀이 수업을 매주 진행하고 있어요. 제가 참석했던 어떤 세미나에서 들었던 내용인데 우리나라 전통 놀이들이 뇌, 신체를 모두 쓰는 데다가 손을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외국의 비싼 교구보다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 후부터 우리 원의 원복을 천연염색한 생활한복으로 바꾸고, 전통놀이 수업도 함께 진행하게 되었죠. 오늘 수업은 윷놀이인데 그 밖에도 다도, 투호놀이 등도 하고, 노인복지관을 가면 혼례상차림, 의복도 빌려주기 때문에 입어보기도 합니다. 시립박물관에 가서 전통가옥도 살펴보고요. 1년치 연간 계획이 짜여져 있어서 전통놀이를 거의 다 해본다고 보시면 될 거에요. 처음부터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생활한복으로 만든 우리 원복과 전통놀이 수업은 아이들 건강과 발달에도 좋고, 이제는 우리 원만의 고유한 특색이 되었어요.



▲ 어린이집 한쪽에 놓여져 있던 장구와 바이올린. 바이올린의 경우에는 속초시향과 연계를 하여 아이들에게 바이올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지역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여 다채로운 교육으로 구성


아이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원을 운영하신다는 점이 정말 인상깊네요. 그 밖에 한슬어린이집에서 하는 다른 프로그램도 있을까요?


서울에서 오시면서 보셨겠지만, 속초가 도시보다 환경적으로 아이들이 자라기에 참 좋아요. 산, 바다, 호수 모두 있거든요. 제가 서울에서 교사로 근무했을 때에는 주로 놀이동산, 박물관 이런 곳을 갔어요. 그렇지만 속초에서는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거든요. 저도 출근할 때 빽빽한 지하철을 타는 것이 아니라, 차를 타고 울산바위를 보며 온답니다. 매일 바위를 보면 강인해진다고도 하잖아요. 자연에서 주는 힘이 분명히 있어요. 


월요일이 되면 거의 현장학습을 나가는데, 주로 지역 프로그램에 신청해서 활동하는 것들이에요. 이번에 대회가 하나 있어서 참여하여 우리 아이들 여섯명이 상을 받기도 했고, 인형극 체험도 하고, 요리실습도 신청해서 다녀오기도 하고… 공문이 내려오면 잘 챙겨두었다가 꼭 신청해서 아이들이랑 다니고 있어요. 한 어머니는 키즈노트를 통해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고맙다고 남겨주시기도 하더라고요.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숲 유치원 프로그램도 운영하는데, 다행히도 제비뽑기에 추첨이 돼서 숲 유치원도 하고 있어요. 그리고 큰 아이들은 시립도서관에 가서 책도 빌려 보고요. 자기가 빌린 책이라 아이들도 더 좋아하고, 아이들이 읽은 책 목록을 기록해둔 ‘독서노트’도 있는데 이제는 독서노트를 가져가서 안 읽었던 책을 체크하면서 빌린답니다. 어린 아이들이 도서관에가서 얌전히 책을 빌려보니까 아이들을 보는 어른들이 어쩜 이렇게 도서관에서 조용히 있냐고 칭찬을 하시더라고요.



▲ 한슬어린이집의 인성교육. 매월 인사말이 바뀐다고 한다. 취재 당시에는 10월이었기 때문에 10월의 인사말, '용기있는 어린이가 되겠습니다.'라고 적혀있었다.



선생님들을 위해 조금 더 노력하고, 부지런해 지는 것이 나의 역할 


수업 프로그램이 정말 다양하네요. 그 많은 프로그램을 다 준비하시려면 꼼꼼히 잘 챙기셔야 되고, 챙겨야 할 부분도 꽤나 될 것 같아요. 업무에 부담이 되거나 하지는 않으시나요?


항상 제가 제일먼저 나와 어린이집 문을 연답니다. 조금 바쁘긴 해도 선생님들도 모두 주부여서 정말 바쁜 아침을 보내실 테니까요. 아마 이것도 나중에 나이가 들면 하고 싶어도 못할 때가 올거에요. 하지만 저는 지금 쌓아가는 제 경험들이 나중에는 노하우가 되서 선생님을 가르쳐 줄 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우리 원의 또다른 강점은 사립임에도 불구하고 선생님들이 변동이 거의 없다는 점이에요. 조금씩이지만 휴가도 드리고, 오후 선생님은 따로 두고 선생님은 퇴근시켜드리고요. 수업도 제가 같이 들어가서 도와드리려고도 합니다. 선생님이 편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어야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이 가더라고요. 제가 교사였을 때 경험했던 것들이 있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맘편히 일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제가 나이가 많은 원장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잘 따라와주시고, 선생님도 있는 동안에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주시더라고요. 



▲ 몬테소리 교구 수업을 진행중인 모습. 이 날은 인터뷰로 인해 원장님이 함께 수업을 못했지만, 평소에는 원장님도 함께 수업을 도와준다고 한다.



(추가 Tip) 처음 원에 아이를 보내는 어머님들을 위한 조언


현재 3살, 6살 아이를 둔 어머님이라고 하셨는데요, 조금 지나면 새로운 아이들이 원에 함께하겠네요. 처음 아이를 보내는 어머님들을 위해 한 말씀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아이가 어린이집에 미처 다 적응하기도 전에 학원을 옮기듯이 원을 계속 옮기는 어머님들이 있어요. 그런데 환경이 바뀌면 어른들도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잖아요. 아이들은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답니다. 적응을 마치고 아이가 안정감을 느끼기 시작할 때 비로소 교육도 되고, 놀이도 재밌어 지는 것이거든요. 학교에 가기 전에 아이들이 이런걸 배워야 하죠. 어른들도 직장 다닐 때 비슷한 어려움이 있잖아요. 부모의 욕심에 시설 좋은 곳으로, 프로그램이 좋은 곳으로 자꾸 옮기다가 보면 아이에게는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어요. 아이는 계속 새로운 곳에 적응해야 하는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이거든요. 만약 원의 이념, 교육관이 맞다면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고서는 쉽게 옮기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원을 바꾸지 않고 다니는 아이들은 안정감이 형성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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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원 인터뷰-한슬어린이집'편을 진행하면서 '꿈'에 대해서, 또한 '진정으로 아이를 위한 것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위해서 하는 행동들이 정말 아이를 위한 것인지, 부모의 욕심이 앞선 것은 아닌지 결정하기 전 신중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키즈노트의 2015년 어린이집 우수 원 인터뷰를 마칩니다. 2016년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고, 전국 곳곳에 숨겨져있는 다양한 어린이집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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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즈노트입니다.^^ 키즈노트에서는 매달 '우수 원'을 선정하여 직접 방문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열 일곱번째 방문 우수 원 - 경기 광명시에 위치한 '하일 사임당 어린이집' 입니다.


개원한 이후, 여태까지 줄곧 개원한 이후, 여태까지 줄곧 부모님들에게 사진을 꼭 보내드리고 있다는 '하일 사임당 어린이집'에 방문하였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카페로 전환했다가, 지금은 키즈노트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는 하일사임당 어린이집 원장님의 이야기. 왜 홈페이지, 카페에서 키즈노트로 전환하게 되었을까요? 소통 채널을 변경한 후, 어떤 반응이 있었으며 원 운영에는 어떤 점이 도움이 되었을까요? 하일 사임당 어린이집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먼저, 사임당 어린이집에 대해 짧게 소개를 먼저 해드릴게요.


- 0~ 36개월 영아 전문 어린이집 '사임당 어린이집'. 전국 각지에서 사임당 어린이집을 만날 수 있음. 하일사임당어린이집 역시 사임당어린이집의 가맹원.



▲ 하일사임당어린이집 입구



어린이집 운영 9년차, 우리 원에서는 사진을 꼭 올려드려요.


안녕하세요 원장님, 키즈노트입니다. 하일사임당 어린이집에서 소통 채널로 키즈노트를 잘 활용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사진을 자주 보내드린다고 하던데, 어떤 이유에서 사진을 보내드리기 시작하신 것인가요?


제가 원을 운영한지 벌써 9년이네요. 처음에는 사임당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사진을 올려드렸어요. 한번에 사진이 5장밖에 올라가지 않아서 그 다음에는 네이버 카페를 이용했다가, 지금은 키즈노트를 활발하게 사용중입니다. 사진을 올리는 것은 선생님에게 물론 부담이 조금 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희 원에서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사진을 계속 올려드리고 있어요. 


사진을 올려드리는 이유는 두 가지인데 첫 번째로는 부모님들에게 활동을 보여드리기 위한 것이고요, 두 번째로는 수업 준비에 더 신경을 쓰기 위해서에요. 우리 원은 외부강사 수업이 하나도 없어요. 그만큼 선생님들이 수업 준비를 더 잘해야 하죠. 저도 담임으로 수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반 선생님들의 수업은 사진으로 확인해요. 사진을 보면 역시 우리 선생님들, 얼마나 잘 준비하시고 수업 진행하셨는지가 느껴집니다. 부모님들도 마찬가지로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을 진심으로 받아들여주시고요. 



▲ 천장에 매달려있던 토끼 인형들. 원 곳곳에서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만든 인형들을 볼 수 있었다.



부모들이 말하는 키즈노트 : 단점 0,장점 100


홈페이지, 카페를 거쳐 키즈노트를 사용하게 되셨군요. 실제로 부모님들이 키즈노트에 대해 더 만족하시던가요?


얼마 전 운영위원회에서 키즈노트를 쓰고 난 후 장단점을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단점은 하나도 없고, 장점만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우리 원의 어머님들이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 장점은 수첩 따로, 카페 따로 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어요. 아이들 사진 보려고 카페에 다시 로그인하는게 불편했는데 지금은 편리하다고요. 그리고 수첩은 아빠가 잘 안봤는데 키즈노트는 잘 본다고 하시더라고요. 알림장을 보시니까 아버님들도 원에 대해 안심도 하고, 믿음도 가지시더라고요. 



▲ 하일사임당 어린이집 내부. 창문 너머로 수업중인 아이들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의 상태를 바로 공유할 수 있는 키즈노트


그렇다면, 반대로 원에서 키즈노트를 쓰면서 편리하셨던 부분은 어떤 것이었나요?


키즈노트를 쓸 때의 장점은 알림장을 부모에게 바로 보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우리 원에서는 낮잠시간에 알림장을 작성하는데, 만약 기침하는 아이가 있다면 알림장을 통해 '아이가 기침을 많이 하니 오늘은 병원에 데리고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알려드릴 수 있어요. 기존 수첩을 썼을 때에는 알림장에 기침을 많이한다고 쓰고 별도로 전화 연락을 드려야 했거든요. 아이의 상태를 바로 공유할 수 있으니 저희는 따로 연락을 안드려도 되고, 가정에서는 병원을 가는 등의 조치를 빨리 취할 수 있어서 좋죠.



▲ 아이들의 무지개 모자이크 작품들. 삐뚤빼뚤 각자 열심히 오려붙였을 아이들 모습이 그려진다.



우리 원의 특별한 활용 방법 : 키즈노트로 주말동안 새로운 익혀와요


그런 부분들이 원 운영하시는 데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군요. 키즈노트의 기능을 우리 원에서 독특하게 잘 활용하고 있는 사례가 있으시다면서요?


우리 원에서는 금요일마다 키즈노트를 통해 새 노래를 MP3로 보내드립니다. 그럼 주말에 아이들이 부모님이 틀어주시는 노래를 듣고 오고요. 신기하게도 월요일에 새 노래를 틀어주면 아이들이 곧잘 따라하더라고요. 부모님 핸드폰에 자동으로 노래가 저장되니 편리하기도 하고요. 키즈노트 기능을 잘 활용하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키즈노트의 기능을 잘 활용해서 우리 원에 맞게 사용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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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원 인터뷰-하일사임당 어린이집'편을 진행하면서 키즈노트의 기능을 원 상황에 맞춰 잘 사용하신다는 점에 다시 한번 더 놀랐습니다. 인터뷰를 다니다 보면, 늘 예상하지 못했던 또 다른 키즈노트 활용 방법을 오히려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는 느낌이에요.


이상 키즈노트의 하일사임당 어린이집 인터뷰를 마칩니다. 2주 후에는 더욱 새로운 원 인터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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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즈노트입니다.^^ 키즈노트에서는 매달 '우수 원'을 선정하여 직접 방문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열 여섯번째 방문 우수 원 -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 위치한 '구립 코알라 어린이집' 입니다.

 

어린이집 관련 사건, 사고가 많았던 올해, '열린어린이집'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문제의 물리적 해결방안인 'cctv 설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가정과 원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열린어린이집 운영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요? 2012년 처음 어린이집이 설치되었을 때부터 열린어린이집을 지향하며 운영한 구립코알라어린이집 원장님과 인터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구립 코알라 어린이집에 대해 짧게 소개를 해드릴게요.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 위치한 구립 코알라 어린이집은?


- 강동구 최초, 민&관 협동을 통해 설립된 국공립어린이집 제1호.


'사소한 것 하나라도 함께 해보자'는 것을 모토로 삼아 학부모를 원의 또다른 운영자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을 운영 중. 




원 설립 초기부터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자 노력했다는 구립코알라 어린이집. 키즈노트는 이러한 코알라어린이집 운영에 필수적인 수단이었다고 합니다. 열린어린이집을 4단계(공개 ▶ 공유 ▶ 공감대 형성 ▶ 감동)로 나누어 모두가 함께 만들고 감동이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365일 노력하고 있다는 구립코알라어린이집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 구립코알라어린이집 입구



사소한 것 하나라도 공개하는 것, 부모가 원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


안녕하세요 원장님, 키즈노트입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열린어린이집'을 예전부터 운영하셨다고 들었어요. 열린어린이집이란 무엇인지, 어떤 과정을 거쳐 열린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되었는지 설명 부탁드릴게요.


키즈노트는 우리 원에 있어 중요한 소통 수단이에요. 우리 원에서는 사소한 것 하나라도 부모의 의견을 듣고, 함께 의견을 수렴해 나가며 의사결정을 합니다. 아이들 간식을 교체하거나 소풍갈 때 도시락을 싸는 것까지도 직접 키즈노트를 통해 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있어요. 


만약 아이들 우유를 바꾼다고 하면 '현재 우리는 A브랜드의 우유를 일주일에 몇 번, 어떤 단가로 아이들에게 나누어주고 있다. 그런데 B브랜드 유기농 우유가 아이들에게 좋다고 하는데 단가가 높다. 따라서 빈도 수를 낮추고라도 B브랜드 우유를 아이들에게 나누어줄지, 현행대로 A브랜드 우유를 나누어줄지 의견을 주세요.'라고 공지사항을 작성합니다. 그럼 그 밑에 부모님들의 의견이 댓글로 쭉 달리죠. 제가 혼자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일수도 있지만 저는 모든 것을 부모님들에게 공개를 하고, 공유를 하고 함께 원을 운영해나가려고 합니다. 원장도 원의 운영자이지만 부모님도 우리 원의 운영자이니까요. 



▲ 코알라 어린이집 친구들. 아이들의 사진 옆에는 직접 그린 아이들의 얼굴이 나란히 붙여져 있다.



'학부모 안전단'과 같은 활발한 부모 참여


열린어린이집은 쉽게 말해 어린이집의 문턱을 낮추고, 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원이군요. 실제로 부모님들이 어떻게 원에 참여하고 있나요?  


작년 세월호 사건 이후, 우리 원에서는 '학부모 안전단'을 만들었어요. 안전단 학부모님들은 아이들 현장학습을 가는 날 오셔서 차량 안전 점검, 소화기, 운전자 확인 등을 체크해주세요. 만약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어른이 많아야 아이들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외부에 나갈 때면 꼭 10분 내외의 부모님들이 참여해주고 계세요. 그외에도 매일 참여하실 수 있는 급식지도, 동화책 읽기, 양치지도 등의 활동이 있는데 언제든 매일 오실 수 있도록 열어놓고 있고요. 특별히 서울시에서 지정한 열린어린이집의 날(매월 둘째주 수요일)에는 <엄마는 어렸을적에>라는 프로그램인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같은 골목 문화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 외에도 행사 프로그램마다 모두 참여하실 수 있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에게 원과 가정은 '아이를 함께 키우는 동반자 관계'임을 인식시키는 것이에요. 한번은 교사들의 업무를 수치로 나타내보기 위해 급식 시간에 선생님이 얼마나 많이 움직이고 손을 사용해야 아이들이 모두 밥을 먹을 수 있는지 세어봤어요. 수저와 식판을 나누어주고, 배식하고, 먹이고, 닦아주는 데에 모두 700번을 움직여야지만 아이들이 밥을 먹을 수 있더군요. 비교를 위해 4인가족 기준으로 엄마가 반찬 7가지 상을 차린다고 했을 때, 손을 60-70번 정도 사용한다는 것도 측정했어요. 결과적으로 엄마가 집에서 열 번 할 일을 어린이집 선생님은 한 번의 급식시간에 하는 것이죠. 부모님이 선생님의 업무를 알고 나니 어떻게든 선생님을 더 도우려고 참여하시더라고요.



▲ 원 앞의 텃밭. 주말에는 아이와 부모가 물을 주며 함께 가꾸어나가고 있다.



갈등을 해결하는 우리 원 만의 원칙


처음부터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하는 것이 쉽진 않았을 것 같아요. 부모 참여활동도 많은 편인 것 같고요. 그럴 때마다 원에서는 어떻게 해결을 하셨나요?


물론 처음부터 열린어린이집으로 잘 운영이 되었던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누구의 이익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곤해요. 우리 원의 원칙은 아이들의 이익이 1순위가 되어야 한다, 그 다음 2순위는 교사의 이익, 3순위는 부모의 이익, 4순위는 원장의 이익을 따져보는 것이죠. 이 틀에 우선 적용해보면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어요. 어른들이 욕심을 부리다 보면 아이에게, 현장에서 일하는 교사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 이 원칙을 지키려고 하고요. 


그리고 맞벌이를 하시는 부모님들은 현장에 참여를 할 수가 없어요.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다 보면 참여하는 부모님과 참여하지 못하는 부모님 간에 차이가 생기기 마련이에요. 아이 또한 우리 엄마, 아빠가 오지 못한다는 점에 속상해 할 수 있고요. 그래서 저희는 동영상을 활용해서 맞벌이 부모님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어요. 동화책을 읽어주는 동영상을 촬영해서 키즈노트로 보내준다던지, 아이들에게 좋은 메세지를 촬영해서 키즈노트에 첨부한다던지 하는 방법으로 최대한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어요. 물론 이 부분도 소통이 원활하게 잘 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죠.



▲ 구립코알라어린이집 이은주 원장님.



소소하고 일상적이지만, 편안한 '집밥'같은 어린이집이 되길


정말 '이상적인' 어린이집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요. 열린어린이집의 교과서로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원장님이 꿈꾸는 코알라어린이집은 앞으로 어떤 모습이었으면 하시나요?


우리가 부모님에게 가능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전달하려고 하는 것은 다른 이유가 있어서도 아니에요. 특히 아이와 관련된 것들은 전부 알려드리려고 하고요. 우리 원에서는 길어봐야 5년 동안 아이를 돌보는 것이지만, 부모는 아이의 일생을 함께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꼼꼼하게 살펴서 말씀을 드리는 것이죠.


육아는 거창한 것이 아니에요. 최근 저는 '집밥' 얘기를 자주 합니다. 우리가 다른 유명한 셰프의 레시피보다 집밥에 더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는 이유는 일상적이고 편안하기 때문이에요. 함께해도 어렵지 않을 것 같아서죠. 육아도, 어린이집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요. 거창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운영하는 것보다 부모가 어린이집에 와서 편안하게 있다가 갈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것도, 육아도 모든 과정들이 집밥처럼 소소하지만 일상적이고, 평범하지만 매일매일 만나는 것이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먹고, 만들며 자라는 모든 것들이 부모의 시간 속에 같이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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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원 인터뷰-구립 코알라 어린이집 편'을 진행하면서 말로만, 문서로만 듣던 열린어린이집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서로가 가진 것을 공유하고, 소통을 나누며 만들어가는 '열린어린이집', 가정과 원이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좋은 원 운영방법임이 분명하네요 ^^


이상 키즈노트의 구립코알라어린이집 인터뷰를 모두 마칩니다. 다음 편에서는 또 다른,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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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즈노트입니다.^^ 키즈노트에서는 매달 '우수 원'을 선정하여 직접 방문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열 다섯번째 방문 우수 원 -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 키즈칼리지 영어유치원' 입니다.

 

'영어 유치원에서 키즈노트를 사용한다고?' 하며 깜짝 놀라신 분도 있으실 것 같아요. 워커힐 키즈칼리지 영어유치원에서는 작년 시범 운영 후, 2015년 올해부터 전격 도입을 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키즈노트를 사용하고 난 후 완전히 달라졌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변화가 되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먼저 시작하기에 앞서, 워커힐 키즈칼리지 원에 대해 짧게 소개를 해드릴게요.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 키즈칼리지 영어유치원은?


- 한 반에 원어민 선생님(담임)과 한국인 선생님(부담임)이 배정되어 아이들을 케어합니다. 원어민 선생님이 100% 수업을 진행하고, 한국인 선생님은 쉬는시간, 점심시간에 식사지도 등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100% 원어민 선생님 수업이기 때문에 미국, 캐나다 학교에 보내는 것과 유사합니다.


- '생각의 틀이 다른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 최고의 목표이기 때문에 독서를 많이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아이 독서 지도 방법 교육을 위해 부모를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키즈노트 도입부터 지금까지 워커힐 키즈칼리지 영어유치원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규모가 꽤 큰 원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잘 활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학부모와 교사, 원장 세 명을 모두 만족시키는 비결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지금 시작합니다.



▲ 키즈칼리지 입구



불편했어요, 키즈노트를 쓰기 전에는.


안녕하세요 원장님.영어유치원에서 키즈노트를 너무 잘 쓰고 계셔서 저희도 사실 깜짝 놀랐어요. 키즈노트를 어떻게 시작하시게 되셨어요?


키즈노트는 우리 원에 꼭 필요한 것이었어요. 아이들이 많아서 전화를 매번 드리기가 어려워서 부담임 선생님이 수첩에 알림장을 써드렸죠. 그런데 부담임 선생님도 아이들이 등원할때 같이 출근하셔서 아이들 케어하고, 환경판도 꾸미고 그러다가 아이들이 등원하기전에 알림장을 쓰고 하원할때 같이 퇴근하셨거든요. 선생님에게도 너무 벅찬 일이었고, 원장인 제 입장에서 어떤 커뮤니케이션이 오고갔는지 확인할 수도 없고 커뮤니케이션 할 통로도 없었다는게 큰 문제였죠. 


그리고 제가 부모님들에게 쪽편지라고 자주 보내드리는데, 저는 글을 써서 보내기만 하면 되지만 그 이후에 선생님들이 꾸미고, 인쇄하고, 자르고, 붙이는 이 작업들이 너무 고된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키즈노트를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였을지도 몰라요.



▲ 독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원장님의 말처럼, 아이들을 위한 책이 많이 준비되어 있었다.



키즈노트, 진심을 전하는 소통의 수단.


키즈노트 활용은 어떻게 하고 계세요? 원에서 키즈노트를 어떻게 쓰는지 다른 분들에게도 알려주세요. 


현장학습을 앞두고 키즈노트를 통해 공지를 한 적이 있었어요. 금요일에 원 내 행사를 하고 다음 주 월요일에 어린이대공원에 놀러가는 일정이었죠. 그런데 날씨가 계속 안좋아서 고민하다가 금요일도, 월요일도 비가 와서 땅이 젖어있을 것 같아서 원에 있는 정원에서 활동을 대체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어머님들에게 '이런 고민을 했었고, 내부적으로 교사들과 회의를 나누었으며 그 결과 현장학습 일정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전달했어요. 


늘 했던 일이었어요. 그런데 어머님들이 그 내용을 보시더니 우리가 아이들을 위해 날씨변수, 미세먼지와 같은 요소들도 고려를 한다는 것과 주말내내 마음 졸일 부모님과 아이들을 위해 이런 의사결정을 내렸다는 것에 대해 고마워 하시더라고요. 키즈노트를 사용했다고 해서 더 고민을 한 것도 아닌데 마음이 잘 전달되서 좋더라고요. 우리의 진심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매체였어요. 



▲ 강당. 이곳에서 매일 아이들이 하원하기 전 종례를 한다.



부모가 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게 되는 수단, 키즈노트.


그 전과 달라진 것은 '키즈노트' 하나 뿐인데, 원장님과 선생님에게는 큰 힘이 되었군요. 부모님들이 원을 조금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보입니다. 원장님이 느끼기에는 어떠세요?


여러가지로 어머님들이랑 사이가 가까워졌어요. 댓글을 주고받으면서 어머님들이 저를 조금 더 편하게 느끼시는 것도 같고, 친근감이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하더라고요. 어머님들도 알림장, 사진, 공지사항을 보내드리니까 원에서 어머님을 챙겨드린다고 생각하셔서 호감도 가지고, 아이 모습을 바로 확인하니까 신뢰하시더라고요.


자주 부모님들 피드백을 받다보니 동기부여도 되고 힘도 나서 더욱 열심히 하게 되요. 사진도 자주 올리는 편이긴 한데, 사실 그렇게 부모님 입장에서 '건질만한 사진'은 몇 장 안될 때가 많아요. 부모님들이 사진을 찍을 때에는 아이 하나를 전담해서 찍기 때문에 좋은 사진을 찍지만 아무리 학생당 교사비율이 높고 비싼 DSLR 카메라가 있어도 무용지물이더라고요. 그래서 어머님들에게 말씀을 드렸죠. '성능이 좋은 DSLR 카메라의 스포츠 기능도 우리 아이들이 너무 날쌘돌이어서 소용이 없더라, 선생님들도 개인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최선을 다했으니 이해를 부탁드린다'고요. 오히려 어머님들이 저 포즈를 찾아내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겠냐며 안전관리도 하면서 사진까지 찍었을 선생님들 너무 고생하셨다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시더라고요. 



▲ 워커힐 키즈칼리지 영어유치원 아이들이 실제로 읽는 여러 책들. 



이제는 아이들이 좋아해요. 

"원장님, 키즈노트에 썼어요?" "엄마, 키즈노트로 보내주세요"


서로 이해하고 진심을 전달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키즈노트가 가져온 변화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리 원 유치부에는 한국 나이로 5,6,7세 아이들이 다니고 있어요. 매일 하원하기 전 강당에 모여서 다같이 종례를 하고 각자 차량을 타고 집에 하원하고 있고요. 제가 종례시간에 아이들에게 전달사항을 얘기하면 아이들이 "키즈노트에 엄마한테 편지 썼어요?"라고 물어봐요. 자기가 혹시라도 까먹을 수 있으니, 잊지 않게 엄마에게 보내달라는 이야기죠. 참 귀엽지 않아요?


그리고 또 하나는 여행갔을 때 아이들이 사진을 직으면 엄마에게 "키즈노트에 올려줘."라고 얘기한다고 하더라고요. 사진이 올라오면 원어민 담임선생님에게도 제가 사진을 보여드리고 아이가 원에 등원했을 때 그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눠요. "너 어디 갔었지? 선생님이 사진 봤어. 재밌었겠더라."하고 선생님이 반응해주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요. 이제는 아이들도 키즈노트를 다 알고,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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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원 인터뷰-키즈칼리지 워커힐 영어유치원 편'을 진행하면서 키즈노트 사용 전과 후를 비교하면 너무 많은 변화가 있었다, 고맙다고 얘기해주시는 원장님의 말씀에 저희가 더욱 뿌듯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상 키즈노트의 워커힐 키즈칼리지 영어유치원 탐방기를 모두 마칩니다. 다음 편에서는 또 다른,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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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즈노트입니다.^^ 키즈노트에서는 매달 '우수 원'을 선정하여 직접 방문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열 네번째 방문 어린이집 - 대웅리틀베어어린이집 인터뷰 2탄, '우리 엄마, 아빠는 다소니 선생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대웅리틀베어어린이집에서는 다소니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소니' 라는 말 참 예쁘죠? '다소니'는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지닌 순 우리말입니다. 대웅리틀베어어린이집의 부모님들은 한달에 한번 '다소니 선생님'이 되어 선생님을 도와 아이들을 함께 돌보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소니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실제로 다소니 선생님으로 참여한 엄마의 솔직한 후기까지 들어보고자 합니다.




먼저, 다소니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소니 프로그램이란 ? 


- 아이의 부모님 중 한 분이 매월 하루, '다소니 선생님'(보조교사)로 어린이집에 참여해야 합니다. 참여가 불가능하면 입소를 할 수 없습니다.


- 매월 셋째 주 수요일, 목요일 중 원에서 부모님들에게 다음 달 다소니 참여신청 메일을 발송합니다. 부모는 자기가 원하는 날짜에 신청 후 해당 날짜에 연차를 사용하여 어린이집에 방문합니다. 선착순 마감이기 때문에 빠른 신청은 필수!


** 단순히 회사에서 제공하는 복지 혜택을 받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직접 책임의식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다소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



다소니 프로그램의 원칙


- 반드시 부모님 중 한 분이 참여해야 한다. 조부모나 친척은 참여 불가. 육아의 주체인 부모만이 다소니 선생님으로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첫 번째 원칙.


- 한 반에는 한 명의 다소니 선생님만 배정. 만약 두 명이 보조교사로 들어가게 되면 해당 반만 복잡해지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반으로 부모님을 배치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 좋게도, 원을 방문했던 날 다행히 다소니 선생님으로 참여중인 어머님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실제 다소니 선생님으로 참여했던 어머님과의 인터뷰 ! 지금 만나 보실까요?



▲ 오늘의 다소니 선생님



안녕하세요 어머님. 다소니 프로그램에 대해 원장님에게 듣게 되었습니다. 실제 학부모님의 참여 후기를 여쭤보고자 합니다. ^^ 다소니 프로그램을 들었을 때, 맨 처음 어떤 생각이 먼저 드셨나요?


아이가 입소한지 일년 반 정도 되었네요. 입소할 때 다소니 프로그램에 대해 들었어요. 한달에 한 번 어린이집에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했을 때 사실 그렇게 긍정적이지는 않았어요. 선생님도 불편해 할 것 같고, 연차도 정해져 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서너 번 정도 하다보니 어린이집에 대해 안심을 할 수 있게 되어 좋았어요.




선생님을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 다소니 프로그램


다소니 선생님으로 실제 어린이집을 체험해보니 어떠셨어요?


회사 내에서 운영하는 직장어린이집임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다쳐오면 '아이가 다칠 동안 선생님은 뭘 하고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제가 다소니 선생님으로 있을 때, 제 바로 옆에 있던 아이가 더운 물에 데인 적이 있었어요. 막상 제가 그 일을 겪기 전까지는 사고가 나면 '선생님이 있는데 왜 이런 사고가 나지' 싶었는데, 잠시 눈돌린 사이 아이가 다치는 것을 보고나니 '직접 해봐야지만 선생님을 조금 더 알고 이해할 수 있는 거구나.' 싶더라고요. 다소니 프로그램을 통해 선생님의 일을 이해할 수 있고 준비물 하나라도 더 챙겨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아빠가 어린이집에 다소니선생님으로 참여하는게 좋았어요. 아이가 다치고 오면 예민해지거든요. '왜 자꾸 다쳐?' '왜 자꾸 아파?' 라고 하는데, 한번 아빠가 다소니 선생님으로 어린이집에 다녀오고 나니 우리 아이도 다른 아이를 때리더라, 아이들이 다 똑같더라 하면서 선생님의 노고를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이제는 아이가 다치게 되더라도 선생님이 미안해하셔도 우리는 괜찮다고 얘기해요.



▲ 다소니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눈 장소. 앞쪽의 큰 유리창을 통해 앞에서 뛰어노는 아이들도 지켜볼 수 있다.



다소니를 통해 육아 전문가인 선생님에게 배우는 육아방법


다소니 프로그램이 육아에 도움이 되기도 하나요?


어린이집에서 같이 있다보니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노래, 음식에 대해 더 알게 되더라고요. 제가 해주지 않았던 음식인데도 잘 먹는 것을 보게되니 집에서도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불러주지 않았던 노래들인데도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알게되니 더 잘해주게 되더라고요.


특히 선생님들의 훈육방법을 배운게 큰 도움이 되었어요. 아이를 훈육할 때에도 손을 잡고 이야기하고 안아주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도 엄마지만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배워야 할 것들이 많거든요. 아이들의 심리도 조금 더 배울 수 있고, 전문가의 눈으로 선생님이 얘기해주시니까 좋았어요. 



▲ 대웅리틀베어어린이집 한쪽 벽면에 가지런히 정렬된 자동차. 선생님과 아이들이 장난감 자동차를 타고 노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부모님이 직접 수업을 하는 시간도 있다던데, 어떤 활동을 하셨어요? 혹시, 그게 부담이 되지는 않으셨나요?


저는 주로 신체활동을 많이 했어요. 아이가 처음 왔을 때 12개월이어서 베이비마사지, 공 굴리기 이런 활동을 진행했고 지금은 소도구를 이용해서 균형 운동 같은걸 하고 있어요. 수업을 해야 한다는게 부담스러웠지만, 우리 아이랑 놀아주고 아이 친구들과 놀아주는 거라고 생각하면 되더라고요. 아무리 바빠도 내 아이를 위해서 시간을 쪼개서 놀이방법도 찾아보고 계획안을 쓰고 준비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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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원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육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를 책임지고 키워야 하는 사람들은 바로 '부모'. 부모의 참여를 이끌어낸 대웅리틀베어 어린이집도 대단하지만, 아이를 위해서 바쁜 시간을 쪼개가면서 다소니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이 진정한 '슈퍼맨, 원더우먼'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상 키즈노트 대웅리틀베어어린이집 탐방기를 모두 마칩니다.

다소니 프로그램 그 이상, 부모 참여를 더 이끌어낼 수 있는 사례가 있다면 꼭 취재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다음 편에서는 더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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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즈노트입니다.^^ 키즈노트에서는 매달 '우수 원'을 선정하여 직접 방문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대웅 리틀베어 어린이집을 다녀왔습니다. 대웅 리틀베어 어린이집은 키즈노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솔교육재단의 가맹원이기도 합니다.

 

열 네번째 원 방문 인터뷰!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대웅리틀베어어린이집입니다.


대웅리틀베어어린이집의 유수진 원장님은 부모참여프로그램 '다소니'를 통해 학부모와 교사가 서로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계셨어요.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지닌 다소니, '다소니 프로그램'은 어떤 것일까요? 그리고 엄마, 아빠가 선생님을 먼저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키즈노트의 마음을 울렸던 마음 따뜻한 대웅리틀베어어린이집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대웅리틀베어어린이집의 이야기는 특별히 두 편으로 나누어서 연재됩니다. ^^


원장님과 키즈노트와의 특별한 인터뷰! 지금 시작합니다.



▲ 대웅리틀베어어린이집 유수진 원장님



우리 원은 '베어노트'합니다


안녕하세요 키즈노트입니다. 키즈노트를 정말 잘 쓰고 계신다고 들었어요.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가요?


우리 원에서는 키즈노트를 '베어노트'라고 부르고 있어요. 리틀베어 어린이집에서 '베어'를 따와서 '베어노트'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죠. 조금 더 차별화를 주기 위해 선생님들과 직접 논의하여 정했는데, 귀엽죠? ^^


키즈노트가 특히 좋을 때는 사진을 공유할 때에요. 학기 초반에 늘 가족 사진을 공유해달라고 말씀드리는데, 사실 부모님들이 챙겨서 보내주기가 힘들어요. 부모님도 힘들고, 가족사진을 안가져 온 아이들은 상처를 받는데 키즈노트는 사진 주고받는게 참 쉽더라고요. 주말 이야기를 할 때에도 부모님들이 보내준 사진을 뽑아서 함께 이야기를 하면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아이들이 갑자기 떠오르는 이야기들도 하고 책도 보고 즐겁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고요.


그리고 사실 키즈노트는 엄마, 아빠, 이모, 삼촌, 할머니 등 '가족'이 볼 수 있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면 가족이 함께 아이를 키워야 하는 상황이 되거든요. 서로 뵙지는 못해도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 대웅리틀베어어린이집 입구는 '베어'라는 이름에 맞게 귀여운 곰돌이로 꾸며져 있다



부모의 양육을 돕기 위해 설립된 어린이집


키즈노트가 중간에서 서로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잘 해드리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대웅리틀베어어린이집은 조금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요? 


우리 대웅리틀베어어린이집은 직장어린이집 의무 설치대상이 아닌데도 설립이 되었어요. 매월 수 천만원 이상의 비용이 어린이집 운영에 들어가는데, 회장님의 특별 지시로 설치 및 운영이 되고 있는 중이죠. 


그리고 아무리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긴 시간을 보낸다고 하더라도 결국 아이는 부모님이 키우는 것이기 때문에 가정과의 연계가 정말 중요해요. 키즈노트의 장점도 바로 양방향 소통을 지원해준다는 것인데 공동육아, 열린어린이집처럼 우리가 중요시 하는 가치들과 키즈노트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 대웅리틀베어어린이집 입구는 '베어'라는 이름에 맞게 귀여운 곰돌이로 꾸며져 있다



엄마, 아빠가 직접 보육에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


공동육아, 열린어린이집이 중요시하는 가치라고 하시는 것을 보니, 부모님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시는 부분이 있으실 것 같아요. 


그럼요. 저희 어린이집에는 매일 3명의 학부모님이 오고 계세요. 부모님들이 원에 오시는 프로그램은 두 개 인데요, 우선 다소니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한 달에 한번 꼭 부모님이 연차를 내서 원에 교사체험을 하러 오세요. 만약 다소니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은 아이를 원에 보내실 수 없게 되어있어요. 원 운영방침이기 때문에 모든 부모님들이 꼭 참여하고 있으시고요. 


두번째 부모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시간연장반 교사 참여에요. 한 선생님이 밤 10시까지 아이를 보육하기가 사실 쉽지 않아요. 그래서 부모님들이 와서 시간연장반 교사로 봉사를 해주시죠. 처음에 불만을 가지시는 분도 계셨지만 지금은 너무 만족하시고 어린이집의 여러 문제가 터지면서 CCTV 이야기가 나왔을 때에도 '전혀 걱정하지 않아요' 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 부모 재능기부 수업 계획안. 실제로 부모님들이 직접 수업을 계획하고 주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부모의 재능기부 수업도 운영중


대웅리틀베어어린이집의 부모님들은 단순히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고 계신 것 같아요. 부모님이 혹시 수업을 진행하시기도 하나요? 


네 맞습니다. 오후 4시-5시 사이에 부모님이 진행하는 재능기부 수업도 있어요. 부모님이 직접 수업 내용을 준비하여 오셔서 주체적으로 진행하고 계세요. 풍선놀이, 비눗방울 놀이, 팝콘을 활용한 꾸미기 놀이, 양치질하기, 목욕시키기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하시고, 특히 아버님들은 공굴리기와 같은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세요. 0세부터 4세까지가 다니는 원이다 보니 연령대에 맞춰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시고 있어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것은 엄마가 이 회사의 직원이고, 아빠는 여기 직원이 아니신데도 하루 연차를 내고 오셔서 수업을 해주신다는 점이에요. 재능기부 수업을 위해 자랑스럽게 연차를 쓸 수 있다고 얘기해주셨을 때 너무 감동이었죠. 그렇게 선생님의 노고를 바로 곁에서 실시간으로 보시기 때문에 따로 부모교육을 하지 않아도 되고, 선생님이 힘들어보이면 도와달라고 제게 말씀하시기도 해요. 우리 원에서는 이처럼 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 신뢰하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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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원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다소니, 시간연장반, 재능기부와 같은 부모참여프로그램에 대해 더욱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조금은 귀찮다고 생각할 수 있는 어린이집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부모님이 멋있었고, 그렇게 부모님의 참여를 이끌어낸 대웅리틀베어어린이집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상 키즈노트 대웅리틀베어어린이집 탐방기 1탄을 마칩니다.

다음 편에서는 '다소니 프로그램'은 어떤 것인지, 실제 교사체험을 하고 계셨던 엄마의 솔직한 후기까지 담긴 2탄이 이어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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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즈노트입니다.^^ 키즈노트에서는 매달 '우수 원'을 선정하여 직접 방문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푸른나무어린이집을 다녀왔습니다. 푸른나무어린이집은 키즈노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아가월드 가맹원이기도 합니다.

 

열 세번째 원 방문 인터뷰!

경기 이천에 위치한 푸른나무어린이집입니다.


푸른나무 어린이집의 지해숙 원장님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연주의 원을 운영하고 계셨어요.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자연'이며, 어린이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을 위해 어느 곳에서든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면서 자유를 느낄 수 있도록 원을 직접 설계하셨다고 합니다. 그 밖에 또 어떤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있을까요?


원장님과 키즈노트와의 특별한 인터뷰! 지금 시작합니다.



▲ 푸른나무어린이집 지해숙 원장님



자연주의적인 우리 원, 푸른나무어린이집


안녕하세요 키즈노트입니다. 원에 들어오면서 바로 '좋은 환경, 자연 친화적인 시설을 가진 어린이집'이라는 느낌을 바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푸른나무 어린이집에 대해서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푸른나무어린이집의 역사가 오래 되지는 않았어요. 6년 정도 되는데, 이곳으로 옮긴 지는 2년 정도 되었고요. 제가 직접 부지를 찾아보고 원을 새로 설립하게 되었어요. 부지를 찾는 데만 3년이 걸리더라고요. 마흔살에 교사로 일을 시작한 후, 늘 아이들에게 잔디밭이 있는 어린이집을 지어주는 것이 제 꿈이었어요.


우리 원에서는 어디에 있더라도 '갇혀있다'는 느낌이 없어요.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온종일 있는 곳이기 때문에 자유를 느길 수 있도록 제가 직접 설계를 했기 때문이죠. 제가 운영을 하기 위한 시설이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구상하고 설계했기 때문에 아기자기한 부분들이 많아요. 어떤 분들은 '여기가 어린이집이야, 미술관이야.' 라고 하시기도 하는데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란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신축 건물을 짓게 되었죠.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 일에 대한 자긍심이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 푸른나무어린이집 텃밭에서 만난 방울토마토. 



자연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며 자라는 아이들


아이를 사랑한다는 마음으로 원을 새로 지으셨다고 하지만, 보통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좋은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우리 원 앞이 논밭이라 사계절이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시골이라서 새, 두루미, 참새 떼들도 오고 잠자리도 날아들어와요. 잠자리를 잡아서 날려주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답니다. 


원 한쪽에는 텃밭이 있어서 오이, 수박, 참외, 고추, 감자, 고구마, 상추 등등 여러 과일과 채소를 심어놓고 싹이 나는 모습, 꽃이 피는 모습, 열매가 맺히는 모습을 관찰하고 직접 캐보기도 하고요. 이렇게 얻은 과일과 채소들은 시장놀이를 할 때 쓰여요. 올해부터는 진짜 돈으로 아이들이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했는데, 아이들도 좋아하고 부모님들도 좋아하시더라고요. 특히 아이들에게 경제관념이 생겨서 그전에는 사달라고 떼쓰던 아이들이 이제는 마트에 가면 "엄마 돈주고 사야돼~" 라고 얘기를 한다고 하네요.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통합적인 교육을 하게 되니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 푸른나무어린이집의 드넓은 잔디밭과 놀이터, 그리고 그 뒤로는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넓은 논밭이 보인다.



아이를 사랑하는 만큼 공부를 할 것. 공부를 하고 이해하는 만큼 아이를 더욱 사랑할 수 있다


어린이집의 시설 뿐만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 모두 아이들을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원장님께서 계속 노력을 많이 하신 것 같아요.


저는 교사생활을 하면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모르는 것이 너무 많더라고요. 떼를 쓰고 아이들이 특정 행동을 했을 때 제가 해줄 수 있는게 없더라고요. 그저 안고 토닥여주는 것이 전부엿죠. 그래서 아동 심리상담 공부를 시작했어요. 공부를 하고 아이들의 심리를 알고 나니 아이들의 우는 모습도 예뻐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아이가 우는 것은 어떤 것이 불편해서인데,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달래주고 하다보면 우는 모습도 너무 귀엽고 예뻐보인답니다. 끊임없이 배워야지만 아이들에게 조금 더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 푸른나무어린이집의 로비에 걸린 그림.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이곳에서 아이들이 비, 눈이 내리는 모습을 바라본다.



방금해주신 말씀은 원장, 교사, 부모 모두에게 꼭 필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특히 아이를 처음 키우는 부모님들은 아이가 울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난감할 때가 많을 것 같거든요.


저는 부모님들과 상담을 많이해요. 등하원 할 때 10분, 20분동안 얘기를 잠깐 할 때도 있고, 가끔 상담하러 원에 오시는 분도 있죠. 가끔 부부상담도 제가 해드리곤 합니다. 


영유아시기의 아이들이 다른 행동(영유아시기에는 문제 행동이 아니라 다른 행동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을 하는 것에는 어떤 이유가 있기 때문이에요. 그럴 때에는 부모님에게 먼저 아이가 다른 행동을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시라고 해요. 그러면 부부갈등이 있는 등의 이유가 있어요. 만약 아이가 원에 갑자기 안 간다고 떼를 쓰는 아이가 있다면, 그것은 원에 오기 싫은 것이 아니라 엄마아빠랑 자기가 불안한 상황이 불안하기 때문에 안간다고 하는 것이죠. 부부가 행복한 것이 아이에게 제일 좋은 환경이에요. 아이가 엄마아빠가 부부싸움을 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면 그것은 아이에게 큰 상처를 주는 것과 함께 전쟁과도 같은 스트레스를 아이에게 주는 것이거든요. 



▲ 푸른나무어린이집의 로비 한쪽에 놓인 의자.



한 번 사용해본 사람들은 계속 사용할 수 밖에 없는 키즈노트


푸른나무어린이집에서의 키즈노트 사용이 도움이 되시던가요? 만약 도움이 되시다면 어떤 측면에서 도움이 되셨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처음에는 딱 한 달간만 써보자고 선생님과 논의를 한 후 시작했어요. 선생님들은 적응할 때 조금 시간이 필요하긴 했지만, 시작하고 나니 부모님들 반응이 너무 좋았어요. 키즈노트 사용 후 카페 운영, USB로 사진을 담아드리는 것은 중단하였죠. 매일 사진을 올리면 선생님들이 부담이 될 것 같아 사진을 올리기 힘들면 올리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였지만 선생님들이 열심히 올리시더라고요. 


저는 선생님, 부모님에게 모두 키즈노트에 대해 공지를 드려요. 선생님에게는 키즈노트 외에 개인적으로 핸드폰을 사용하지 말라고 미리 당부를 합니다. 그런 후에 선생님이 핸드폰을 사용하는 것을 보게 되더라도 오해를 하지않고 신뢰할 수 있어요. 그리고 학부모님들에게는 오후 6시 이후, 오전 8시 이전에는 키즈노트를 하지 말아달라고 말씀드리죠. 간혹 너무 늦게 키즈노트를 보내시는 분들이 있어서 공지를 하였는데 말씀을 드리니 많이 바뀌시더라고요. 


아이는 가정과 원에서 함께 키우는 것이에요. 가정에서만 잘 키운다고 해서도 되는 것도 아니고, 선생님이 잘 가르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에요. 키즈노트는 그 역할을 잘 해주고 있어요. 지금도 주변 원장님들에게 많이 추천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하루종일 핸드폰을 들고 있는 것 같아서 보기 불편하다고 하는 분들이 있어요. 하지만 한번 사용해보면 불편함보다는 득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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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원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원장님의 밝고 쾌활하신 모습에 저희도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원장님은 자신의 웃음이 모두 사랑스러운 아이들 덕분이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시설적인 측면, 아이를 사랑하는 선생님과 원장님의 마음, 이렇게 물리적 심리적 환경이 최고인 푸른나무어린이집이라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상 키즈노트 우수 원 탐방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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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홍공주 2015.09.23 22:24 답글 | 수정/삭제 | ADDR

    아이들이 행복하겠어요~


안녕하세요 키즈노트입니다.^^ 키즈노트에서는 매달 '우수 원'을 선정하여 직접 방문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한 원을 두 곳 방문을 했습니다! 바로 키즈노트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한국 짐보리'의 센터 두 곳입니다. 실제 방문하여 수업내용까지 참관한 솔직한 원 방문기를 알려드립니다.

 

열 두번째 원 방문 인터뷰!

서초 짐보리 센터와 보라매 짐보리 센터입니다.

 

서초 짐보리 센터의 김범주원장님과 보라매 짐보리 센터의 태혜영원장님으로부터 짐보리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짐보리 교육프로그램이 아이의 성장과 발달 단계에 따라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두 원장님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 지금 공개합니다!


▲ 짐보리를 대표하는 '짐보'와 '맥포머스'


·유아 교육의 혁신을 가져온 한국 짐보리

안녕하세요 원장님. 키즈노트입니다. 짐보리 센터는 처음 방문하게 되었네요. ^^ 짐보리에 대해서 짧게 소개해주세요.

(김범주 원장)90년대 초, 한국 짐보리는 선진 놀이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우리나라 영·유아 사업의 혁신을 가져왔다고 할 수 있어요. 짐보리 프로그램은 Play, Art, Music 그리고 최근에 개설된 Magformers로 구성되어 있어요. Play 수업이 가장 역사가 오래된 프로그램이고 큰 방에서 여러 기구를 이용한 신체놀이를 해요요. Art 수업은 여러가지 재료를 가지고 촉감을 발달시키는 활동으로 이루어지며 Music수업은 리듬 앤 블루스와 같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음악을 들으며 리듬감을 익히고 춤을 추는 시간이에요. 특히 짐보리 교육 프로그램은 부모와 함께하는 수업이기 때문에 직장을 다니면서 아이와 함께 놀아주는 것이 서툰 부모님이 아이와의 놀이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효과가 있어요.

 

▲ 매년 진행하는 정기 세미나와 '올해의 짐보리 교사상'


철저한 교사/원장 교육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수업 진행 

짐보리의 선생님과 원장님은 어떤 과정을 거쳐 센터에서 근무하게 되나요?

(김범주 원장)짐보리의 모든 교사와 원장은 본사에서 직접 선발하고 있어요. 선발이 된 이후에 연수원에서의 교육을 포함하여 한 달 정도의 연수기간을 거치고요. 그렇게 연수 교육을 마치면 센터에서 한달 반 동안 수업 준비기간을 또 갖고 있어요. 세 달 전에 교사를 뽑아야 하는 것이죠.

(태혜영 원장)또한 짐보리는 봄/여름/가을/겨울 학기제로 운영이 되는데 매 학기가 끝날 때마다 교육을 진행합니다. 선생님의 연차 별로(기수 별) 각기 다른 교육이 이뤄지고요. 그 뿐만 아니라 짐보리는 1년에 한 번씩 정기 세미나를 진행해요. 3년차 이상 경력이 있는 선생님은 자신의 수업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출하고 본사 연구부에서 평가하여 각 분야별로 상을 주고 있어요.

  

▲ 맥포머스 수업을 준비하는 선생님


학부모로 먼저 접하게 된 짐보리, 이제는 직접 원을 운영

원장님이 원을 운영하게 되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김범주 원장)저는 본사 교사로 근무를 하다 최근에 서초 센터의 원장이 되었어요.

(태혜영 원장)저는 예전에 방송 작가로 육아프로를 진행한 적이 있어요. 그 당시 케이블TV가 한창 활성화되기 시작했을 때였고 저는 여성 채널에서 일하고 있었죠. 짐보리를 만나게 된 것은 '무럭무럭 쑥쑥'이라는 프로그램에서였어요. 짐보리가 한국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짐보리 취재를 하게 되었고, 방배 센터가 생겼을 때 우리 아이를 짐보리 센터에 보내게 되었어요. 학부모로 먼저 짐보리를 접하게 된 것이죠. 그 후에 원을 운영하게 되었어요.

 

▲ 짐보리 센터의 교실. 학부모와 상담도 나눌 수 있다.


36개월까지는 아이에게 한 명의 양육자가 필요

태혜영 원장님은 선배 엄마로서 엄마들에게 상담도 많이 해주실 것 같아요.

(태혜영 원장) 제가 나이가 있다 보니 어머님들이 제게 와서 물어보기도 하곤 해요. '어린이집을 언제 보내는 것이 좋을까요.' '외국어 교육을 언제 시키는 것이 좋을까요.' 등 여러 질문들을 하는데 아이의 발달 시기별로 필요한 부분을 많이 얘기해주고 있어요. 무엇보다 어머님들에게 계속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애착관계'에 대한 것들이에요. 직장을 다니는 어머님처럼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36개월까지는 아이의 엄마가 돌봐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해요. 유아 교육에 관한 이론이 계속 바뀌지만, 바뀌지 않는 것이 '36개월까지는 엄마 혹은 한 명의 양육자가 아이를 전담하여 돌봐주는 것이 좋다.'는 것이거든요. 짐보리에서는 애착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기도 해요. 물론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엄마가 아이의 최고의 장난감이 되어주세요.' 등 다 아는 내용이지만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 있죠.

 

▲ 짐보리 센터의 'Play' 교실. 다양한 기구들을 통해 아이들 발달에 도움을 준다.


키즈노트를 사용하면서 짐보리 센터 운영에 큰 도움

최근에는 키즈노트를 시범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셨는데 어떤 점이 좋아지셨나요?

(태혜영 원장) 짐보리는 홈페이지가 센터 별로 있어서 홈페이지에 사진을 올려드렸는데 엄마가 일일이 확인하지 않으면 사진을 보기 힘들었어요. 그런데 키즈노트를 사용하니 바로 보고 의견을 주니까 좋더라고요. 10명중 한 두 명의 아이가 부모가 아닌 제 3의 양육자(할머니, 이모 등)와 함께 옵니다. 키즈노트로 사진을 보내드리니까 '아 우리아이가 이렇게 지내고 있었군요. 궁금했는데 고맙습니다' 라고 하면서 이야기를 건넬 때면 기분이 좋죠.

또 하나는 키즈노트에서 아이들 생일 알림이 뜨는 것이 정말 좋더라고요. 매번 다른 아이가 오기 때문에 생일을 챙겨주기가 힘들어요. 키즈노트는 앱을 실행 시킬 때마다 보이니까 좋더라고요. 특히 원생이 많은 우리 원에는 더욱 유용하고요, 선생님과 부모가 어떤 대화를 주고받는지 볼 수 있어 관리하기가 편해서 좋았어요.


**********************************************


우수 원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짐보리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이의 발달단계에 맞춰 짜여진 세심한 교육 프로그램, 특히 신체와 감성이 함께 발달할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제 아이도 짐보리 센터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 키즈노트 우수 원 탐방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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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즈노트입니다. ^^ 키즈노트에서는 매달 '우수 원'을 선정하여 직접 방문 인터뷰를진행하고 있습니다. 나만의 원 운영철학을 가지고 멋지게 원을 운영 중이신 분들을 찾아 뵙고, 그 소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열한번째 원 방문 인터뷰!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하늘샘 어린이집입니다.

   

하늘샘 어린이집의 박진영 원장님은 학부모님들과 언니,동생처럼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교사와 학부모의 중간자 역할로서 원장님이 조율을 매우 잘 하고 계셨습니다. 원장님이기도 하지만, 아이를 키워가는 엄마로 학부모로도 소통을 하고 계신 원장님의 이야기.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까요?

   

원장님과 키즈노트와의 특별한 인터뷰! 지금 시작합니다.


▲ 하늘샘 어린이집 입구



블로그 대신 시작한 키즈노트


안녕하세요 원장님. 키즈노트 마케팅 매니저입니다. 매우 오래전부터 키즈노트를 사용하셨더라고요. 어떻게 처음 알게되셨나요?

개원한지 얼마 안되어 한 선생님이 잡지 광고를 보고 스마트알림장 키즈노트 사용을 제안하셨어요. 그 전까지는 블로그를 사용했었고요. 원장으로서 선생님들이 어떻게 알림장을 작성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키즈노트는 보기 쉽게 되어있더라고요. 제가 선생님보다 키즈노트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많으니 선생님들이 보육 중일 때에는 제가 답을 달기도 합니다.

 


▲ 하늘샘 어린이집 내부

 


유치원을 보내는 엄마, 그리고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원장님

 

그러셨군요. 예전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근무하셨던 적이 있으신가요? 원장님께서 너무 젊으셔서 깜짝 놀랐거든요. ^^

예전에 유치원 교사로 일했어요. 그 때에는 사진을 찍어서 인쇄하고, 각각 오려서 붙여드렸죠. 지금은 그것보다도 훨씬 좋아요. 학부모 입장에서도 예쁜 사진을 매번 보내달라고 할 수 없었는데 그런 부분이 많이 개선되었죠. 제 아이가 유치원을 다니는데 우리 아이 유치원에서는 1년에 한번씩 CD로 사진을 보내주는데 별로였어요. 이미 너무 지난 얘기들을 받아보니까 재미가 덜하더라고요. 평소에 올려주는 사진 몇 장이 더 학부모에게는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 하늘샘 어린이집 수업 모습



키즈노트를 사용해본 엄마들은 아는, 키즈노트의 편리함

 

학부모의 입장을 더욱 잘 이해하는 원장님이시군요. 원장님으로 때로는 학부모로서 키즈노트는 어떠세요?

우리 원에서는 4세까지만 다닐 수 있어요.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졸업해서 다른 원으로 가게 돼요. 키즈노트를 쓰다가 키즈노트를 안 쓰는 원으로 옮기신 엄마들은 불편하다고 하시더라고요. 답답하시니까 새로 옮긴 원에 키즈노트 사용을 건의도 하시고요. 아무래도 직장을 다니시는 어머님들이나, 할머니 할아버지까지도 멀리서 볼 수 있었던 분들은 볼 수가 없으니 답답하셨나봐요.

 


▲ 하늘샘 어린이집 교실



학부모와의 친밀한 관계 유지가 중요

 

원 운영을 하시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우리 아이가 유치원에 다닌다고 말씀 드렸듯이 학부모님들과 나이 또래가 비슷해요. 그래서 언니 동생처럼 지내고 있어요. 동네 특성상 오래 사는 분들이 많기도 하고요. 한번은 우연히 한 학부모님이 오셨는데 동창이더라고요


저는 부모님들과의 소통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서운한 일, 불만이 있을 수 있는데 직접 얼굴을 보면서 자주 얘기하려고 해요.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서 제가 역할을 잘 해야죠평상시에는 학부모님들과 아이를 키우는 부분에 것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눠요. 엄마들은 우리 아이만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 ‘전체의 몇 %의 아이가 이런 모습을 보일까?’ 하고 생각하는 것들이 있어요. 우리 아이가 어떤 아이가 될지 매우 걱정을 하고 있고요. 남에게 해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죠. 그럴 때면 아이들이 원에서 하는 행동과 집에서 하는 행동이 다르다는 것과, 아이의 원 생활을 이야기해드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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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원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어머님들이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프로필 사진을 저희가 보내드린 것으로 바꾸실 때 뿌듯해요.' 라고 웃으며 말씀하시던 원장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어렵고 불편한 사이가 아니라, 원장님이 언니처럼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사이가 된다면 정말 좋겠죠? 

   

이상 키즈노트 우수 원 탐방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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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즈노트입니다. ^^ 키즈노트에서는 매달 '우수 원'을 선정하여 직접 방문 인터뷰를진행하고 있습니다. 나만의 원 운영철학을 가지고 멋지게 원을 운영 중이신 분들을 찾아 뵙고, 그 소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열번째 원 방문 인터뷰!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은별 유치원입니다.

   

은별 유치원의 민선옥 원장님은 아이가 스스로 지식을 구성할 수 있도록 '선생님이 직접 만드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만의 교육과정 운영시간을 꼭 보장한다는 은별 유치원, 과연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었을까요?

   

원장님과 키즈노트와의 특별한 인터뷰! 지금 시작합니다.


▲ 은별 유치원 건물 외관



박사과정 중에 만난 키즈노트


안녕하세요 원장님. 처음 인사드립니다.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키즈노트와의 첫 만남이 어떻게 되시나요?

박사과정을 할 때, 멀티미디어 세미나를 수강하게 되었어요. 사실 유아교육기관에서 멀티미디어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유아 발달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정적인 견해가 있어요. 유아들에게는 구체물이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이에요. 당시 강의를 하시던 교수님과 한 학기 동안 멀티기기와 관련된 연구물들을 살펴보았고,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본다는 것이 오래된 전통적 사고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 학부모님의 요청으로 다양한 모바일 어플을 시범적으로 사용하게 되었죠.



▲ 은별 유치원 모래놀이장

 


모바일 메신저가 아닌 키즈노트를 선택한 이유

 

다양한 모바일 어플을 사용하셨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어떤 어플을 사용하셨고, 어떤 이유로 현재는 키즈노트를 사용중이신가요?

각 반별로 원하는 어플을 사용하게 했어요. 초기에 어떤 반은 카카오톡을 사용했고, 어떤 반은 밴드를 사용했고, 또 어떤 반은 키즈노트를 사용했어요. 그리고 한 학기 후 선생님들과 논의 끝에 키즈노트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다른 서비스들과 달리 키즈노트는 교사들의 어려움을 해소해주면서 원장인 제가 관리하고자 하는 것을 쉽게 해주기 때문이었죠.



▲ 아이들의 신발 주머니와 줄넘기. 가지런이 정리되어 있다.


 

키즈노트를 통해 가능했던 학급 중심의 공동체 구성

 

여러 가지를 다 사용해본 결과 키즈노트가 편리하셨군요. 키즈노트는 원과 가정간의 균형있는 소통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사용 전과 후를 비교하면 어떤 변화가 있으셨나요?

또 하나 좋았던 점은 키즈노트는 정보를 공유하는 창구가 되기도 해요. 우리 원에서는 키즈노트에 학부모님이 올려준 내용을 보면서 아이들이 주말 지낸 이야기를 합니다. 어떤 아이가 주말 동안 동물원에 다녀온 이야기를 재미나게 하면 다른 아이도 주말에 동물원에 다녀오는 것이죠. 이렇게 부모들끼리 놀이장소를 공유하게 되면서 서로 친밀감이 생기고 같은 반 아이들에게 애정을 갖게 되더라고요. 나중에는 주말에 같이 가요.’ 하면서 같이 다녀오기도 하고요. 학급이 살아가는 삶의 모습이 공동체로서 이끔의 역할이 되었어요.



▲ 은별유치원 교실


 

선생님의 교육과정 운영을 보장하는 은별유치원


유치원이 중심이 되어 공동체를 형성하게 되었군요. 은별유치원만의 자랑거리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리 유치원은 선생님들에게 아이들 등원 후 2시까지는 교육과정 운영시간으로 보장을 해주고 있어요. 우리나라 사립 유치원은 방과후 특성화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에 선생님만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시간이 없어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학에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싶어서 유치원에 들어왔다가도 그러지 못하는 선생님들이 많죠. 우리는 교육과정을 공개하고 서로의 멘토·멘티가 되어 좋은 교직과정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아이가 흥미있어 하고, 재미있어 하는 것들을 통해 스스로 지식을 구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이 우리 원의 가장 큰 자랑거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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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원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우리 원의 자랑거리는 선생님들의 교육과정이에요.' 라고 말하시는 원장님의 모습에서 신뢰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에게 딱 맞는 교육과정에서 자란 아이들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더욱 기대되는 원 방문이었습니다. 

   

이상 키즈노트 우수 원 탐방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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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즈노트입니다. ^^ 키즈노트에서는 매달 '우수 원'을 선정하여 직접 방문 인터뷰를진행하고 있습니다. 나만의 원 운영철학을 가지고 멋지게 원을 운영 중이신 분들을 찾아 뵙고, 그 소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아홉번째 원 방문 인터뷰!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학촌 유치원입니다.

   

학촌 유치원의 석호현 원장님은 아이들끼리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유치원을 운영하고 계셨습니다. 자연스럽게 소통을 할 수 있는 소통의 장 유치원,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원장님과 키즈노트와의 특별한 인터뷰! 지금 시작합니다.

▲ 학촌 유치원 석호현 원장님


안녕하세요 원장님! 처음 뵙겠습니다. 키즈노트를 오래 전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사용해보시니 어떠셨나요?

네 안녕하세요. 키즈노트 정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치원에서는 5분, 10분이라는 시간이 매우 큰 시간이에요. 이런 시간들이 절약되었어요. 학부모님들이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으니, 준비물을 놓치는 일도 적어졌고요. 주변에서 누가 키즈노트에 대해 얘기하면 "아직도 안하고 있었어?"라고 얘기를 하고 있어요. ^^ 과감히 바꿔야 할 시기가 온 것이죠.

  

▲ 유치원 내부 카페. 이곳에서 아이들 혹은 학부모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이름을 불러주며 친밀감 형성

'키즈노트로 바꿔야 할 시기' 라고 말씀을 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인터뷰 전 아이들과 얘기하시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이 원장님에게 장난도 거는 것을 보니 원장님을 편한 친구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우리 유치원은 365일 제가 늘 등원맞이를 하고 있어요. 8시부터 9시 반 까지 등원맞이를 하는데, 비가 오는 날은 차에서 아이들에게 우산도 받쳐주고 아이들과 손바닥을 맞추며 이름을 불러줍니다. 아프거나 속상한 아이들은 벤치에 앉아 함께 이야기도 나누죠. 가끔 사정이 생겨 등원맞이를 못하게 되면 아이들이 '왜 안나왔어요. 늦잠잤구나?' 혹은 '술먹었구나!' 하면서 얼레리 꼴레리 놀리기도 한답니다.

 

▲ 유치원의 한쪽 벽면. '떠나자 먼치킨랜드로'라는 벽에는 아이들의 그림이 가득하다.


문화·문해교육 중심 프로그램 구성

아이들이 스스럼 없이 말을 걸고 장난을 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학촌 유치원의 교육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우리 원은 문화·문해교육을 하고 있어요. 영상매체, 동화책을 통해 수업을 하고 있는데 동화책 한 권으로도 일 년 동안 수업을 할 수 있어요. 아이들은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어도 그 속에서 또 다른 것을 찾아내고 신기해하죠. 재발견한 것을 아이들이 모여 의견도 나누고, 그룹으로 모여 게임도 해보면서 동화책에 나오는 모든 것에 대해 개인중심이 아니라 전체를 보게 돼요. 아이들은 동화책에서 성인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찾아내곤 하죠. 선생님은 아이들의 서로 다른 생각을 적절한 개입을 통해 활동으로 이끌어줍니다. 신기한 것은 아이들이 각자의 의견을 가지고 싸우기도 하고, 합의점을 찾기도 하고, 자기들끼리 투표 비슷한 것도 하게 되죠. 이렇게 우리 원에서는 아이들이 또래와 소통할 수 있게끔 장을 만들어주고 있죠. 


▲ 아이들 교실. 하원 후 교실이라 조용하다.


아이의 꿈을 응원하고 관심을 가져주는 '목표상'

얘기하는 것 자체를 아이들이 즐길 것 같네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하고 있는 야외 수업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유치원 근처에 숲이 있고 들이 있어서 365일 저 산과 들을 아이들과 공유하고 있어요. 솔방울도 가지고 놀고, 텐트가 있어서 텐트치고 놀기도 해요. 한 가지 특별한 것은 1년에 두 번 목표상을 수여하는데 이 목표는 아이들이 스스로 세우는 것이에요. 사실 숫자 개념이 없는 아이들은 줄넘기 한 개를 목표로 삼기도 하죠. 목표상은 자기가 세운 목표를 이루는 것, 그리고 그 꿈에 대해서 친구도 관심을 가져주고 가정에서도 관심을 가져주고 응원해주는 것에 의의가 있어요. 아이가 목표했던 것을 이루게 되면 정말 흐뭇해 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자기 자신과의 약속도 지키고, 엄마와 선생님과 한 약속도 지키게 되는 것이죠. 그렇게 자신감을 가지게 돼요.

  

▲ 1층 책장.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바 인형이 있다.


유치원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공동체의 형성

아이들이 스스로 약속을 지키는 법도 알게 되고, 자신감도 형성한다니 1석 2조네요! 원 운영하시면서 특별한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우리 유치원 앞에 작은 동산이 하나 있어요. 오면서 보셨죠? 한 번은 그 동산에 허수아비가 가득한 적이 있어요. 아이들이 의좋은 형제를 읽더니, 문득 허수아비가 궁금해진 거에요. 그래서 각자 하나씩 허수아비를 만들게 되었죠. 그런데 아이가 혼자 허수아비를 만들 수 있겠어요? 엄마와 아빠가 함께 허수아비를 만들기 시작한거죠. 유치원에서의 활동이 아이와 부모를 연결시킨 거에요. 이렇게 만들기 시작한 허수아비가 다 만들고 보니 200개가 되더군요. 다 만들어진 허수아비는 유치원 앞 동산에 세워놓았어요. 그러자 동네 주민분들이 주말이 되면 허수아비를 구경하러 나오시더라고요. 아이들은 자기가 만든 것을 어른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니까 뿌듯해하고요. 유치원을 중심으로 공동체가 형성이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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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원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에 한번 더 감동을 받았습니다. 서로 의견을 공유하기도 하고, 직접 허수아비도 만들어보는 학촌 유치원의 아이들은 매일이 즐겁고 신나는 일들로 가득할 것 같았습니다.

   

이상 키즈노트 우수 원 탐방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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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ds 2015.04.24 10:04 답글 | 수정/삭제 | ADDR

    동화책 한 권으로 1년 수업할 수 있다는 말에 공감해요. 아이들은 매일 같은 페이지라도 새로운 생각을 하곤해요 :) 학촌 유치원도 키즈노트를 사용하는군요? ^^


안녕하세요 키즈노트입니다. ^^ 키즈노트에서는 매달 '우수 원'을 선정하여 직접 방문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만의 원 운영철학을 가지고 멋지게 원을 운영 중이신 분들을 찾아 뵙고, 그 소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여덟번째 원 방문 인터뷰!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달고나 음악연구소입니다.

 

달고나 음악연구소의 문다혜 대표님은 달고나 음악연구소만의 특별한 교육방법으로 아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음악과 친해질 수 있는 원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계셨습니다.

 

대표님과 키즈노트와의 특별한 인터뷰! 지금 시작합니다.

▲ 달고나 음악연구소 문다혜 대표님

 

악기를 즐겁게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달고나'

안녕하세요 대표님. 키즈노트입니다. 달고나는 일반 음악학원과는 조금 다른 기관으로 알고 있습니다. '달고나'에 대해서 먼저 소개해주시겠어요?

개인 레슨을 할 때였어요. 아이는 피아노가 싫다고만 하는데, 엄마는 진도를 빨리 빼달라며 무리한 요구를 하시더군요. 그런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그때부터 아이들의 음악적성을 미리 발견해 그에 맞는 악기를 배우게 하면 어떨까 고민했어요. 그렇게 유아음악교육에 주력하며 사업을 구상하게 되었고, 달고나를 설립하게 되었죠.

 

그런 사연이 있으셨군요. 달고나에서는 실제로 어떤 수업이 진행되나요?

우리 원에는 24개월부터 7세까지 유아가 다녀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우쿨렐레, 관악기(클라리넷, 플룻), 소악기, 타악기들이 있어요. 악기를 연주한다기 보다 악기를 직접 보여주고, 눈과 귀로 느끼게 해주고 있고요. 악기를 탐색하고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에요.

수업은 일대일 놀이 수업으로 진행이 되는데 뛰어 놀면서 음악을 재밌게 가지고 놀게 되는 것이고 그 놀이 도구로 악기가 들어가요. 아이가 처음 오면 로고송을 따라 워밍업을 하면서 춤추고 30분동안은 대주제, 만약 오늘의 주제가 '악상'이라는 음악적 개념이라면 이에 따른 클래식이 들어가고, 노래를 따라 부르고, 그러면서 그 속에 악기를 도구로 경험하게 되는 것이죠. 그렇게 해서 아이들에게 음악적 개념인 '악상'을 알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 달고나 음악연구소 아이들 교실

 

달고나 운영에 톡톡한 역할을 한 키즈노트

달고나 운영에 키즈노트를 도입하신 후 학부모님들의 반응은 어떠셨나요?

이곳은 학원인데다가 특히 음악이기 때문에 어머님들이 '아웃풋'을 더 궁금해하세요. 아이가 얼마나 연주를 하는지, 진도가 얼만큼 나갔는지 알고 싶은데 아이들을 집에서 시키면 잘 안하거든요. 특히 달고나에서는 여러 가지 악기를 다룰 수가 있어서 집에서 볼 수 없었던 악기들을 사진을 통해 보니까 너무 좋아하셨고요. 메시지나 전화로 했던 딱딱한 소통을 보다 친근감있게 소통할 수 있게 되니 운영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달고나에 있는 현악기. 아이들용이라 사이즈가 매우 작다(맨 왼쪽이 첼로)

 

교사 인수인계 때에는 더없이 좋은 정보 전달의 수단

학원 내에 여러가지 악기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악기들이정말 많더라고요. 원을 운영하시는 측면에서 어떤 면이 좋으시던가요?

새로 선생님이 오는 경우, 이 선생님의 주된 관심사는 '내가 담당할 아이가 누구인지, 아이가 어느 정도의 수준이 되는지' 이 두 가지입니다. 우리는 키즈노트를 쓰기 때문에 선생님에게 '키즈노트에서 먼저 아이들을 살펴보고 오세요.' 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어요. 특히 동영상이 있으니까 개별 아이를 파악하기에 훨씬 용이하죠.

  

▲ 아이들을 위한 여러 악기들

 

간편한 댓글 소통으로 업무 프로세스 감소

인수인계 시 키즈노트가 선생님에게 유용하다는 점은 저희도 놀랍습니다. 이외에 학부모님들과 소통에 편리해진 부분이 있으시다면요?

어머님들이 아이에게 악기를 사주고 싶으실 때, 지금은 댓글 하나로 간단하게 소통을 할 수 있어요. '우리 아이가 사용하는 악기 사이즈가 어떻게 되나요?'라고 물어보실 때, 선생님이 '1/4 악기입니다.' 라고 간편하게 댓글로 알려드릴 수가 있어요. 예전에는 전화, 문자 이런 것들로 하다 보니 두 세 시간이 걸렸을 일인데 댓글 하나로 끝나는 것이죠. 업무적인 측면에서 프로세스가 줄어드는 느낌이에요.

 

(본 인터뷰는 달고나 연구소의 문다혜 대표님과 직접 진행한 인터뷰이며, 가맹점 원장님과는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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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원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제 아이도 꼭 보내고 싶은 음악학원이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진심으로 음악을 좋아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이라는 점이 특히 매력적인 달고나 방문기였습니다.

 

이상 키즈노트 우수 원 탐방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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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이엄마 2015.04.14 13:31 답글 | 수정/삭제 | ADDR

    어릴 때부터 음악고 함께 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우아 이런 곳에서 우리 아이 피아노, 바이올린 배울 수 있으면 너무 좋겠네요 ^^ 저희 아이가 다니는 학원에서도 키즈노트 꼭 사용하면 좋겠어요 :)


안녕하세요 키즈노트입니다. ^^ 키즈노트에서는 매달 '우수 원'을 선정하여 직접 방문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만의 원 운영철학을 가지고 멋지게 원을 운영중이신 원장님들을 찾아뵙고, 그 소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일곱번째 원 방문 인터뷰!

전남 여수시 소라면에 위치한 중흥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입니다.

 

중흥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의 박성례원장님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자연 친화적인 소재로 직접 교구를 만들고 계셨습니다. 교구 대회에서 수상도 하셨다고 합니다.

 

원장님과 키즈노트와의 특별한 인터뷰! 지금 시작합니다.

▲ 중흥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현관. 아이들이 약초의 향을 맡아볼 수 있도록 약초함이 설치되어 있다. 


안녕하세요 원장님. 키즈노트입니다. 오래 전부터 키즈노트를 사용하기 시작하셨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처음 키즈노트를 사용하시게 된 계기를 말씀해주시겠어요?

연합회에서 키즈노트에 대해 듣고 나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어 연락처를 남겼어요. 그랬더니 직접 방문해서 자세한 소개를 해주시더라고요. 당시 스마트폰이 있는 사람이 적었죠. 하지만 학부모에게 안내문을 보내면 가방에 담아있는 채로 오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잘 알릴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죠. 키즈노트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경이로웠답니다.

    

▲ 수업중인 교실. 아이들이 선생님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다.


신입원아 적응기간에 특히 도움

그러셨군요. 특히 어떤 측면에서 키즈노트가 좋으셨나요?

신입원아 적응기간에 특히 많은 도움이 되었죠. 어린이집에 처음 아이를 맡기고 나갈 때 엄마들은 "우리 아이가 울지는 않을까?" 하며 걱정을 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울지 않는 아이들이 많아요. 우린 그 때의 아이들 표정을 바로 찍어서 보내드리죠. 엄마들이 돌아가는 길에 아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니 더욱 안심을 하죠. "안심하고 일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댓글을 달아주기도 합니다.

엄마들은 아이를 일찍 맡길 때나, 저녁에 늦게 데리러 올 때 미안해하곤 합니다. 아침 일찍 아이를 맡기고 돌아서면 왠지 모를 짠한 마음이 생기기도 하고, 밤늦게까지 혼자 놀고 있을 아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무거울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아이가 즐겁게 잘 놀고 있는 모습을 보내드립니다. 아이 모습을 확인하면 엄마들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죠. 엄마들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인사를 너무 많이 해주셔서 저희가 인사를 정말 많이 받고 있어요.

 

▲ 원에서 직접 만든 교구들


자연 친화적인 교구 제작

그러셨군요. 제가 원을 둘러보다 하나 특이한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교구를 직접 만드셨더라고요. 혹시 어떤 계기로 교구를 직접 만들게 되신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제가 견학을 많이 다녀요. 그러면서 좋은 것들은 내 것으로 만들려고 하죠. 업체에서 나오는 교구들은 가격을 계산했기 때문에 촉감, 위생적인 요소는 배려하지 않은 것들이 있어요. 우리는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창의적인 교구를 만들고자 했어요. 표준보육과정, 누리과정과 연계해서 연령대별로 적합한 활동에 맞는 교구를 만들고 있죠. 자연물을 특히 많이 이용합니다. 교사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내는데, 주로 교구는 원감님과 제가 만들어요.

  

▲ 산책가방. 각 반마다 산책 가방이 있어 언제든 이 가방 하나만 메고 산책을 나갈 수 있다.


학부모 교육도 꼼꼼하게

원장님께서 정말 많은 부분에 신경을 쓰고 계시는군요. 원 운영과 관련하여 또 다른 것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단체사진을 찍어 보내면 어떤 엄마는 "우리 아이가 활동에 참여하지 않네요."라고 속상하다는 얘기를 할 때가 있는데 저는 있는 모습 그대로를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사실 선생님은 그 아이를 존중하면서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거든요. 대집단 활동보다 개인적인 활동이 맞는 아이가 있어요. 그 아이는 지나가는 개미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던 것이죠. 엄마들이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프로그램의 특성과 아이의 특성을 이해해야 해요. 엄마들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입장에서 학부모님들에게 좋은 글들을 발췌하여 보내고 있어요.

  

▲ 가지런히 놓여있는 고무신들.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활동할 때 신을 수 있도록 마련한 고무신들이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Quiz

원장님께서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계시는군요. 학부모 교육 이외에 다른 소통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옛날 농기구 같은 것들이 있으면 저는 사진을 저장해놔요. 그리고 키즈노트를 통해 "이 농기구가 어디에 쓰는 것일까요?" 하는 퀴즈를 내요. "이게 무슨 꽃일까요?" 와 같은 퀴즈도 내기도 하고요. 정답을 맞추지 않아도 선물을 드리고 있고, 심지어 마감했는데도 댓글을 달면 뻔뻔하다고 '뻔뻔상'을 주기도 해요. 작은 선물이지만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아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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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드신 교구들을 살펴보면서 정말 원장님과 선생님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진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알 수 있었던 전남 여수의 '중흥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의 인터뷰였습니다. 아이들이 자연과 선생님의 보살핌 속에 건강하게 무럭무럭 성장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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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aquaplanetstory.tistory.com BlogIcon aquaplanet 2015.03.31 14:11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정성이 가득담겼네요 :) 친환경적인 교육도구들에 감탄하고 갑니다

  • redplanet 2015.04.14 13:32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정말!! 친환경 교육도구..이렇게 만들어주시는 선생님들 너무 멋지세요~ 대한민국의 정말 좋은 시설들도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앞으로도 더 많이 소개해주세요 ^^ 감사합니다. 키즈노트 잘 쓰고 있어요!!!